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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야기

독특한 지식 공유의 시간~ 2017 제5회 이그나이트 마산 개최! 이그나이트 마산 행사장 모습. 14인이 발표자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10월의 마지막 날 저녁 마산 YMCA 청년관에서 ‘제5회 이그나이트 마산’이 개최되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그나이트 마산은 참가자가 자발적으로 경험, 지식, 노하우, 정보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 ‘점화하다’라는 뜻으로 2006년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로 확산된 일종의 강연 행사이다. 요즘은 강연 행사나 프로그램이 무척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테드(TED)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대표적이다. 이그나이트 마산 발표 장면. 하지만 이그나이트의 고유한 특징이 있다. 발.. 더보기
이색 전시회 ‘미식예찬’ 건강한 식문화를 예술로 밝히다! ‘식문화를 예술로 밝혀보다’ 미식예찬 전시회 현수막. 창원가로수길 입구에 위치한 컨테이너박스. ‘만남’을 주제로 한 신혜정 작가의 를 접할 수 있다. 10월 29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로에서 이색 전시회 ‘미식예찬(味食藝讚)’이 개최된다. 지난 13일 열린 개막행사 및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 미식예찬은 창원가로수길 일대의 카페 및 음식점, 컨테이너박스, 어울림공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식문화를 예술로 밝혀보다’라는 전시주제가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일랑, 가라미(신가람), 로그캠프(장건율, 방상환, 박준우), 임영화 등 도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도 여럿 포함되어 있으며, 강은경, 김범준, 로컬포스트, 박주호, 신혜정, 전영경, 한선경, 호미씨(장은수, 김은희)까지 총 12팀(사진, 영상, .. 더보기
2017 제15회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 개최! 우리 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경상남도 만들기~ 생명평화축제 행사장 전경. 10월 14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창원시 양덕동 메트로시티 어린이공원에서 ‘제15회 생명평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이 함께 생명과 평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이자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우리 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경상남도 만들기’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생명평화축제는 마산YMCA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행사에 사용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얘들아! 숲에서 놀자~” Yep 탐험대의 만화경 만들기. “고장 난 장난감도 고쳐 써요~” 장난감병원. ‘소통UP 신명UP 온 가족 축제’ 에코백 만들기. 경상남도와 함께 진행한 ‘청렴한 당신이 청렴한 경남을 만듭니다’. 본 행사장에서는 .. 더보기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 리좀 다시 뿌리를 뻗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4길 24에 위치한 씨네아트 리좀. 씨네아트 리좀의 입구. 매표소 및 상영관은 지하 1층에 있다. 씨네아트 리좀이 다시 예술영화의 뿌리를 뻗어 나갈 수 있게 됐다. 2015년 11월에 개관한 씨네아트 리좀은 51석 규모의 예술영화전용관(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이다. 2014년 10월까지 경남의 유일한 예술영화관이었던 거제아트시네마의 바통을 넘겨받아 특별한 의미와 희소성을 간직한 곳이 바로 ‘씨네아트 리좀’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장비 낙후, 적자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씨네아트 리좀은 결국 휴관이라는 중대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지역민과 언론 등이 나서서 예술영화전용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환기시켰고 창원시가 DCP와 음향 등 장비 임차료를 지원하기에.. 더보기
지역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창원청년비전센터 문 열다! 창원청년비전센터 전경.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청년 및 지역민이 모였다. 앞으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열 수 있을만한 너른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7월 31일 창원청년비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시 팔용동 근로자복지센터에 자리 잡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청년취업 원스톱 복합서비스 공간’을 표방한다. 지역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인 소통관과 비전관, 다용도 공유공간, 기타 공간 등으로 구성된 센터는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소통관 입구. 소통관 내부. 다양한 형태의 앉을 자리가 특히나 좋았다. 특히, 소통관은 카페 겸 커뮤니케이션, 독서, 힐링 공간이며, 비전관은 인터넷 및 스마트워크, 상담, 취·창업정보 공간으로 유용할듯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 더보기
지역민이 직접 만든 ‘2017 그라운드 O.S.T’ 결과발표회! @상남분수광장 [경남이야기] 익살스런 공룡 분장과 안무로 무대를 꾸민 참가자. “우리는 너를 외치고 노래하지 NC 다이노스~!” 지난 7월 23일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민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2017 그라운드 O.S.T’의 결과발표회가 열린 것이다. 그라운드 O.S.T는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이 기획 및 진행한 스포츠 자작곡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창원, 김해, 장유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14주간 작사 및 작곡 교육이 이뤄졌다. 향유기관으로는 경남청년희망센터가 함께 했다. “단단단 단디치라~쌔쌔쌔 쌔리뿌라!”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던 무대. 참가자들은 상당히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남 지역에는 경남도민프로축구.. 더보기
경남리틀예술단과 경남뮤지컬단의 경쾌한 하모니! 가족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경남이야기] 성산아트홀 전경. 공연 팸플릿. 지난 14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과 경남리틀예술단의 가족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 펼쳐졌다.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사운드 오브 뮤직’은 ‘도레미송’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이자 영화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인공 마리아 그리고 폰트랩 대령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14곡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Original Sound Track)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객석을 채웠다. 이번 공연은 어린 출연진의 열연과 원곡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그 경쾌한 하모니를 전해줄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공연(2회차)의 주요 장면과 .. 더보기
故김광석 21주기 추모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 @작당 [경남이야기] ‘김광석 다시 부르기’의 무대. 1월 6일 저녁 경남 창원시의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됐다.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 이경민, 안화용, 없는살림에, 트레바리가 뭉쳐 ‘故김광석 21주기 추모콘서트 ’에 나선 것이다. ‘그의 음악과 그에게 들려주고픈 우리들의 음악’이라는 주제에 맞춰 김광석의 노래와 자작곡을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광석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듯하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인 김광석. 그는 1996년 1월 6일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부르며 그리워한다.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명곡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독특한 매력의 밴드 없는살림에... 더보기
경남관광기념품점으로 떠나요~! @창원컨벤션센터(CECO) 경남관광기념품점 입구. 내부 전경.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의 특산품과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구, 경남관광공예명품관)입니다. 경남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생산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공간인 경남관광기념품점은 경상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힘을 합쳐 설립했습니다. 또한, 6차산업 우수상품 안테나숍이자 외국인 면세점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밖에서 볼 때와 달리 200여 평의 실내는 꽤나 넓고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경남관광길잡이에서는 경남 지역의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6차산업 인증사업자 우수상품관. 6차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2차산업 및 3차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더보기
경상남도 ‘최고장인’ 차성민과자점 차성민 대표의 제과제빵 이야기 11월 30일 경남도청에서 ‘2016 경상남도 최고장인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총 49명이 수상한 바 있는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은 올해 4개 분야에서 5명에게 주어졌습니다. 기계분야 컴퓨터응용가공직종 황옥수 쌍용자동차(주) 직장, 조선분야 선박건조직종 김승태 삼성중공업(주) 지도사, 공예분야 도자기공예직종 장기덕 청봉요 대표, 공예분야 목칠공예직종 장철영 태평공예사 대표, 서비스분야 제과제빵직종 차성민 차성민과자점 대표가 그 주인공인데요. 차성민과자점 2호점인 성주점. 본점은 상남동에 위치. 실내 전경. 차성민과자점이라는 상호로부터 호기심이 발동하여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매장을 찾아가 ‘경상남도 최고장인’ 차성민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바를 물었습니다. 왜 .. 더보기
배우 그리고 감독, 영화인 박중훈과의 유쾌한 대화! 영화배우 겸 감독인 박중훈과의 대화! 11월 29일 경남 창원의 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화인 박중훈 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1986년 개봉작 의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 등 청춘영화로 주목받은 이후 무려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중견배우입니다. 특히, 부터 까지 90년대 한국영화에서 박중훈이라는 배우를 빼고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그의 출연작 중 시리즈와 를 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경남은 처음이라던 박중훈 씨는 친분이 있는 영화인들로부터 평소 자기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방문해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경남 출신의 영화인으로는 김성홍(진영), 강제규(마산) 감독을 비롯하여 영화배우 송강호(김해), 황정민(마산), 고아라(진주) 등이 대표적입니.. 더보기
조선업에 다시 활력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경남 개최 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입구 전경.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경상남도 조선소관’. 대형 LNG 선박 모형. 지난 9월 2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한 ‘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29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및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하동군이 공동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선박항해장비, LNG와 가스, 그린쉽, 해양플랜트 기자재, 해양 및 항만, 물류, 해양에너지, 조선IT, 안전구조장비 관련 품목으로 전시가 이뤄집니다. 일반 관람 목적의 행사는 아니지만 국내외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기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조선업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경.. 더보기
경남 창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도전!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2016년 9월 21일 게재되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9월 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펼쳐집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시행되는 대회로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인식 개선 및 관심 환기를 통한 취업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합니다. 그런 의미를 반영하여 직업기능 30개 직종, 레저 및 생활기능 8개 직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됩니다. 어느덧 3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800여 명(선수 39.. 더보기
조선업종 근로자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창원 조선업 희망센터 창원 조선업 희망센터 입구 모습. 최근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근로자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에 조선업 희망센터가 도움을 주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업이 발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업 희망센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울산을 시작으로 창원, 목포 그리고 거제(거제시 서문로5길 6)에서 가장 최근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경상남도에는 두 곳의 조선업 희망센터가 있는 셈인데요. 지난 7월 29일 먼저 생긴 창원 조선업 희망센터(전화 055-261-1897)를 소개할까 합니다. 창원고용복지센터 내부 모습. 한 곳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원 조선업 희망센터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더보기
한복 입고 골목여행 @창동예술촌 요즘은 자꾸 어디로인가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딱 기분 좋은 가을 날씨인데요. 그래서 카메라 하나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창원시 창동예술촌으로 말이죠. 오며가며 자주 들른 곳인데 최근 새로운 유행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 유행이란 일명 ‘한복입고 골목여행’이랍니다. 우선 창동예술촌에 있는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으세요.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한복대여소도 있네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38) 단연 여성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한복대여소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한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더 예뻐 보였습니다.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복입고 골목여행’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 더보기
‘중독 그만!’ 경남 스마트쉼센터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경남 스마트쉼센터 입구. 오늘날 신체 일부와 같은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인데요.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고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은 분명 유용합니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중에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으로 보낸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요. 심한 경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도 합니다. 간단한 확인을 해볼까요? -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 중에도 수시로 스마트폰을 쓴다.- 화장실에서 매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꼭 이용한다. 스마트쉼센터를 소개합니다. 본인은 몇 가지가 해당하나요? 만약 두 가지 이상이라면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쳐보려고 해도 막상 잘되지 않는 습관.. 더보기
경남 창동예술촌 유리조형가 정혜경 ‘2016 이색(二色) 유리 展’ 개최 옛 마산 출신의 조각가 문신을 추억하는 리아갤러리. 창동예술촌을 찾은 건 장맛비가 짓궂게 내리던 화요일 오후였습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유리조형가인 정혜경 작가의 ‘이색(二色) 유리 展’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리아갤러리에 들어섰을 때 저마다 빛을 발하는 유리조형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렬한 색감의 조각보 접시. 맥주병에 새긴 모란. 알록달록한 유리접시, 맥주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장식품, 유리 다듬이와 장신구, 한 폭의 그림 같은 작품까지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유리조형 자체가 생소한 까닭도 있고 정혜경, 이경하 작가의 각기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유리조형가 정혜경 작가. 창동예술촌에서 ‘물글라스’라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정혜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함으.. 더보기
‘우리 소가 최고야!’ 제17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 구경오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마련된 특설경기장.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산면 창원일반산업단지 내 특설경기장에서 ‘제17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통 민속문화 계승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원시지회가 주관했습니다. 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 지역 농협 및 축산농협 등도 후원에 나선만큼 꽤 큰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선수 입장이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갑·을·병종 200여 두의 소가 힘겨루기를 했는데요. 3일간 예선전이 펼쳐진 뒤 16강 토너먼트로 최고의 싸움소를 가렸습니다. 751㎏ 이상의 소는 백두(갑종)에 해당하는데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661㎏ 이상은 한강(을종), 600㎏ 이상은.. 더보기
2016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경상남도의 매력 맛보기 입구에서 바라본 박람회 전경. 경상남도의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6 경남관광박람회’가 열렸는데요. 도내 18개 시·군을 비롯하여 지역 관광 관련 업체 및 단체 다수가 풍성한 박람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경남! 경남관광명소사진전 투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경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었습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투표가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창녕 관룡사부터 함안 뚝방길까지 경남에서 내로라하는 절경 35점이 출품되었습니다. 모두 뛰어난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진해 경화역과 밀양 영남루 일몰 및 백중놀이 사진에 표를 던졌답니다. 부스마다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문구가 함께 써져 있었습니다. 또 .. 더보기
4인4색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in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경.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창동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17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에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in 창동’ 전시행사가 열렸습니다. 창동예술촌과 한 방송사가 공동 기획으로 방송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일반인 작가 4인방의 작품을 전시한 것인데요. 행사 첫날에는 기타 신동 송시현 군의 오프닝 공연도 열렸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전시장.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자르는 기법의 달인이자 희귀병 화가 남희수 씨, 일회용 나무막대를 건축 예술로 승화시킨 박희석 씨, 두발의 화가 표형민 씨, 닥종이 공예 고수 지정자 씨의 독특한 사연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남희수 씨의 작품(무제). 특별한 이유 없이 뼈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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