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중화요리

서울 장충동 중식전문점 송림 짜장면+계란간장볶음밥 혼식 [먹진남자] 서울 장충동 중화요리전문점 송림. 깔끔한 식당 내부. 완전 방 형태는 없어도 칸막이가 있고, 가림막을 칠 수 있는 원탁이 있었다. 미니탕수육이 있는 곳이 좋다. 워낙 탕수육을 좋아하는데 혼밥할 때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 혼밥이고 첫 방문한 송림이라서 짜장면을 먹어봐야 했다. 그리고 배가 많이 고파서 간장볶음밥과 후라이 추가. 전반적으로 가격이 괜찮은 듯하다. 자차이와 차도 나오고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볶음밥과 짜장면이 나왔다. 볶음밥에 짬뽕 국물 조합. 경남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볶음밥을 시키면 달걀구이와 짜장소스가 같이 들어있다. 일단 면이 불기 전에 짜장면부터 먹기. 사실 주문할 때 일행이 오냐고 물어보던데 이유를 알겠더라. 짜장면 곱빼기가 아님에도 양이 꽤 많았다. 짜장면 비빌 때 .. 더보기
독특한 뷔페식 중화요리 '최사부' @창원축구센터 [먹진남자] 창원축구센터 근처에 있는 독특한 뷔페식 중화요리집 '최사부'. 성인 기준으로 만원의 행복. 중화요리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볶음밥, 고추잡채, 마파두부, 군만두가 보인다. 그리고 깐풍기, 탕수육, 짬뽕국물, 짜장, 양배추 순. 면은 그때 그때 삶아준다. 취향에 따라 짬뽕국물을 붓든 짜장을 올리든 자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양배추를 잔뜩 갈아둬서 좋았다. 은근히 손 가는 작업인데. 자칫 느낄할 수 있는 중식을 양배추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꿀조합. 중식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탕수육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오향장육과 유산슬까지 있었다. 인간적으로 유산슬에서 새우만 골라 먹지 말자! 쌀밥과 꽃빵 추가. 일단 짜장면 먹어줘야지. 그리고 중화요리 이것저것 한 접시 가득. .. 더보기
광주맛집 칭따오의 독특한 노란 탕수육 [먹진남자] 광주맛집, 광주월드컵경기장 근처 중식집으로 꽤 유명한 칭따오. 칭따오 내부는 맥주집 느낌이라서 색달랐다. 특이한 게 국밥류도 있다? 저녁시간에 중식주점 느낌으로 운영하는 듯한데 장사가 잘 될 것 같았다. 칭따오 맥주 7천원!? 2명이서 짜장면과 해물덮밥 그리고 탕수육(소)을 주문했다. 푸짐한 해물덮밥. 일단 처음 방문한 중식집에서는 짜장면을 맛봐야지. 칭따오 탕수육의 가장 독특한 점은 탕수육 색깔. 튀긴 고기의 색이 노랗다. 처음에는 카레 가루를 넣었나 싶었는데 옥수수버터구이 맛이 느껴졌다. 소스를 부어서 와도 바삭하고 맛있었다. 고기 질도 좋은 듯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르고 싶은 중식맛집 칭따오. 더보기
여름에도 못 참는 창원 이화원 삼선짬뽕 탕수육 [먹진남자] 대전 이화원이 유명하지만 창원에도 이화원이 있다. 이화는 배꽃이고 중국에서 부귀와 번영을 상징하는 '돈꽃'이라고. 이화원 내부는 엄청 깔끔했고, 인테리어도 현대적인 느낌이었다. 얼핏 보면 중식집 같지 않다. 아직 짜장면이 5천원이다! 요즘 물가 상승은 매일이 충격이다. 서울 쪽은 짜장면 값이 만원에 가까워지는 중이라는데. 맛보기 미니 요리 정말 좋다. 특히, 혼밥족에게는! 세트 요리도 계산해보면 저렴한 편이다. 3~4명이 술 마실 때 이용하면 좋을 듯. 깔끔 깔끔. 독특한 점이었던 밥 무료 제공. 이거 엄청난 서비스다. 요즘처럼 각박한 고물가 시대에. 간짜장이나 짬뽕에 밥 말아 먹으면 맛있지. 드디어 주문한 삼선짬뽕, 미니탕수육, 짜장면이 나왔다. 짜장면은 언제나 맛있다. 정갈하게 튀긴 미니탕수육. 생각.. 더보기
대구 동성로 진짜 중식 복해반점 중화냉면 & 탕수육 [먹진남자]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중식 맛집 복해반점. 조금은 허름하고 아담한 내부. 오랫동안 운영한 세월이 느껴졌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식사 공간에서 일하는 분과 주장에서 일하는 분 모두 나이가 지긋해 보였는데 중국어로 대화해서 화교같았다. 그래서 진짜 중식. 차림표에는 없지만 복해반점에 찾아간 이유는 중화냉면 때문이다. 더운 여름날에 중식집에서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다. 잠시 망설였지만 탕수육(소)도 주문. 김이 모락모락나는 탕수육의 맛이 일품이었다. 탕수육 양념은 부어서 나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 따끈하고 바삭하고 두툼한 고기를 씹는 맛이 좋았다. 탕수육을 가득 담은 접시까지도. 이어서 나온 중화냉면. 예전에 에서 성훈이 먹는 모습을 보고 한번 직접 맛보고 싶었다. 하.. 더보기
이화원 탕수육 짜장면 대전월드컵경기장 중식 맛집 [먹진남자]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중식 맛집, 이화원. 축구도 보고 짜장면도 먹고. 원산지 표기 참고. 확실히 가격은 좀 높다. 그래도 짜장면만 주문하기 아쉬워서 탕수육 작은 것도 추가. 양파 대신 양배추 절임이 특징. 기사를 인쇄한 종이 깔개도. 역시 애매할 때는 짜장면. 맛있다. 그런데 맛의 기쁨을 느낄 때면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탕수육을 주문하길 잘했다. 소스 올린 꿔바로우 같은 탕수육. 이런 식의 탕수육을 질색하는 사람도 많지만 다행히 난 부먹파다. 형형색색 채소를 넣은 탕수육 좋아한다. 물론 탕수육만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압권은 탕수육과 짜장면을 한 입에 먹을 때. 짜장면으로 시작한 혼밥치고는 꽤 비싼 식사를 했지만 입지와 맛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웠던 대전 이화원. 새로운 중식 맛집을 경험하는 .. 더보기
창원종합운동장 중화요리맛집 한국관 1인정식 [먹진남자] 농구나 축구를 관람하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창원종합운동장. 그곳에 맛집이 있다! 중화요리 전문점인 한국관이다. 일단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든다. 각종 연회가 가능한 단체석 완비. 이전에는 뷔페가 있던 곳이다. 분위기 있는 차림표와 식탁. 자차이까지 나와서 더 느낌있다. 일행이 있었다면 일단 짜장면 곱부터 시작했을 텐데 혼밥은 선택의 폭이 좁다. 그게 항상 아쉽다. 와중에 눈에 들어온 1인정식. A정식 주문. 육개장도 있네? 일행끌고 와서 요리도 먹어야겠다. 이것이 한국관 1인정식!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 등 세 가지 종류의 중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일단 짜장면으로 먼저 입가심을 하고 남은 양념을 볶음밥에 옮겨서 더욱 맛있게 비벼 먹는다. 틈틈이 탕수육도 곁들여 먹으면 진짜 알찬 정식이 된다. 중식.. 더보기
Since 1985 창원 중식당 금화 탕수육세트 [먹진남자] 워낙 중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다. 직접 가서도 먹고 배달도 시켜 먹고 하는데 주로 단골 중식당을 이용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새로운 곳도 시도하는데 이번에 금화가 그랬다. ‘Since 1985’를 내세울 정도로 창원에서는 꽤 역사가 있는 중식당인 금화이다. 가장 기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맛보기 위해 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배달 가격이 2만 원 이상이어야 하는 까닭도 있었다. 탕수육세트(탕수육+짜장면2)는 2만 2천원, 짜장면을 1개를 짬뽕 곱빼기로 바꾸면서 2천원 추가. 열짬뽕 국물은 무료로 추가했다. 여기에서 첫 이용이라 아쉬웠던 부분은 짬뽕을 곱빼기로 주문한 것이었다. 배달 거리도 있고. 음식을 받았을 때는 면발이 국물을 많이 흡수했고 어쩔 수 없이 식었.. 더보기
보기 좋은 탕수육이 맛도 좋다 원짬뽕 창원 소답동 [먹진남자] 자주 이용하는 원짬뽕의 탕수육은 참 예쁘다. 흰색 찹쌀 탕수육과 양파를 배경으로 빨간색, 녹색, 보라색, 노란색 채소를 장식처럼 섞어서 그렇다.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깔끔하다. 물론 탕수육 아래에 깔아둔 소스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부먹파’라서 거부감이 없다. 옛날 탕수육처럼 바삭함은 없지만 찹쌀스러운 쫄깃함이 특징이다. 고기도 큼직하게 넣어서 튀겼다. 한때 찹쌀 탕수육을 즐기기도 했으나 역시 옛날 방식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내가 이용하는 동네 원짬뽕의 탕수육은 준수한 맛과 가격(작은 탕수육은 8천원!)에 높은 예술점수를 주고 싶다(참고로 여기 볶음덮밥을 평소 즐겨 먹는데 완전 추천한다). 보기 좋은 탕수육이 맛도 좋다. 아, 과식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참고 짜장면을 주문했다.. 더보기
창원축구센터 근처 중화요리 맛집 명가반점 [먹진남자] 창원축구센터에 축구 보러 갈 때면 한 번씩 찾는 중화요리 맛집인 명가반점. 워낙 중식을 좋아해서 짜장면이라면 매일 먹을 수도 있고 식사 때가 아니라도 즐겨 먹는다. 끼니 중간에 먹어서 '중식'이라는. 특히 축구 경기가 식사 때와 겹치면 든든히 배를 채우거나 관람 후 여운을 달래기에 참 좋은 중식집이다. 사실 명가반점은 해물짬뽕이 유명한데 나는 짜장면을 먹고 지인은 짬뽕을 먹었다. 다음에는 마음을 모아 해물짬뽕전골을 먹어봐야겠다. 지금은 너무 덥다! 인근에 창원축구센터뿐 아니라 법원과 검찰청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꾸준히 있고 사파동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맛과 가격도 괜찮고 미니탕수육 및 반만두를 이용할 수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겠다. 창원축구센터를 찾는 또 다른 묘미, 명가반점이다. 축구도 보고 .. 더보기
아버지와 함께 국일성 양장피 [먹진남자] 최근에 아버지와 단 둘이서 식사할 기회가 많았다. 그럴 때면 보통 반주를 곁들이는데 아버지는 꼭 도수가 높은 소주를 마신다. 덕분에 덩달아 주량이 늘어난 듯하다. 가능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해물 요리이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중식당을 이용했다. 창원맛집 국일성에 갔다. 예전에 같은 자리에서 아버지와 라조기와 소주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양장피만 시켜서 먹었다. 생각 같아서는 국일성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간짜장이나 짬뽕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양장피만으로도 양과 값이 상당하기 때문. 나름 고급 요리다. 돌이켜보면 중식을 먹었던 경험을 통틀어 양장피만 주문한 적은 처음이었다. 배도 채우고 안주 삼기에 딱 좋은 음식이 양장피 아닐까. 전분피에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 고기.. 더보기
창원맛집 원짬뽕 불향 가득 새로운 볶음덮밥 [먹진남자] 한 번씩 이용하는 원짬뽕에서 매번 먹던 것만 먹다가 볶음덮밥이란 걸 시켜봤다. 이곳은 낙지 올린 짬뽕이나 매운 눈물짬뽕이 유명하다. 가끔씩 짜장면에 탕수육을 먹기도 한다. 그러다가 밥 종류가 먹고 싶어서 볶음덮밥을 이용한 것이다. 참고로 여기 원짬뽕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한 가지가 탕수육(소) 8천원과 만두(반) 2천원을 이용할 수 있어서다. 혼밥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 뭘 볶은 걸까? 일반적인 중식집 볶음밥을 떠올리다가 ‘덮밥’이라고 굳이 표기했으니 내심 새로운 맛을 기대했다. 곧 나온 볶음덮밥과 양파, 춘장, 단무지. 요즘은 춘장에 찍어 먹는 양파가 너무 맛있다. 양파 손질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중식집에서 어지간하면 남기지 않는 편. 볶음덮밥은 거무스름한 때깔이어도 탄 게 아니다. 간.. 더보기
우석대맛집 삼례 중화요리 봉래성 푸짐한 탕수육 짬뽕 세트 [먹진남자] 우석대학교 맛집이자 삼례의 중화요리 전문점 봉래성. 외관에 비해 내부가 더 근사하다. 마침 식사시간을 비켜가서 혼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었다. 쉬고 있던 주방장이 온전히 나를 위해 요리해주었다. 최근에 짬뽕을 먹어도 돌아서면 또 먹고 싶어서 봉래성에서도 탕수육과 짬뽕 세트를 주문했다. 15,000원이라는 가격이 한 끼로 보면 조금 클 수 있지만 음식 구성을 보면 실속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난 중식을 좋아하니까 괜찮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먹음직스럽다.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단, 찍어서 먹길 원한다면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하길. 갓 나와서 뜨겁고 바삭한 탕수육의 맛은 역시 최고다. 소스가 미리 덮여서 간장에 바로 찍어먹기 편하다. 이어서 나온 짬뽕도 .. 더보기
창원 소답동 중화요리 맛집 국일성 간짜장의 부활 [먹진남자] 국일성 간짜장이 돌아왔다. 창원맛집이자 소답동 대표중식집으로 알려진 국일성하면 간짜장을 추천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기본 이상의 맛은 유지했지만 말이다. 주방장이 바뀌었거나 내 입맛이 변해서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간짜장이 생각나서 국일성을 찾았다. 국일성의 음식이야 워낙 맛있으니까 방문할 때마다 고민하게 된다. 동행이 있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혼식인 경우 다양한 요리를 먹지 못해서 아쉽다. 아쉬운 대로 간짜장을 곱빼기로 먹거나 군만두, 탕수육 등을 곁들여 먹어봤다. 공깃밥만 시켜서 비벼도 먹어봤다. 모두 먹을 때는 참 좋았는데 식후가 문제다. 속이 더부룩해서다. 나의 한정된 식사량을 탓해야 한다. 원래 식욕이 왕성한데다 식탐을 부르는 국일성. 이번에는 욕심을 .. 더보기
짜장면 곱빼기 추가금액 없는 창원중식 사파동 중국관 [먹진남자] 사파동 창원지방검찰청 옆에 중국관이라는 중화요리집이 하나 있다. 근처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급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다. 첫 방문이었는데 중식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간 건 흔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식사 공간이 깔끔해서 좋았다. 일단 먹고 싶던 짜장면 곱빼기를 시키고 차림표를 살펴보는데 다른 요리도 먹고 싶어졌다. 미니탕수육이나 깐쇼새우 작은 접시는 혼자 방문해도 먹을 수 있을만한 가격대였다. 팔보채, 양장피, 유산슬 같은 요리도 보통 35,000원 내외의 요리인데 25,000원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동행이 있다면 중국관코스를 먹는 게 이익일 듯하다. 짜장면을 기다리는 잠시 동안 배달 주문 전화와 알림음이 쉴 틈 없이 들렸다. 적당한 가격대와 세트구성이 매력적이라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더보기
창원맛집 소답동 중화요리 국일성 양장피를 먹은 이유 [먹진남자] 오랜만에 찾은 국일성. 꾸준한 단골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자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마침 조용하고 안전(?)하게 모일 일이 있어서 국일성의 방을 이용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사적 공간이 참 귀하게 여겨진다. 물론 음식점에서도 그렇고 이용자도 각별히 조심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개방된 공간보다 방이 좋다. 대신 방을 이용하려면 요리를 시키는 것이 일종의 상도덕이다. 그리하여 양장피를 골랐다. 양장피는 각종 해산물과 채소에 전분 피를 곁들여 먹는 요리인데 강렬한 겨자 소스가 특징이자 매력. 사실 국일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역시 탕수육이다. 거기에 자장면이면 최고의 조합이다. 하지만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하는 의미도 있고 대부분 많이 경험한 탕수육보다 양장피 정도면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고 할 .. 더보기
창원맛집 국일성 맛있는 중식 요리 안전한 가족식사 [먹진남자] 지난 추석 연휴 때 가족 모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한글날 연휴에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경 써야하기에 국일성을 모임 장소로 정했다. 식구들이 국일성의 중식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이 다양하게 있어서 안전하기 때문이다. 원탁에 둘러앉아 얼굴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즐겨 이용하는 국일성. 이번에는 평소보다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일까? 먼저 양장피와 군만두가 나왔는데 남는 경우가 많았던 군만두가 웬일로 초반에 먼저 사라지고, 깐쇼새우가 자리를 대체했다. 전분 피에 풍성한 해물과 채소 그리고 개운한 겨자 소스를 곁들여 먹는 양장피는 입맛을 돋웠다. 그리고 깐쇼새우는 오동통한 새우 살이 터.. 더보기
낙지 짬뽕 맛 으뜸! 창원 소답동 元원짬뽕 환영합니다 [먹진남자] 중식을 워낙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상 한곳을 정해놓고 단골로 활동 중이다. 심지어 음식 값이 주변의 중식당보다 더 비싸지만 맛이 자꾸 끌어당긴다. 그런데 최근 근처에 색다른 중식집이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元(원)짬뽕’이다. 반신반의하던 중 가을바람이 느껴지면서 국물 생각이 나서 이용해봤다. 가장 대표 음식인 짬뽕을 주문. 곧 나오는 반찬류 중에 단무지, 양파, 춘장과 함께 갓김치가 포함되어 특이했다. 차림표에는 갓김치와 돼지고기, 쌀은 국내산, 낙지와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짬뽕 가격이 7,500원이면 일반 중식집 보다 비싼 편인데 음식을 받아보니 충분히 이해됐다. 불향이 가득 느껴지는 짬뽕은 모락모락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풍성한 면발과 건더기 위에 낙지가 벌러덩 누워 있었다. 적당..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 삼삼한 중화요리 국일성 유산슬밥 해물잡탕밥 탕수육 [먹진남자]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중식맛집 국일성을 찾았다. 부모님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너무 좋아하는 편. 중식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나 탕수육을 최고로 여긴다. 결과적으로 부모님과 외식할 때 중화요리는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무조건 국일성으로 모셨다. 이 경우 밥 사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다. 대신 덜 기름진 느낌의 해산물 들어간 음식을 주문해봤다. 물론 탕수육은 있어야 했기에 유산슬을 따로 시키기에는 양이 많아서 유산슬밥을 시켜봤다. 또 부모님은 밥을 드셔야 하는 입맛이기에 잡탕밥도 추가. 역시 처음 시켜봤다. 보통 자장면과 짬뽕 혹은 볶음밥 중에서 고민했을 텐데 이날은 달랐다. (유산슬밥과 잡탕밥은 각각 1만 원대다.) 잡탕밥은 이름이 걸렸지만 사장님이 (.. 더보기
혼밥족을 위한 중화루의 탕수육+볶음밥 나홀로 세트 [먹진남자] 탕수육을 너무 좋아하는데다 자장면 먹으면 짬뽕이 먹고 싶고, 짬뽕을 먹으면 또 간짜장이 먹고 싶어서 수시로 중식을 이용하는 편이다. 아예 친구랑 지역의 중화요리전문점을 탐방하는 모임도 만들었을 정도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게 훨씬 편하다. 하지만 혼자라면 마음이 좀 불편할 때가 있다. 면 요리 한 그릇만 시키기 좀 눈치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자 자장면과 짬뽕을 한 그릇씩 시켜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배터질 것 같았다. 지나친 포만감은 불쾌할 때가 있는 법. 더군다나 다른 음식이라 해도 어쨌든 면으로 속을 채운 거니까. 괜한 고민을 중화루가 해결해줬다. 나홀로 세트가 있기 때문이다. 미니탕수육에 뭐든지 갖다 붙일 수 있다. 집에서 가깝고 별도의 배달료가 없어서 다른 배달음식보다 가..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