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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윤거일콘텐츠연구소 윤거일 소장, TBN 경남교통방송 경남매거진 '섹션인터뷰(인물)' 출연 이설희 진행자님과 함께. TBN 경남교통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목소리만 나오는 건데도 긴장되더군요. 사실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경남교통방송의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 - 주간스포츠'에도 매주 목소리 출연했었습니다만 스튜디오는 처음이었어요. 굉장히 차분해지는 분위기였어요. 경남매거진 섹션인터뷰(인물)는 매주 금요일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코너라고 합니다. 우리 지역의 이야기들을 담은 윤거일콘텐츠연구소의 운영자로 소개되었는데요. 창원에 대한 애착, 관련 콘텐츠, 블로그 운영 계기, 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향후 계획 등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최근에 학회에서 발표할 때는 정말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별다른 실수는 없었지만 .. 더보기
“당신의 찬란한 삶을 지지합니다!” 후원모임 ‘지지대’ 운영자 김지혜 씨 :: 창원시티즌100 6월 30일 저녁 창원 시티세븐 더클라우드 아트홀에 12인의 동화작가가 모였다. ‘지지대’라는 후원모임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를 열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모두 아마추어 작가이자 창원의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으로서 창원청년비전센터의 청춘공작소,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국비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을 만들고 또 발표하는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동화책이 전시되었으며, 중간에 작은 연주회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동화작가의 가족과 지인, 시민 등이 두루 모여 함께 웃고 우는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또 방문객이 낸 소정의 참가비는 모두 아마추어 동화작가의 후원에 사용되어 의미를 더했다. “당신의 찬란한 삶을 지지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지대라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 이는.. 더보기
“시민 염원 모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성화봉송주자 윤거일 씨 :: 창원시티즌100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11월 14일을 맞이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행사가 열리는 날이자 그 주자 중 한명으로 뛰는 날이기도 했다. 지난 5월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사(프리젠팅 파트너)의 성화봉송 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한 뒤 7월 1차 합격, 9월 최종 선정 연락을 받았다. 그때부터 틈틈이 달리기를 하며 성화봉송을 준비했다. 앞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화봉송을 경험했던 터라 긴장감은 덜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에게 성화봉송 주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담감이 커졌다. 200m 가량의 구간이지만 자칫 감기나 부상으로 인해 못 뛰게 된다면 얼마나 큰 망신이겠는가! 그래서 한 달 전부터 몸 관리에 각별히 더 신경 썼다. 성화봉송 이틀 전에 몸살기가.. 더보기
“임신·육아정보 나눠요” 창원 줌마렐라 임경아 씨 :: 창원시티즌100 ‘줌마렐라’라는 신조어가 있다.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로서 경제적 능력이 있으며 자신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또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인 30~40대의 기혼여성을 뜻한다. 창원에도 줌마렐라가 있다. 임신·육아정보 커뮤니티인 ‘창원 줌마렐라’이다. 2007년 11월에 만들어진 이 온라인 카페는 예비맘교실, 취미공유, 줌마켓, 제품/서비스 후기 및 체험단 등 아이를 키우거나 키울 여성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창원 줌마렐라를 만든 임경아 씨는 “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힘든 시기가 있는데 줌마렐라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0대 중반.. 더보기
“지역과 건강한 식문화를 예술로 밝히다!” 미식예찬 책임큐레이터 김나리 씨 :: 창원시티즌100 10월 29일까지 창원 가로수길에서 이색 전시회 ‘미식예찬(味食藝讚)’이 펼쳐진다. 지난 13일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한 미식예찬은 ‘식문화를 예술로 밝혀보다’라는 주제로 가로수길 일대의 카페 및 음식점에서 접할 수 있다. 이 전시회가 흥미로운 부분은 음식과 함께 나오는 ‘오디오 메뉴, 창원’처럼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소리와 냄새, 맛, 촉감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그를 위해 총 열 두 곳의 식음료점이 공간을 내줬고, 불편을 감수할 뿐 아니라 기타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협조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한다. 책임큐레이터인 김나리 씨는 “각 작품이 공간마다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남.. 더보기
“스포츠와 창원을 노래한다!” 그라운드 OST 기획자 김현모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눈에 띄는 것 중 한 가지가 있다면 스포츠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국내 3대 권역에 만들어진 축구센터, 굵직한 세계대회가 열릴 국제사격장, 최고 수준의 야구장 등이 대표적인 창원시의 스포츠 인프라이다. 때문에 많은 팬들을 확보한 야구, 농구, 축구 종목의 프로팀이 창원시에 위치한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서 착안한 ‘그라운드 OST’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체화됐다. ‘창원시민 작곡, 작사, 자작곡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지역과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응원가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라운드 OST는 사림동에 위치한 청년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 후 자기만의 .. 더보기
“창문(昌文)으로 문화기획 견문 넓혔어요!” 지역문화PD 이창근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에 기여할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의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앞서 제1기 창문은 총 14회에 걸쳐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조성전략, 기획서 작상 이론 및 실무와 같은 문화기획자의 자질 향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말 열린 수료식에서는 최종 기획서 발표 및 시상도 이뤄졌다. 우수 수료생인 이창근 씨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콘텐츠 제작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으로 참가했다”며,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관계자를 만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창근 씨는 ‘지역문화PD’로 활동 중이다. “창원에서 나고 자라서 지역 콘텐츠에 .. 더보기
“마인드터치로 힐링을 나눕니다” 힐링 돕는 예술치료사 노경외 씨 :: 창원시티즌100 지난 6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산업연계 합동채용 박람회 내 청년관의 색다른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마음톡톡(Talk)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밴드 연주와 함께 청년 가수의 노래가 펼쳐진 것이다. 때로는 신나고 또 잔잔한 감동이 있는 공연은 예술치료사인 노경외 씨의 토크와 진행에 따라 이뤄졌다.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의 고민을 묻고 들으며 음악처방이라는 선물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노경외 씨는 지난해 지역의 청년 소통을 위한 행사였던 ‘쇼미더청춘’에서도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창원에서 예술치료센터를 운영하며 틈틈이 지역 청년의 힐링을 돕는 ‘마인드터치’로 활동 중이다. 노경외 씨는 “요즘은 자기 마음을 다독이는 것조차 힘든 시대”라며, “누군가 먼저 마음을 열어준다면 이후에는 스스로 극.. 더보기
“창원광역시 승격에 더 많은 시민 관심 필요” 창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센터 이영 센터장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16년 9월 창원광역시 승격 입법청원서를 국회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고 그동안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개최, 창원광역시승격 홍보강사 및 SNS 홍보단도 운영해왔다. 또한,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출범한 반면, ‘창원광역시진실을찾는사람들’과 같은 시민모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역 여론조사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을 찬성하는 비율이 높다고 하지만 반대 입장에 있는 시민도 여전히 존재한다. 광역시 승격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자 도시경영연구센터를 맡고 있는 이영 센터장을 만나 시민들이 궁금해할만한 광역시 승격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창원광역시 승격이 좋은 점은?- 우선 확보할 수.. 더보기
“창원시 100세 88코스 함께 걸어요!” 숲해설가 유정민 씨 :: 창원시티즌100 천자봉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표지, 계절별로 구분된 총 88개의 창원 숲길 코스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고 있는 책 『마음으로 다가가는 내 고장 숲속여행』이 나왔다. 이 책의 저자인 유정민 씨는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창원에 있는 산과 숲을 11년간 누비고 다녔다. 유 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2시간 미만부터 5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 다양한 경사도의 차이가 나는 코스 등 나름의 기준에 따라 지역에서 가볼만한 숲길 88개 코스를 선정했다. 책의 부제인 ‘창원시 100세 88코스’가 인상적인데 건강하게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유롭게 고르고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었다”며, “몸과 마음을 같이 가꿀 수 있는 건강한 숲길 걷기를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 더보기
“작지만 당당한 목소리 내고 싶어요!” 전국청소년운영위원 손승주 양 :: 창원시티즌100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청소년단체가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의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하여 전국 지역별로 총 300여개가 활동 중이다. 창원시에 위치한 청소년 시설로는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을 꼽을 수 있다. 마산가포고등학교의 손승주 양은 지역 활동을 거쳐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월 1~2회 정도 대표단 정기 모임을 위해 창원과 서울을 오가고 있어요. 각 지역의 청소년 위원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시설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나아가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떠올려 청소년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더보기
“청년이 만드는 잡지 응원해주세요!” 청년잡지 ‘경청’ 편집장 류설아 씨 :: 창원시티즌100 오늘날 심각한 취업난 속에 ‘N포 세대’라는 신조어의 확산은 일자리, 주거환경,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짐작하게 해준다. 이에 창원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에는 ‘창원시 청년기본조례’를 경남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지난 연말에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출범하여 지역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제도 평가와 개선, 소통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 청년기본조례의 제정을 반기는 한편, 그 소식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한 젊은이가 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청년잡지 ‘경청’을 만들고 있는 류설아 씨다. 창원대학교 국어국문과 출신으로 한때 소설가와 라디오 작가를 꿈꿨던 그녀이지만 대.. 더보기
“문화예술로 메세나를 실천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 창원시티즌100 문화예술 분야에는 ‘메세나(mecenat)’라는 독특한 지원 활동이 있다. 기부나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자체를 돕고 촉진시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메세나가 등장한 배경에는 창작이나 예술 활동이 수익을 따지는 쪽보다 공공영역에 가까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메세나에 참여하는 주체는 사회공헌에 뜻을 품은 기업이 대부분이다. 가령,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 문화 공연을 후원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한다. 개인이 지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권안나 씨는 “개인 관객이 공연이나 전시회에 유료 입장하는 것도 메세나에 해당 된다”며 소소한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기도 한 권안나 씨는 스스로도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인 편이다. 창원의 한 아동복.. 더보기
“합창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싶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지난 1월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매회 많은 관객으로 붐볐다. 이 공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중 300만원을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쾌척했기 때문이다. 공연의 주역은 무대 위의 출연진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자기 책무를 다한 권안나 단장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권안나 단장은 지역의 어른, 어린이할 것 없이 끼가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나눔 공연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단장은 “최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꿈과 재능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실버합창단인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더보기
“청춘의 꿈을 함께 응원합니다!” ‘청춘 도다리’ 리더 윤효식 씨 :: 창원시티즌100 2016년 5월 창원의 한 카페에서 8명으로 결성된 ‘청춘 도다리’는 청춘들의 자기개발 모임으로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치, 소통, 네트워킹, 긍정적 마인드 및 리더십을 함양하는 독특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12회째 행사를 개최한 청춘 도다리는 어느덧 14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강연과 공연을 중심으로 열리는 정규 행사 외에 자체적인 소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가령, 글쓰기 소모임에서는 여러 회원이 책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청춘 도다리의 리더인 윤효식 씨는 “한번 참가했던 분들이 지인에게 입소문을 내면서 회원이 늘어났다”며, “점차 체계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창원에 있는 많은 분들이 청춘 도다리를 통해서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춘 도.. 더보기
"3대가 공유하는 빵집 만들고 싶어요!" 차성민 경남 최고장인 :: 창원시티즌100 지난 11월말 ‘2016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기계·조선·공예·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되었다. 그 중 차성민 씨는 서비스 분야 제과제빵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최고장인의 자격 요건은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나아가 그 분야의 철학이나 신념 같은 장인정신, 지역사회에 공헌한 바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볼 수 있다. 거의 30년간 제과제빵 일을 해온 차성민 씨는 뛰어난 실력으로 기능장, 준 명장 자격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차 씨가 2008년부터 창원에서 운영하는 차성민과자점은 ‘향기나눔가게’로서 푸드뱅크, 아동센터, 장애인재단 같은 단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 더보기
“재미있는 일을 같이 만들어요!” 복합문화공간 작당 운영자 하강혁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 상남동에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이른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작당’이다. 작당은 운영자인 하강혁 씨가 다른 지역에서 경험한 복합문화공간의 도입 필요성을 느껴 본인이 운영하던 카페를 접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그곳에 들어서면 꽤 너른 공간에 목재 탁자와 의자가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다. 조금은 허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지만 하강혁 씨에 따르면 대관행사가 있는 날이면 풍성한 분위기로 바뀐다고 한다. 그동안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취지에 충실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어떨 때는 지역 인디밴드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파티, 강연 및 멘토링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한 커뮤니티와 함께 꾸준히 개최 중인 ‘청춘 도다리’라는 소통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민의 반응이 뜨거운 대표 행사로.. 더보기
‘이그나이트 마산’ 김봉수 오거나이저 “이웃과 지식공유해요” :: 창원시티즌100 지난 10월 말 마산YWCA 강당에서 '제4회 이그나이트 마산'이 개최되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간 발표자의 지식, 경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파티다. 이그나이트는 2006년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국내에는 2009년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그나이트 마산은 2013년 토론모임을 하던 지역 청년들이 힘을 모아서 첫 회를 열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가진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 공유 이벤트라는 취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요즘은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유명 연사나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뤄져요. 반면, 이그나이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 더보기
2016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만난 전시해설사 윤다인 도슨트 :: 창원시티즌100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펼쳐졌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한창이던 때 성산아트홀에서 윤다인 도슨트를 만났다. “도슨트는 관람자와 작품을 연결시켜주고 조금 더 재미있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윤다인 씨가 설명한 바와 같이 간단하게 말해서 도슨트는 전시해설사 역할을 한다. 창원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었다.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인 윤다인 씨도 기꺼이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것도 주 5일씩 열성적으로 임했다.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던 다른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처음 경험한 뒤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작가를 직접.. 더보기
반효정 씨, “유기동물 보호하는 ‘길천사’가 되어주세요!” :: 창원시티즌100 거리를 지나다보면 방황하는 개나 고양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안타깝게 길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진 것이다. 전국에서 매년 8~9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의거하여 각 지자체에서 유기동물보호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있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온전히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기동물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반효정 씨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책임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효정 씨는 가족이 모두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강아지, 거북이, 앵무새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눴다. 평소 애완동물을 좋아했기 때문에 대학 시절 우연히 유기동물보호소에 자원봉사를 나갔는데 당시 큰 충격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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