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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창문(昌文)으로 문화기획 견문 넓혔어요!” 지역문화PD 이창근 씨 :: 창원시티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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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에 기여할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의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앞서 제1기 창문은 총 14회에 걸쳐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조성전략, 기획서 작상 이론 및 실무와 같은 문화기획자의 자질 향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말 열린 수료식에서는 최종 기획서 발표 및 시상도 이뤄졌다. 우수 수료생인 이창근 씨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콘텐츠 제작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으로 참가했다”며,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관계자를 만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창근 씨는 ‘지역문화PD’로 활동 중이다. “창원에서 나고 자라서 지역 콘텐츠에 깊은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 그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문화콘텐츠학을 부전공했다. 잘 어울리지 않는 영역 같지만 훗날 기관과 현장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임한 결과다.


덕분에 여러 기관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주로 문화, 예술, 관광 관련 영상콘텐츠 제작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원형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식사하며 소통하는 ‘소셜 다이닝’ 운영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 기획 및 창작 활동 중이다.


그에게 가장 큰 화두는 창원시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문화시장을 만드는 것으로 다른 문화기획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조금씩 성취해나가고 있다. 


1인 가구, 욜로(YOLO)족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 속에 이창근 씨는 더 이상 하나의 콘텐츠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구조가 아닌 개별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가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은 저도 이 분야에서 성장하는 과정에 있지만 기회가 되면 다른 지역문화PD를 양성해보고 싶어요. 창원의 문화예술과 관련 정책을 알리는 소통창구도 함께 만들고 싶은 바람입니다.” cc032



글/사진=윤거일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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