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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창원역맛집 수타정통손짜장에서 짜장면이나 짬뽕에 미니탕수육을 항상 먹었기 때문에 간짜장은 먹어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식사가 아닌 새참의 느낌으로 먹어야 해서 간짜장을 시켜보았다. 평범해 보이는 간짜장이지만 바싹 구운 계란이 핵심이다. 엄밀히 말하면 강불에 튀긴 계란은 그야말로 겉바속촉. 노른자를 터뜨려서 면과 비벼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갓 나온 짜장면은 어지간해서 이기기 힘든 음식이다. 수타면에 간짜장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까 너무 행복한 맛이었다. 진짜 새참만 아니었어도 공깃밥 들어갔는데!
또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부추의 존재였다. 산뜻한 색감과 향이 느끼함을 조금이나마 잡아줘서 좋았다. 이에 끼는 단점이 있지만 몸에도 좋은 부추라서 환영이다.
단돈 6천원의 행복이었다. 이제 수타정통손짜장에 가면 간짜장을 기본으로 깔고 주문해야겠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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