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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지 바이트 무료구독신청 후기 바이트가 도착했다. 세상을 향한 이성의 소리! 시사교양지! 를 표방하는 바이트. 대학생을 주 구독자로 삼는 점과 무가지인 부분에서 대학내일을 떠오르게 만든다. 다만 지면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바이트는 월간지로써 20대의 취업과 진로, 사회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시사전문지가 아닌 까닭에 지나치게 무겁지 않지만 그리 가볍지도 않다. 여러 면에서 아직 최적화가 이뤄진 건 아닌 듯하다. 2015년 12월호를 기점으로 2개월 휴간 후 3월부터 다시 발간한단다. 어쨌든 바이트만의 색깔과 방향은 분명해 보인다. 무료 구독이 가능하니까 신청을 권한다. 내용이 마음에 들면 후원도 좋고! www.i-bait.com 더보기
MBC경남 2015 창원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지는 12월입니다. 유난히 추운 목요일 오후에 창원컨벤션센터를 찾았습니다.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5 창원베이비페어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평일 오후인데다가 무척 추워서 한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웬걸. 행사장 안쪽은 첫날부터 엄마(가끔 아빠도)와 아기로 가득했습니다. 현장에서 유아용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경제적인 부분도 있고요. 총각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했던 창원베이비페어를 같이 살펴볼까요? 창원컨벤션센터 1층 입구부터 가이드라인이 쳐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어마어마할 듯. 박람회 참가 업체부터 빼곡한 게 예사롭지 않죠? 관람객으로부터 인기 폭발이었던 유모차 대여 서비스. 베이비페어의 성격에 맞게 수유.. 더보기
균형 잡힌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 B' '매거진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낸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여기서 는 'Brand'와 'Balance'를 의미한다. 매거진B의 정체성은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으로 정의된다. 2011년 3월에 탄생했으며 매월 첫째 주 발행한다. 월 2만부씩 연 10회 발행(1~2월 및 7~8월은 합본호). 일반호는 13,000원, 합본호는 16,000원(국문판). 벌써 42호째 나왔다. 출판 비즈니스가 사양산업이라지만 매거진B는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한 권에 13,000원이나 하는 잡지가 42호(스타워즈)까지 나왔으니 일단 독자층이 형성된 듯하다. 특이하게도 한 가지 브랜드만 파고드는 차별성과 깊이. 사진으로 메시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 특유의 표현력. 아.. 더보기
가톨릭 신자가 본 영화 <검은 사제들>의 상징 그리고 해석 / 검은사제들 스포일러 약간 동원이형(!) 아버님의 권유로 곧장 을 보고 왔다. 그리고 상당히 공들여 후기를 남긴다. 이 시간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참 대견하다. 평소 겁도 많은데 말이다(무서운 귀신~). 오늘밤은 바람 소리가 예사롭지 않구나. 하지만! 영화 속 몇 가지 상징과 해석이 자꾸 떠올라서 잊기 전에 빨리 정리해본다. 참고로 영화를 한번만 봐서 흐릿한 부분이 많다. 다른 자료도 참고했음을 밝힌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중요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했다. 오히려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면 더 감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도 관람 후 자료를 보니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 추가적으로 중요한 상징과 해석이 있으면 적극 알려주시길. 수정할 부분 지적도 환영합니다. 1. 먼저 이라는.. 더보기
북면막걸리와 상남시장의 콜라보레이션! 대끼리 북면막걸리 탄생!! 야시장, 주말 공연, 벼룩시장, 전통주 개발 등 계속 진화하는 상남시장. 협약식 모습. 지난 27일 창원시 상남 시장에서 ‘대끼리 북면 막걸리’ 입점 협약식과 출시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남시장 상인회, 북면 무곡주조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각 대표자가 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대끼리 북면 막걸리는 시장 상인회와 주조장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통·판매까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도입니다. 1병(750㎖)당 800원으로 책정한 가격 또한 상호 협의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어진 시음·시식 행사. 짜잔~ 대끼리 북면 막걸리 출시요! 물론 기존의 북면 막걸리야 물 좋고 맛 좋기로 이미 유명해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던 참입니다. 북면하면 100년 역사의 .. 더보기
창원미래발전 투트랙 전략 국제세미나 : 창원시의 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방안 모색 참가 후기 11월 27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미래발전 투 트랙 전략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창원시정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환영사에서 40주년을 맞이한 창원의 국가산업단지가 그동안 국가 기계산업과 수출산업을 주도하며 압축 성장해왔으나 현재는 산업경쟁력에 있어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대안이자 신 성장동력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지목하고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인데요.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며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한편, 상호간의 시너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입니다. 첨단산업 육성의 경우.. 더보기
마음에 들어서 남기는 몰스킨 2016 먼슬리 포켓 다이어리 & 몰스킨샵 후기 마음에 든다. 내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몰스킨 2016 먼슬리 포켓 다이어리(소프트커버). 22,000원에 구입. 배송도 빠르고 검은색, 딱 내 취향. 크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더 작았지만 내용 칸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몰스킨 다이어리는 몰스킨 케이스에 넣어져서 왔다. 별도로 땡큐 카드와 프레피 파운틴 펜이 배송 상자에 동봉되어 있었다. 예상하지 않았던 구성이라 감동했는데 다시 몰스킨샵에 들어가보니까 안내가 되어 있더라. 참고로 몰스킨 케이스 안에는 다이어리와 함께 깎아 둔 파버카스텔 연필이 잘 자리 잡고 있었다. 연필과 펜을 좋아하지만 꼭 필요한게 아니라서 큰 영향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몰스킨 다이어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겠지. 한정판으로 출시한 스타워즈, 헬로키티, 어린왕자, 도.. 더보기
2015 갑론을박 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 일류 교육도시를 말하다! 퍼실리테이터 후기 18일 3시부터 창원시청 시민홀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무려 300인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원탁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주제는 ‘일류 교육도시를 말하다’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는데요.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활용하여 참가자의 주요 의견을 데이터베이스에 모으고 분석한 뒤 전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덕분에 즉석에서 시민들의 생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죠. 이번 원탁토론회를 위해 20개 원탁에 10명씩의 시민들이 자리했습니다. 그 중 9명의 토론자는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다양했는데요. 연령대로 보면 10대부터 70대까지 골고루 모였었답니다. 나머지 1명은 토론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 역할.. 더보기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이기대 해안산책로-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트레킹 카메라 스카이워크 중. 아래가 훤히 보이는 까닭에 심장이 쿵쾅거렸던. 세부에서 더 높은 스카이워크를 경험해봤지만 역시 적응이 안되더군요. 저런 장소에서 프로포즈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던데. 다음에 시도를 해봐야지. 참고로 스카이워크는 무료. 입구에 비치된 덧신을 착용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복장불량. 어쩔 수 없었습니다. 트레킹 후 일행은 자갈치시장-아우아리움 관람 코스로 이동했지만 나는 일하러...자갈치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움. 오전 9시까지는 흐린 날씨였는데 점차 화창해지더니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해졌답니다. 코트를 벗고 가벼운 패딩으로 교체. 'You♥I'에 가고 싶네요.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 강예원 씨 진짜 예뻤는데 말입니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자세를 시도. 이런 사진 고맙습니다. 나의.. 더보기
내 마음이 킹콩킹콩~ 부산 사상역 커피킹콩 세미나룸 북 카페 추천 기다림. 내 마음이 킹콩킹콩. 예전에는 기다림에 인색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과 나의 가치가 반비례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살아가면서 조금 느슨해졌거나 여유가 생겨서인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마도 내가 할 일이 생겨서인듯. 그래서 일정 수첩이 없으면 안된다. 사소한 일도 기록해 놓고 제때 하는 걸 좋아한다. 하물며 누군가와 약속을 하면 꼭 지켜야 한다. 또 앞으로의 계획을 그려보는 게 좋다. 성취해 나갈 모든 일을. 다가올 시간이 기다려진다는건 기쁨이자 행운이다. 부산 사상역에서 가까운 킹콩커피. 세미나 같은 모임이 있을 때 장소 섭외 1순위. 블루스카이? 민트?? 그 중간쯤 되는 색깔의 의자가 마음에 들었다. 담배 좀 피지말자. 카페의 실내는 꽤 넓다. 로스팅과 베이킹을 따로 할 수 있는 정도의.. 더보기
농구의 계절! 창원 LG 세이커스 인기 폭발 동영상 창원 LG 세이커스 없이는 못살아! 농구의 계절! 창원 LG 세이커스 인기 폭발 동영상~ 뜨거운 응원전! 세이커스맨의 환상적인 비보잉! 경기 종료 후 선수를 기다리는 팬들! 더보기
숲과 책의 만남 - 창원 의창도서관 독서문화행사 10월 17일 화창한 토요일 오후. 용지공원에서 ‘숲과 책의 만남 - 의창도서관 독서문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가을은 독서의 계절! 의창도서관에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 선착순으로 다양한 종류의 잡지를 1인 5권씩 가져갈 수 있었어요.​ 골라, 골라~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는 1시부터였는데요. 운영시간 전부터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상태도 좋고 인문, 사회과학, 문화, 예술, 스포츠, 여행, 패션 등 종류도 다양한 잡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택한 잡지명과 이름을 쓰면 끝~그리고 숲 속 도서관 행사 참여 스탬프 투어 시작! 이렇게 귀여운 도장을 받을 수 있.. 더보기
'가을의 질주' 창원NC다이노스 vs. 두산베어스! 201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풍경 @마산야구장 Let's go, D! 다이노스~ ​ ​ 1차전 : NC 다이노스 0-7 두산 베어스 / 10월 18일 (일) 14:00 창원 2차전 : 10월 19일 (월) 18:30 창원 3차전 : 10월 21일 (수) 18:30 잠실 4차전 : 10월 22일 (목) 18:30 잠실 5차전 : 10월 24일 (토) 14:00 창원​ ​ 마산의 포스트시즌은 이제 시작! ​ 창원에서 이런 빅 이벤트를 접할 수 있다니! 하긴 창원 LG 세이커스도 정규리그 우승, 플레이오프 경기를 볼 수 있었지. 경남FC의 화려했던 2007년 시즌과 6강 플레이오프 경기도 떠오른다. 포스트시즌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스포츠 팬에게 무엇보다 큰 기쁨이다. 창원 NC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슬로건인 '가을의 질주' 그리고 엠블럼. 패턴이 역시 멋.. 더보기
나도 하고싶다..부산 시크릿 브라이드 하우스웨딩 & 결혼 파티 얼마 전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하우스 웨딩 & 파티 공간 '시크릿 브라이드'였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 탕수육이 없어서 실망 - 주차공간 부족 기존의 예식장 결혼은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 뭔가 빡빡하고 답답한 느낌이 그냥 싫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식은 식순이 끝나고 식사가 진행되면 신부와 함께 테이블마다 돌면서 짧게라도 이야기와 술잔을 나누고 싶다. 꼭 주례가 없어도 좋다. 양가 아버지의 축사로 충분할 듯하다. 무엇보다 신랑, 신부의 발언 시간을 갖고 싶다. 따지고 보면 웃기다. 정작 주인공은 정해진 식순 혹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막판에 장기자랑(?)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 이벤트는 프로포즈할 때나 어울린다는 생각. 아마도 따분한 결혼식(기존 방식)에 참석한 하객.. 더보기
윤거일연구소 공간의 완성, 이케아 오르스티드(ARSTID) 조명 스포츠에픽과 윤거일연구소의 중심이 될 연구실이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냈다. 나의 서재..아직 읽지 않은 책, 바닥에 쌓여 있는 책이 더 많다. 와 은 언제쯤 다 읽을 수 있을까. 는 또 어떻고. 아무래도 스포츠, 창업, 마케팅 관련 서적을 탐독하게 된다. 당장 필요한 지식을 찾는데 급급하여 자주 갈증에 시달리는 듯. 서두르지 말고 욕심내지도 말고 한 글자씩 읽고 또 쓰고 그래야지. 이케아 오르스티드(ARSTID) 조명 28,900원 LEDARE E26 LED램프 6,500원 멋진 스탠드를 항상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구입했다. 의외로 가격, 디자인, 크기 등 딱 마음에 드는 걸 찾기가 어려웠다. 가령, 대와 받침이 마음에 들면 갓이 별로이거나 백열전구만 사용가능한 식이었다. 그때 발견한 이케아 오르스티드... 더보기
2015 경남·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후기 / 창원컨벤션센터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경남·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 유아·교육, 판매·대여, 건강·생활용품, 유통·서비스, IT, 뉴 비즈니스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단연 외식 관련 아이템이 강세였습니다. 창업박람회를 한번 돌아보니까 요즘 유행하는 먹거리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드문드문 길게 줄이 늘어선 업체를 살펴보면 어딘가 독특한 매력이 있다는 사실. 백문이불여일식! 맛깔스런 음식을 담아서 나눠주면 거부하기 힘들죠. 곱창과 치킨이 역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 같습니다. ​ 최근 한 조사에서 세계적인 햄버거 .. 더보기
2015 경남 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후기(B컷) 2015 경남 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곧 정식 후기를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일단 B컷으로 현장 분위기를 살펴볼까요? 은근히 인기가 많았던 곱창 전골. 달구지막창의 스팀/훈제 막창. 대구하면 이제 막창부터 떠오른다. 목살55가 마산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였군! 상담 테이블마다 휴대폰 충전 서비스, 역시 센스있다. 개인적으로 타코야끼보다 오꼬노미야끼를 더 좋아한다. 호떡 업계의 패셔니스타가 호떡을 튀기고 있다. 깔끔해 보이는 호떡박사. 김해에 본점이 있어서(가까워서) 더 눈길이 갔다. 은근히 길거리 뽑기를 이용하는 성인이 많다는 사실. 형형색색 케익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빵. 마카롱. 인터넷 사전 등록을 했기 때문에 입장료는 없었다. 그런데 창업박람회 참가업체 정보가 수록된 책.. 더보기
싸이월드, 정말 마지막 기회니까 소중한 추억을 챙기시라 9월의 마지막 날. 뜬금없이 싸이월드가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일명 접속 대란이 일어났다. 일촌평, 쪽지, 방명록 서비스 종료에 따라 백업을 받을 수 있는 최후의 날이었기 때문. 나도 부랴부랴 백업을 받았다. 그러나 동생이 뒤늦게 접속을 시도했고 계속 되는 오류로 결국 백업 기회를 놓쳐버렸다. 아쉬움이 꽤나 컸던 듯. 최근까지 있는 듯 없는 듯 하던 싸이월드지만 막상 백업 내용을 들여다보니 참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했다. 실상 첫 연애의 흔적으로 채워져 있어서 그냥 날려버릴걸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하지만 몇몇의 관계에 대한 기원도 찾을 수 있어서 백업받길 정말 잘했다는 결론. 사람(특히, 나)의 기억은 정말 오류투성이라는 교훈과 함께 2005~2012년의 파편을 잘 보관해야겠다. 2005년의 방명.. 더보기
국내 최대의 술 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세계 주류 박물관에 가다 경남의 대표적인 주류제조 기업 ㈜무학이 2015년 7월 개관한 세계 주류 박물관의 모습. 날아오르는 학(舞鶴) 장식물이 인상적입니다. 경남에 국내 최대의 세계 주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자리 잡은 이른바 ‘굿데이 뮤지엄(GOODDAY MUSEUM)’을 찾았는데요. 그 규모와 풍부한 볼거리에 적잖게 놀랐습니다. 굿데이 뮤지엄은 세계 술 테마관, 술/소주 문화관, 재현 전시관, 무학의 전당, 뮤지업 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려 세계 120여 개국의 주류를 약 3,000종이나 보유하고 있다는데요. 단순히 다양한 술을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나라 고유의 문화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마치 어른을 위한 교육 및 놀이 공.. 더보기
언프리티 랩스타2 1:1 배틀 – 11인의 여자 래퍼, 내가 너희를 판단해 9월 25일 언프리티 랩스타2는 기대가 컸다. 2명의 래퍼가 영구탈락하는 미션으로 1:1 배틀이 펼쳐졌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투표가 이뤄졌던 까닭에 훨씬 전에 공연 장면이 선 공개된 바 있다(결과는 몰랐음). 당시의 공연을 봤을 때 애쉬비와 안수민에게 매료되었었다. DJ Drama의 So Many Girls를 비트로 대결을 펼친 애쉬비와 길미. 둘 다 잘했지만 애쉬비 특유의 건들거리며 툭툭 던지는 랩이 묘하게 끌렸다. 특히, “레쓰고오오오오”하는 부분이 까닭 모르게 좋았다. 마치 시즌1의 “브이뿌이뿌이~~~”의 중독성과 비견되는 정도. 안수민은 트루디를 상대로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 비트 위에 멋진 래핑을 선보였다. 그녀의 재기발랄한 퍼포먼스와 랩은 분명 매력적이었다. 모든 래퍼가 트루디 처럼 할 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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