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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맛집

"3대가 공유하는 빵집 만들고 싶어요!" 차성민 경남 최고장인 :: 창원시티즌100 지난 11월말 ‘2016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기계·조선·공예·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되었다. 그 중 차성민 씨는 서비스 분야 제과제빵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최고장인의 자격 요건은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나아가 그 분야의 철학이나 신념 같은 장인정신, 지역사회에 공헌한 바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볼 수 있다. 거의 30년간 제과제빵 일을 해온 차성민 씨는 뛰어난 실력으로 기능장, 준 명장 자격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차 씨가 2008년부터 창원에서 운영하는 차성민과자점은 ‘향기나눔가게’로서 푸드뱅크, 아동센터, 장애인재단 같은 단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 더보기
경상남도 ‘최고장인’ 차성민과자점 차성민 대표의 제과제빵 이야기 11월 30일 경남도청에서 ‘2016 경상남도 최고장인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총 49명이 수상한 바 있는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은 올해 4개 분야에서 5명에게 주어졌습니다. 기계분야 컴퓨터응용가공직종 황옥수 쌍용자동차(주) 직장, 조선분야 선박건조직종 김승태 삼성중공업(주) 지도사, 공예분야 도자기공예직종 장기덕 청봉요 대표, 공예분야 목칠공예직종 장철영 태평공예사 대표, 서비스분야 제과제빵직종 차성민 차성민과자점 대표가 그 주인공인데요. 차성민과자점 2호점인 성주점. 본점은 상남동에 위치. 실내 전경. 차성민과자점이라는 상호로부터 호기심이 발동하여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매장을 찾아가 ‘경상남도 최고장인’ 차성민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바를 물었습니다. 왜 .. 더보기
왜 초밥을 먹는지 알겠다 스시원 [먹진남자] 사람들이 왜 초밥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시원에서 조촐한 연말 모임을 가졌다. 한턱 쏘기로 한 분이 장소를 골라서 은근히 기대하고 나갔다. 사실 초밥보다 횟집에서 먹는 생선회를 좋아한다. 모름지기 회는 팍팍 떠서 초장에 푹푹 찍어 먹어야 제 맛. 반면, 초밥은 뭔가 빈약한 느낌. 그런데 가격은 오히려 비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가져간 덕이다. 그래도 대화를 나누며 뭔가를 같이 먹기는 좋았다. 남녀가 만날 때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은 듯하다. 고추냉이와 간장의 조합도 혀가 조금씩 이해하는 듯하다. 양배추 샐러드와 된장국을 같이 먹다보면 은근히 배도 찬다. 자꾸 보니까 초밥의 배열이 뭔가 독특한 디자인 같기도 하고. 지인 덕분에 맛있는 경험을 했다. 여전히 초밥.. 더보기
밤이 깊을수록 24시장수촌돼지국밥 순대국밥 [먹진남자] 추워질수록 밤이 깊어질수록 따끈한 국밥에 대한 식욕도 비례한다. 24시장수촌돼지국밥의 순대국밥은 8천원이나 하는데다 꽤 거리가 있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는 편이다. 일단 수제 순대가 중심을 잡고 있고 순대국밥이지만 돼지고기도 섭섭지 않게 분포되어 있다. 밑반찬은 마음껏 덜어 먹을 수 있다. 남자에게 좋다(?)는 부추를 듬뿍 넣어서 한 그릇 뚝딱 해치우면 정수리에서 땀난다. 혼자 먹어도 푸짐한 그런 밥상. 그때의 포만감과 상쾌함이 좋아서 또 발걸음이 향하나보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창원의 맛, 왕가네 아구찜 잘 먹고 싶다 [먹진남자] 창원의 맛. 매운 맛에 약한 내 위장 탓에 먹고 나면 후회하지만. 매콤한 아구찜을 거부할 재주는 없다. 달짝지근한 물김치로 입과 속을 달래며 적당히 먹으면 될 텐데 또 그게 안 된다. 기어이 쫄면사리를 비벼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까닭이다. 아, 매운 걸 잘, 많이 먹는 사람이 정말 부럽다. 아구찜 때문에!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보기만 해도 훈훈한 콩마실 콩나물국밥 [먹진남자] 왜 추워지면 배는 또 그리도 고픈 걸까? 강추위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게 한다. 그럴 때 생각나는 국밥. 특히나 콩마실의 콩나물국밥은 단돈 3,800원으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끝이 아니다. 밥, 국물, 콩나물은 리필이 가능하다! 거참, 보글보글 열 받은 뚝배기만 봐도 훈훈한데.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전망 좋은 창원 중화요리전문점 장강 코스요리 [먹진남자] 비 오는 날 중화요리전문점 장강에 갔다. 고층에 위치해있어서 전망이 참 좋았는데 용지호수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창원에서 가장 전망 좋은 중화요리전문점이 아닐는지. 비가 오니까 더 운치 있었다.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요리류를 한 번에 푸짐하게 시켜놓고 먹는 편이라 조금씩 요리가 나오는 코스메뉴를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은 내가 밥값을 내지 않아서 그냥 얌전히 먹었다. 유산슬, 깐풍기, 고추잡채, 군만두, 자장면. 하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게 또 코스요리의 장점이지. 나는 기름진 중화요리를 정말 좋아한다! 장강은 맛도 괜찮았는데 사실 룸의 창밖 풍경과 실내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음에 손님을 만나거나 상견례같이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까닭이다.. 더보기
왜 몰랐을까? 겨울에도 온 밀면을 먹을 수 있는데! (feat. 메밀전병 & 감자만두) [먹진남자] 이 맛을 왜 진작 몰랐을까? 마산야구장 근처에 가면 꼭 들르는 가야밀면에서 처음으로 따뜻한 밀면을 시켜먹었다. 평소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몸이 안 좋아서 온 밀면을 시킨 것이다. 여름의 별미인 밀면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무슨 맛이겠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 따끈한 면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라면, 국수, 우동, 칼국수, 짬뽕 등 그런데 온 밀면만의 독특한 맛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잔치국수와 비슷한 느낌인데 두툼하지만 탱탱하게 탄력 있는 면발에서 차이가 났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도 좋았다. 항상 이 집을 찾을 때 만두를 곁들이는데 온 밀면과도 잘 어울렸다. 이왕 새로운 메뉴를 맛봤으니 항상 입맛만 다셨던 메밀전병도 주문했다. (한 번 더) 이 맛을 왜 몰랐을까! 쫄깃한 열기가.. 더보기
마산창동 청춘바보몰 요리하는 세남자의 오꼬노미야끼 오랜만! [먹진남자] 나는 술집에 가면 계란말이나 오꼬노미야끼만 안주로 시키는 고집이 있다. 술 마실 때 안주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딱 필요한 먹거리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 그래서 계란말이 아니면 오꼬노미야끼다. 일본식 술집에 가면 다른 좋은 메뉴도 많겠지만 일단 오꼬노미야끼부터 먹고 봐야한다. 사실 거의 그것밖에 못 먹지만! 아무튼 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지만 정말 제대로 하는 곳을 만나긴 어려웠다. 술집에서 무슨 정성을 바라겠는가. 우리네 파전이 그렇듯이 겉만큼이나 속도 잘 익혀야 맛이 나는 게 오꼬노미야끼다. 모처럼 마음에 드는 일본 파전을 만났다. 잘 익은 반죽 그리고 오징어와 고기가 조화로운 속. 그 위를 감싸고 있는 특제 소스 및 가쓰오부시. 이게 7천원이라니. 혼자 먹기 힘든 양이다. 술 없이 먹기는 더 힘든 .. 더보기
한 여름 밤의 콩 마실 콩나물국밥 [먹진남자] 나의 활동 반경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밥집, 콩마실. 24시간 운영에다가 대표 메뉴인 기본 콩나물국밥이 무려 3,800원! 따끈한 국물로 배 채우기 좋은 곳이라 지난 겨울부터 자주 갔었다. 그런데. 생각만 떠올려도 땀이 날 것 같은 이 무더위에 콩나물국밥을 먹게 될 줄이야! 이열치열, 여름국밥!! 거참,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이다. 시간은 없고 무조건 밥은 먹어야겠고(두 끼를 패스트푸드로 해결) 조금 나가서 먹자니 더워서 싫고. 결국 가까운 콩마실을 찾았다. 여름 메뉴인 콩나물막국수 대신 기어이 국밥을 시켰다. 쿵덕쿵덕 들끓는 뚝배기를 멀찌감치 밀어내고 얼마간 식힌 뒤 한술 들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배가 고파서인지 또 맛은 있더라. 찬은 새콤한 깍두기면 충분하다. 원래 생계란이 같이 나와서.. 더보기
조개까는형제 일명 조까형 만취의 추억 [먹진남자] 흔들흔들. 사진 상태 봐라.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가 넘치는 걸 보니 제법 취했나보다. 평소 좋아하는 조개구이도 아닌데. 친구와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까먹는 조개 맛이 꽤나 괜찮았다. 일명 조까형, 조개까는형제에서 만취의 추억을 남기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더보기
“창원의 다양한 맛을 소개합니다!” 창원먹북 운영자 박성지 & 김민경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하면 떠오르는 지역의 유명 먹거리가 있다. 아구찜, 활어회, 통술 등이 대표적이다. 각 먹거리마다 음식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창원의 맛을 몇 가지로만 한정지을 수는 없다. 바로 창원먹북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창원먹북은 창원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2013년 7월에 운영자인 박성지, 김민경 씨가 함께 만들었다. 현재 구독자는 5만 8천여 명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등록될 때마다 노출되는 정도는 실제 이용자 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어느덧 창원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맛집 정보를 찾는 곳이 창원먹북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사이인 박성지, 김민경 씨는 예전부터 새로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점을 즐겨 이용했다. 그럴 때마다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 네트워크 .. 더보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특대 이가네가야밀면 비빔밀면 고기만두에 감탄! [먹진남자]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이가네가야밀면에서 특대 밀면 & 비빔밀면~ 고기만두는 필수! 푸짐한 양에 한번, 맛에 또 한번 감탄. 정말 신나게 열심히 먹어야 했다. 이렇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형에게 감사. 정말 먹지다! 더보기
진짜 대를 이어 운영하는 3대 서가 밀면 창원 분점 물밀면 & 왕만두 [먹진남자] 혜성같이 나타난 3대 서가 밀면! 창원맛집 이가네식육식당 가야밀면에 견주어 손색 없는 물밀면되시겠다. 밀면에 완전 집중한 식당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계절의 변화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듯. 멀리서 봐도 눈에 잘 들어오는 노란색 외관이 산뜻하다. 진짜 3대째 운영되고 있는 3대 서가 밀면. 본점이 김해시 장유면에 있으며 서울에도 분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밀면 집으로 성장했다고. 점심 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혼자 앉아서 밀면과 왕만두를 기다린다. 슬프다. 맥주 값이 올라서. 매운 갈비찜에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 이건 나중에 찬 바람 불면 먹기로. 왕만두!? 조금 아쉬운 크기의 중만두쯤 되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적셔 줄 냉육수의 찬란한 반짝임을 보라. 예전에는 밀면 곱배기를 먹었는데 .. 더보기
소박한 피서 비결, 창원 김할머니의령소바에 풍덩~! [먹진남자] 덥고 답답할 때는 역시 시원한 면식이 최고다. 우리 동네였으면 역시 밀면을 택했을 텐데. 일 끝나고 허기가 진데다 주어진 식사 시간도 얼마 없어서 가까운 소바집을 찾았다. 그래. 김할머니의령소바도 맛있지. 전과 같이 냉 소바와 고기만두를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메밀차로 열을 좀 식혔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냉 소바와 고기만두는 꿀맛이었다. 이상하게 요즘은 고기만두가 너무 좋다. 왜 그렇지. 문득 동동 뜬 얼음을 휘젓고 다니는 젓가락이 부러웠다. 싸늘하게 젖은 너 참 시원하겠구나. 나도 육수에 풍덩 빠지는 상상을 해봤다. 그냥 마시는 걸로 끝내는 게 낫겠지? 나름의 소박한 피서 방법이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더보기
창원 NC다이노스 팬펍: 2루타 세트 - 소세지&칩스+감자고로케+생맥주를 프로야구와 즐기자! [먹진남자] 창원의 중심 상권인 상남동에 위치한 NC 다이노스 팬펍은 프로야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공간’이다. 딱 들어서는 순간 개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깔끔하고 도시적인 인테리어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펍(pub)하면 오크통이 뒹굴고 나이 먹은 목재 탁자로 채워진 선술집을 생각하던 터라 더욱 새롭게 느껴졌다. NC 다이노스 팬펍 내부는 일단 대형 모니터로 야구 경기를 보며 음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있다. 한편에서는 구단 용품과 선수 기념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세히 보면 선수 싸인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는데 실제 착용하거나 사용했던 게 대부분이라고...친절한 점장님이 설명해주었다. 점장님을 비롯하여 스태프 모두 젊고 에너지가 넘쳤다... 더보기
“단감・주남오리빵, 해외서도 통할 맛!” 그린하우스 박용호 제과기능장 :: 창원시티즌100 창원의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인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이 첫돌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창원시와 대한제과협회 창원시지부가 공동으로 개발한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은 지역 특색을 담고 있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단감빵에는 전국 생산량 1위에 빛나는 창원 단감이 주재료로 사용되었으며, 주남오리빵은 주남저수지의 대표 철새인 오리를 형상화했다. “주남오리빵과 단감빵이 창원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역 행사나 관광객, 단체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거든요.” 박용호 제과기능장의 말이다. 그는 창원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며 단감빵과 주남오리빵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최초 생산 및 판매를 이룬 주인공이다. 단감빵과 주남오리빵은 주남저수지, 창원중앙역, 진해해양솔라파크, 마산항연안크루즈터미널 등 지정 판매소와 창원몰(w.. 더보기
다기야 순살 베이크치킨 옛날양념통닭 [먹진남자] 오랜만에 먹는 치킨이라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방문한 다기야 매장에서 눈 큰 남자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순살치킨 특유의 매력도 마음껏 느꼈는데 매콤한 소스 맛이 강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베이크치킨과 옛날양념치킨 이렇게 반반해서 16,500원이었던 것 같다. 순살은 2천원 추가. 사이드메뉴로 치즈계란밥을 먹었는데 통닭 기다리는 동안 애피타이저 삼기에 딱 좋았다. 나쵸 리필도 넉넉했고.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더보기
지구당은 오직 소고기덮밥! 소담한 일본식 규동과 반숙계란의 조화~ [먹진남자] 익숙하던 마산 합성동 거리가 일본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지구당 때문. 문 앞에 설치된 인터폰을 누르고 인원을 말하면 입장이 가능한 독특한 운영. 식사 중인 손님을 배려하기 위함인 듯하다. 1인 식당 형태로 요리와 서비스를 같이 제공해야 하는 까닭도 있을 테고. 소고기덮밥을 일본식으로 규동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과 맛이 특징. 일본에 비하면 지구당의 가격은 조금 더 나가는 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규동 체인 요시노야에서는 380엔(약 4,100원)부터 시작이다. 하지만 여긴 한국이고 지구당은 자기 원칙이 있으니까 불만은 없다. 맥주는 1인 1잔 원칙이 적용된다. 뭔가 건전하고 좋군.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식사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왠지 음식에 집중할 수 .. 더보기
처음 먹어 본 양고기 창원 양식당 더램키친 성주점 [먹진남자] 처음 먹어 본 양고기의 맛은? 꽤 괜찮다..였다. 잘생긴 오너 동생이 직접 구워줘서 더 맛있었던 양갈비랑 양등심(계산한 내 동생은 더 멋짐). 북해도식 참숯양갈비라고 한다. 육질이나 맛이 소고기 같기도 했다. 양고기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하던데 (여기는) 맛이 괜찮았다. 다른 곳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 곁들인 칭따오 맥주도 좋았지만 북경소주의 싸하고 향긋한 맛이 더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다. 양고기를 먹고 나서 추가한 볶음밥과 찌개(양고기가 들어간 매콤한 국물!), 냉모밀도 식감을 배가시켜줬다. 역시 기름진 육류를 섭취하고서는 밥과 함께 시원(?)한 걸 먹어줘야 한다.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보통의 고기집과 사뭇 다른 인테리어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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