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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부산동래역 크로플 맛집 달콤한 분위기 카페 감몽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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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역과 가까운 곳에 분위기 좋고 크로플이 맛있는 카페 감몽이 있다. 동래역을 기준으로 반대편 쪽에는 카페 포함 식음료점이 훨씬 많이 있는데 사람이 붐비는 게 싫어서 감몽을 이용했다. 감몽은 동래버스정류소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달콤한 꿈이라는 뜻의 감몽. 크로플이 특징인 카페이다.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친 비교적 새로운 디저트다. 여기에 감몽은 프랑스산 최고급 버터를 첨가해서 풍미가 뛰어나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크로플이 있었는데 인절미 크로플을 선택했다. 커피와 함께 먹는 인절미 크로플의 맛이 궁금했다.

콩가루와 아몬드를 듬뿍 올린 인절미 크로플이 곧 나왔다. 기존의 와플과 비슷해 보였는데 입에 넣어보니 식감에서 차이가 났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해서 좋았다.

콩가루의 담백함과 연유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이런 크로플이라면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그리고 한 모금씩 아이스 천연바닐라라떼를 들이키면 달달함은 배가 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달콤한 꿈은 깨기 싫고, 또 다시 꾸고 싶은 법이다. 자꾸 생각나는 감몽의 인절미 크로플이다.

 

/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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