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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막걸리와 상남시장의 콜라보레이션! 대끼리 북면막걸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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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주말 공연, 벼룩시장, 전통주 개발 등 계속 진화하는 상남시장.

 

협약식 모습.

 

지난 27일 창원시 상남 시장에서 ‘대끼리 북면 막걸리’ 입점 협약식과 출시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남시장 상인회, 북면 무곡주조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각 대표자가 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대끼리 북면 막걸리는 시장 상인회와 주조장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유통·판매까지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도입니다.

 

1병(750㎖)당 800원으로 책정한 가격 또한 상호 협의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어진 시음·시식 행사.

 

짜잔~ 대끼리 북면 막걸리 출시요!

 

물론 기존의 북면 막걸리야 물 좋고 맛 좋기로 이미 유명해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던 참입니다. 북면하면 100년 역사의 두부와 막걸리가 공식처럼 생각날 정도니까요.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더 멀리 퍼져 나갈 창구가 필요했는데요. 중국, 동남아 외국인 단체를 비롯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상남 시장을 때마침 만난 것입니다.

 

상남 시장도 ‘대끼리’라는 브랜드와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판매처를 지역 주조장과 공유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노릇노릇 파전을 굽고 있는 상남 시장 부녀회 봉사단.

 

역시 막걸리 안주로 손두부가 빠질 수 없죠.

 

상남 시장은 2014년에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선정되어 일정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하여 특별한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고심해왔는데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 기분일 듯합니다.

 

참고로 경남에는 창원 상남 시장과 명서시장, 삼천포 수산시장, 남해 전통시장, 통영 중앙전통시장, 하동 공설시장 등의 문화관광형 시장이 있습니다.

 

왁자한 시장에서 먹는 막걸리와 두부김치의 묘미!

 

군침을 삼키며 대끼리 북면 막걸리만 살짝 마셔보았습니다. 꼭지를 틀면 막걸리가 나오는 통이 신기했어요.

 

대끼리 북면 막걸리의 탄생으로 경상남도의 막걸리 종류도 한 가지 더 늘었는데요.

 

이전에는 경남 창녕 우포 생막걸리와 탁사마, 남해 V1 마늘막걸리, 거제 생 행운막걸리, 진주 촉석루 생 막걸리, 함양 생 이순신막걸리 1592, 창원의 찹쌀 복분자 막걸리 해오름와 보배 우리쌀 생막걸리 등이 대표적인 지역의 막걸리로 알려졌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인 대끼리 북면 막걸리.

 

막걸리의 명칭만 보더라도 지역색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써 막걸리는 지역마다 고유의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으로 만들어 맛과 개성이 다양하답니다. 막걸리 맛이 좋다면 해당 지역의 곡물과 물도 상태가 좋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어 큰 상징성을 갖습니다.

 

대길(大吉)에서 유래된 ‘아주 좋음’을 나타내는 경상도 사투리인 ‘대끼리’. 그 명칭처럼 대끼리 북면 막걸리도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상남 시장도 방문객으로 붐비면 좋겠네요.

 

올 연말모임 때는 몸에 좋고 부담 없는 향토 막걸리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 원문보기 : 경상남도 운영 인터넷신문 <경남이야기>

 

‘새로운 시도’ 대끼리 북면 막걸리 출시!
http://news.gsnd.net/?p=91709

 

 

 글/사진=윤거일 yoongeo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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