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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고싶다..부산 시크릿 브라이드 하우스웨딩 & 결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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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하우스 웨딩 & 파티 공간 '시크릿 브라이드'였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 탕수육이 없어서 실망

 - 주차공간 부족

 

기존의 예식장 결혼은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 뭔가 빡빡하고 답답한 느낌이 그냥 싫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식은 식순이 끝나고 식사가 진행되면 신부와 함께 테이블마다 돌면서 짧게라도 이야기와 술잔을 나누고 싶다. 

 

꼭 주례가 없어도 좋다. 양가 아버지의 축사로 충분할 듯하다. 무엇보다 신랑, 신부의 발언 시간을 갖고 싶다. 따지고 보면 웃기다. 정작 주인공은 정해진 식순 혹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막판에 장기자랑(?)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런 이벤트는 프로포즈할 때나 어울린다는 생각. 아마도 따분한 결혼식(기존 방식)에 참석한 하객을 위한 뒷풀이로 시작된 게 굳어진 것 같다.

 

이번 달에는 유난히 결혼식도 많은데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결혼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너무 딱딱할 필요도 없고 너무 재미있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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