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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맛집

창원합성동맛집 새로워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뜨라또리아 다젠나 [먹진남자] 지난해까지 피쩨리아 다젠나였던 뜨라또리아 다젠나는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합성동 맛집이다. 뜨라또리아(trattoria) 자체가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는 뜻인데 외관과 내부 그리고 메뉴가 이전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변모했다. 비교적 좁은 입구와 통로는 그대로였는데 자리로 가는 길에 쉐프의 요리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은 분명 다젠나의 매력이다. 운 좋게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딱히 볼 건 없지만 상석 중 한 곳이라 기분이 좋았다. 식탁을 근사하게 꾸미고 있는 식기도 흐뭇했다. 특히, 접시는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더 끌렸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접시는 잉글랜드산이었다. 크레마 캐주얼 까르보나라(16,000원), 돌체끄레마 피자(22,000원), 깔라마리 프리티(.. 더보기
Since 1985 창원 중식당 금화 탕수육세트 [먹진남자] 워낙 중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다. 직접 가서도 먹고 배달도 시켜 먹고 하는데 주로 단골 중식당을 이용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새로운 곳도 시도하는데 이번에 금화가 그랬다. ‘Since 1985’를 내세울 정도로 창원에서는 꽤 역사가 있는 중식당인 금화이다. 가장 기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맛보기 위해 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배달 가격이 2만 원 이상이어야 하는 까닭도 있었다. 탕수육세트(탕수육+짜장면2)는 2만 2천원, 짜장면을 1개를 짬뽕 곱빼기로 바꾸면서 2천원 추가. 열짬뽕 국물은 무료로 추가했다. 여기에서 첫 이용이라 아쉬웠던 부분은 짬뽕을 곱빼기로 주문한 것이었다. 배달 거리도 있고. 음식을 받았을 때는 면발이 국물을 많이 흡수했고 어쩔 수 없이 식었.. 더보기
원래 간짜장에는 구운 계란이 기본이다! 창원역맛집 수타정통손짜장 [먹진남자] 원래 창원역맛집 수타정통손짜장에서 짜장면이나 짬뽕에 미니탕수육을 항상 먹었기 때문에 간짜장은 먹어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식사가 아닌 새참의 느낌으로 먹어야 해서 간짜장을 시켜보았다. 평범해 보이는 간짜장이지만 바싹 구운 계란이 핵심이다. 엄밀히 말하면 강불에 튀긴 계란은 그야말로 겉바속촉.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과 비벼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갓 나온 짜장면은 어지간해서 이기기 힘든 음식이다. 수타면에 간짜장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까 너무 행복한 맛이었다. 진짜 새참만 아니었어도 공깃밥 들어갔는데! 또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부추의 존재였다. 산뜻한 색감과 향이 느끼함을 조금이나마 잡아줘서 좋았다. 이에 끼는 단점이 있지만 몸에도 좋은 부추라서 환영이다. 단돈 6천원의 행복이었다. 이제 수타정.. 더보기
창원북면맛집 산수정 오리인삼불고기 오리탕 몸보신 가족외식 [먹진남자] 모처럼 가족식사를 했다. 축하할 일도 있었고 가족 모두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창원에서 자가용으로 조금만 나가면 있는 북면은 대중교통 이용 시 조금 애매한 위치다. 대신 외곽 쪽인 만큼 여유로운 공간의 맛집이 꽤 많다. 오리고기 맛집인 산수정도 거기에 포함된다. 주차 공간 걱정 없어서 일단 좋은 음식점. 그동안 말은 많이 듣다가 이번에 처음 가봤다. 평소 오리고기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불고기는 양념 맛으로 먹는다. 그래서 오리인삼불고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뜻밖에도 오리탕에 반하고 왔다. 인삼을 곁들여 더욱 향긋한 오리불고기는 기대한 만큼 맛있었다. 당연히 마지막에는 볶음밥까지 먹었다. 중요한 건 오리탕이었는데 국물이 진국이었다. 그렇다고 텁텁하지 않고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었는데 깊이가 느껴.. 더보기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은 창원 이웃나라국수집 쌀국수로! [먹진남자] 술 먹은 다음 날에 쓰리고 굶주린 속을 달래기 위해 라면이나 짬뽕을 처방하는 편이다. 따끈하고 빨간 국물이 핵심인데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베트남식 쌀국수를 먹기로! 창원역에서 조금 떨어진 이웃나라국수집을 찾았다. 아담한 식당인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한 다문화 음식점이라고 한다. 벽면의 장식물을 봤을 때 주로 베트남과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주로 운영하는 듯했다. 일단 무난한 소고기 쌀국수와 반세오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고수나 이국적인 향신료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다. 직원 분이 무척 친절했는데 고수와 향신료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줬다.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닐장갑 등 이것저것 잘 챙겨줬다. 반세오는 베.. 더보기
보기 좋은 탕수육이 맛도 좋다 원짬뽕 창원 소답동 [먹진남자] 자주 이용하는 원짬뽕의 탕수육은 참 예쁘다. 흰색 찹쌀 탕수육과 양파를 배경으로 빨간색, 녹색, 보라색, 노란색 채소를 장식처럼 섞어서 그렇다.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깔끔하다. 물론 탕수육 아래에 깔아둔 소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부먹파’라서 거부감이 없다. 옛날 탕수육처럼 바삭함은 없지만 찹쌀스러운 쫄깃함이 특징이다. 고기도 큼직하게 넣어서 튀겼다. 한때 찹쌀 탕수육을 즐기기도 했으나 역시 옛날 방식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내가 이용하는 동네 원짬뽕의 탕수육은 준수한 맛과 가격(작은 탕수육은 8천원!)에 높은 예술점수를 주고 싶다(참고로 여기 볶음덮밥을 평소 즐겨 먹는데 완전 추천한다). 보기 좋은 탕수육이 맛도 좋다. 아, 과식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참고 짜장면을 주문했다.. 더보기
아버지와 함께 국일성 양장피 [먹진남자] 최근에 아버지와 단 둘이서 식사할 기회가 많았다. 그럴 때면 보통 반주를 곁들이는데 아버지는 꼭 도수가 높은 소주를 마신다. 덕분에 덩달아 주량이 늘어난 듯하다. 가능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해물 요리이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중식당을 이용했다. 창원맛집 국일성에 갔다. 예전에 같은 자리에서 아버지와 라조기와 소주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양장피만 시켜서 먹었다. 생각 같아서는 국일성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간짜장이나 짬뽕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양장피만으로도 양과 값이 상당하기 때문. 나름 고급 요리다. 돌이켜보면 중식을 먹었던 경험을 통틀어 양장피만 주문한 적은 처음이었다. 배도 채우고 안주 삼기에 딱 좋은 음식이 양장피 아닐까. 전분피에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 고기.. 더보기
얼음녹차물에 밥 말아서 보리굴비 정식 창원맛집 마련그림 [먹진남자] 더위에 장마에 입맛이 없다면 창원맛집 마련그림을 처방하고 싶다. ‘세련된 한상차림’을 기치로 내건 마련그림은 보리굴비 전문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정식 먹거리가 특징이다. 생선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국내산 묵은지삼겹찜을 먹어도 좋다. 사실 나도 육류를 좋아해서 묵은지삼겹찜을 먹다가 드디어 보리굴비 정식을 맛봤다. 정식은 법성포 보리굴비에 한방수육, 튀김, 플레이팅 반찬, 특수작물찬, 개인솥밥, 개인국으로 푸짐한 구성이다. 1인 2만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음식을 먹고 나면 제 값을 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다양한 반찬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음식의 맛과 모양이다. 마련그림이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동네 한정식집임에도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을 뽐내는 점 때문이다... 더보기
진짜 맛있는 참숯 양갈비 창원맛집 더 램키친 성주점 [먹진남자] 택시 왕복하니까 3만원..그래도 갔다. 한 번씩 너무 먹고 싶은 양갈비, 양고기는 항상 램키친 성주점을 이용한다. 멀기도 하고 다른 육류보다 양갈비(1인분 13,000원)의 가격도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자주 못 먹는 편. 대신 맛은 확실하다. 그리고 양고기를 구워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편하고 냄새도 덜 밴다. 소주부터 맥주, 와인까지 두루 어울리는 점도 양고기의 큰 매력. 램키친 성주점에서 처음 양고기를 경험했는데 이후 다른 곳에서도 몇 번 먹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서 램키친이 참 괜찮은 곳이란 걸 알게 됐다. 기본적으로 질 좋은 양갈비 맛은 변함이 없는데 곁들이는 반찬류와 사이드메뉴가 항상 새로워서 더 마음에 든다. 가령, 이번에 먹은 돼지고기와 가지 볶음, 오.. 더보기
창원맛집 원짬뽕 불향 가득 새로운 볶음덮밥 [먹진남자] 한 번씩 이용하는 원짬뽕에서 매번 먹던 것만 먹다가 볶음덮밥이란 걸 시켜봤다. 이곳은 낙지 올린 짬뽕이나 매운 눈물짬뽕이 유명하다. 가끔씩 짜장면에 탕수육을 먹기도 한다. 그러다가 밥 종류가 먹고 싶어서 볶음덮밥을 이용한 것이다. 참고로 여기 원짬뽕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탕수육(소) 8천원과 만두(반) 2천원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혼밥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 뭘 볶은 걸까? 일반적인 중식집 볶음밥을 떠올리다가 ‘덮밥’이라고 굳이 표기했으니 내심 새로운 맛을 기대했다. 곧 나온 볶음덮밥과 양파, 춘장, 단무지. 요즘은 춘장에 찍어 먹는 양파가 너무 맛있다. 양파 손질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중식집에서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는 편. 볶음덮밥은 거무스름한 때깔이어도 탄 게 아니다. 간.. 더보기
창원통닭은 역시 장모님치킨 반반치킨 [먹진남자] 창원통닭은 역시 장모님치킨이다. 창원 지역에서 탄생하여 확장에 성공한 치킨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사실 교촌치킨을 시키려다가 배달 앱에서 지역 할인 혜택 뜨는 걸 보고 급선회했다. 평소 즐겨 먹는 치킨집이라서 고민 따위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이름만 대면 아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치킨 값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보통 18,000원 내외에 배달료까지 더하면 거의 2만원이 기본으로 들기 때문이다. 원재료인 닭고기의 가격이나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치킨 브랜드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 편이다. 그런 측면에서 장모님치킨은 반반치킨에 배달료까지 더한 값에 할인 혜택을 받아서 16,100원이 나와서 만족. 개인적으로 국내산 육계, 전통적인 치킨의 맛을 좋아한다. 주로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통닭의 조합을 가장 .. 더보기
창원 소답동 중화요리 맛집 국일성 간짜장의 부활 [먹진남자] 국일성 간짜장이 돌아왔다. 창원맛집이자 소답동 대표중식집으로 알려진 국일성하면 간짜장을 추천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기본 이상의 맛은 유지했지만 말이다. 주방장이 바뀌었거나 내 입맛이 변해서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간짜장이 생각나서 국일성을 찾았다. 국일성의 음식이야 워낙 맛있으니까 방문할 때마다 고민하게 된다. 동행이 있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혼식인 경우 다양한 요리를 먹지 못해서 아쉽다. 아쉬운 대로 간짜장을 곱빼기로 먹거나 군만두, 탕수육 등을 곁들여 먹어봤다. 공깃밥만 시켜서 비벼도 먹어봤다. 모두 먹을 때는 참 좋았는데 식후가 문제다. 속이 더부룩해서다. 나의 한정된 식사량을 탓해야 한다. 원래 식욕이 왕성한데다 식탐을 부르는 국일성. 이번에는 욕심을 .. 더보기
더워도 여전히 후루룩 쩝쩝 맛 좋은 중화루 나홀로세트 짬뽕 [먹진남자] 점점 짬뽕 먹기 힘든 날씨가 되어 가고 있다. 왜냐하면 먹고 나면 정수리부터 얼굴까지 땀이 샘솟기 때문이다. 그 찝찝함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중화루 짬뽕은 한 번씩 사무치게 빨아 당기고 싶다. 평소 짜장면을 편애하지만 말이다. 더운 날이라도 얼큰한 국물과 해물 면은 정말 맛있다. 그토록 좋아하는 탕수육도 짬뽕을 거들뿐. 사실 짬뽕 한그릇만 시키기 미안하니까 나홀로세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14,000원이나 다름 없는 짬뽕인데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다. 중화루는 거의 배달로만 이용하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통째로 넣은 홍합이 사라져서 정말 좋다. 짬뽕 먹기 전에 의식처럼 치르는 껍데기 벗겨내기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쓰레기도 줄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좋다. 후루룩 쩝.. 더보기
창원맛집 또담의 계절음식 개시 메밀비빔국수와 뚱유부초밥 [먹진남자] 어느덧 5월이다. 이제 봄보다 여름이 더 가까워진 계절이라서 더운 느낌이 수시로 든다. 이에 또담도 새로운 계절음식을 출시했다. 바로 메밀비빔국수! 메밀국수도 있고 육회나 연어를 올려서 먹을 수도 있다. 이번에는 포장으로 이용해야 하는 까닭에 메밀비빔국수를 이용했는데 면식만 하기에는 아쉬우니까 역시 뚱유부초밥을 함께 먹었다. 뚱유부초밥은 총 네 가지 종류인데 생연어, 구운연어, 날치알 그리고 육회 뚱유부로 구성된다. 개인적으로 육회 뚱유부를 가장 좋아한다. 연어도 맛있지만 육류를 좋아하는 개인의 취향 때문. 역시 또담은 육회와 연어 전문점이다. 참고로 뚱유부에 녹차(한살림표!)를 곁들이면 맛이 배가된다는 사실. 뚱유부초밥과 메밀비빔국수는 맛으로도 조화롭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때깔이다. 전체적으로 채소와.. 더보기
짜장면 곱빼기 추가금액 없는 창원중식 사파동 중국관 [먹진남자] 사파동 창원지방검찰청 옆에 중국관이라는 중화요리집이 하나 있다. 근처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급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다. 첫 방문이었는데 중식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 건 흔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식사 공간이 깔끔해서 좋았다. 일단 먹고 싶던 짜장면 곱빼기를 시키고 차림표를 살펴보는데 다른 요리도 먹고 싶어졌다. 미니탕수육이나 깐쇼새우 작은 접시는 혼자 방문해도 먹을 수 있을만한 가격대였다. 팔보채, 양장피, 유산슬 같은 요리도 보통 35,000원 내외의 요리인데 25,000원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동행이 있다면 중국관코스를 먹는 게 이익일 듯하다. 짜장면을 기다리는 잠시 동안 배달 주문 전화와 알림음이 쉴 틈 없이 들렸다. 적당한 가격대와 세트구성이 매력적이라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더보기
창원맛집 소답동 중화요리 국일성 양장피를 먹은 이유 [먹진남자] 오랜만에 찾은 국일성. 꾸준한 단골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자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마침 조용하고 안전(?)하게 모일 일이 있어서 국일성의 방을 이용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사적 공간이 참 귀하게 여겨진다. 물론 음식점에서도 그렇고 이용자도 각별히 조심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개방된 공간보다 방이 좋다. 대신 방을 이용하려면 요리를 시키는 것이 일종의 상도덕이다. 그리하여 양장피를 골랐다. 양장피는 각종 해산물과 채소에 전분 피를 곁들여 먹는 요리인데 강렬한 겨자 소스가 특징이자 매력. 사실 국일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역시 탕수육이다. 거기에 자장면이면 최고의 조합이다. 하지만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하는 의미도 있고 대부분 많이 경험한 탕수육보다 양장피 정도면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고 할 .. 더보기
창원 봉곡동 조개굽는돼지 치즈 조개구이와 돼지고기 모듬바베큐를 한판에! [먹진남자] 모처럼 저녁 모임. 조개구이가 먹고 싶은 모임이었는데 창원 봉곡동의 조개굽는돼지에 갔다. 조개구이에 돼지고기까지 한판에 먹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치즈 올린 조개구이를 싫어하기가 어렵지만 분명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 둘 중에 한 가지는 먹겠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상권이 시들하긴 해도 이 동네는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체온 재고 QR코드 찍고 하는 식당 체계가 마음에 들었다. 조개구이와 생목살 조합의 모듬 바베큐 큰 거랑 소주, 맥주로 시작했다. 네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2인용 모듬 바비큐 작은 건 35,000원, 큰 거는 55,000원, 중간 크기도 있다. 고기를 먼저 먹고 나면 조개류가 나온다. 물이 떨어지.. 더보기
창원 연어 & 육회 맛집 또담 구운 연어 뚱유부초밥 [먹진남자] 창원 합성동 연어 & 육회 맛집 '또담'의 뚱유부초밥은 네 가지 종류인데 날치마요, 생연어, 구운 연어, 한우육회 초밥이다. 요즘은 주로 집에서 음식 용기를 준비해간 다음 포장해 와서 먹는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쁘고 가격까지 1개당 2,000원에서 3,500원으로 부담 없는 편. 개인적으로 한우육회와 구운 연어 뚱유부를 좋아한다. 따뜻한 녹차를 곁들이니까 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연어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초밥으로 먹으니까 밥도 되고 너무 좋았다. 물론 또담 연어는 믿고 이용하는 중이지만. 또담 뚱유부초밥은 날치마요와 한우육회까지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적당한 양이 최고 장점이다. 네 가지 맛을있 모두 경험해보길 추천.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 더보기
창원횟집 삼삼횟집 도다리 회 포장 집에서 맛보기 [먹진남자] 지인이 횟집을 열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거리가 조금 있어서 도다리 회를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삼삼횟집의 외관. 창원시 내서읍에 위치해 있다. 전화번호는 055-232-2376. 내부도 깔끔했다. 모듬회가 25,000원부터 시작이라니! 특대가 5만원밖에 안하다니! 고춧가루까지 국내산 쓰는 곳이 흔치는 않다. 기존의 단골 횟집은 포장만 해주는 곳인데 가성비가 좋은 대신 진짜 생선회랑 양념만 판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깻잎과 상추, 마늘과 고추 등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삼삼횟집은 이것저것 같이 싸주는 게 너무 좋았다. 집으로 이동. 포장물을 모두 펼쳐봤다. 일단 생선회에 딸려온 밑반찬이라고 결코 가벼운 맛이 아니었다. 다진 양념도 푸짐. 전부 맛있었는데 특히 김치전과 계란조림이 맛있었다. 샐러드도 .. 더보기
창원 소답동 맛집삼각지 오우가-금성여인숙-박말순 지역재생 [먹진남자] 창원 소답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오우가. 한옥 카페로 지역에서는 매우 희소성이 높은 카페이다. 젊은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 않았던 소답동인데 이제 평일 낮 시간에도 20~30대 손님을 많이 볼 수 있다. 확실히 젊은 층에서 좋아하는 취향의 카페인 오우가. 오우가는 다섯 벗에 대한 시(노래)를 의미한다. 수(水) ·석(石) ·송(松) ·죽(竹) ·월(月)이라는 오우(五友)에 충실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카페 겸 베이커리 맛집으로도 유명한 오우가. 빵만 구입했다. 뉴트로 센스. 예전에는 낡고 허름한 건물이 힘 없이 늘어져 있던 곳인데 완전 새롭게 태어났다. 주변의 경관과 달리 홀로 회춘하여 낯설고 이색적이다. 오우가 바로 앞에 위치한 금성여인숙. 역시 카페다. 독특한 카페 내부. 역시 뉴트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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