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킹콩킹콩~ 부산 사상역 커피킹콩 세미나룸 북 카페 추천

 

 

 

기다림. 내 마음이 킹콩킹콩.

 

예전에는 기다림에 인색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과 나의 가치가 반비례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살아가면서 조금 느슨해졌거나 여유가 생겨서인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마도 내가 할 일이 생겨서인듯.

 

그래서 일정 수첩이 없으면 안된다. 사소한 일도 기록해 놓고 제때 하는 걸 좋아한다. 하물며 누군가와 약속을 하면 꼭 지켜야 한다. 또 앞으로의 계획을 그려보는 게 좋다. 성취해 나갈 모든 일을.

 

다가올 시간이 기다려진다는건 기쁨이자 행운이다.

 

 

 

 

부산 사상역에서 가까운 킹콩커피.

 

세미나 같은 모임이 있을 때 장소 섭외 1순위.

 

블루스카이? 민트?? 그 중간쯤 되는 색깔의 의자가 마음에 들었다.

 

 

 

 

담배 좀 피지말자.

 

카페의 실내는 꽤 넓다. 로스팅과 베이킹을 따로 할 수 있는 정도의 면적.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 다른 느낌의 쾌적함과 여유가 느껴졌다.

 

 

 

 

빵이 구워지는 시간대라 만들어져 있던 초콜릿 호두 파이를 먹었는데 너무 달았다. 그래서 맛있었다.

 

아 초콜릿.

 

 

 

 

이런 세미나룸 좋다.

 

넓고 조용하고.

 

 

 

 

커피 주문하면 초콜릿 한 조각을 함께 주는 센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그 서비스는 더욱 고맙게 느껴질걸.

 

킹콩 마스코트가 꽤 귀엽게 생겼네.

 

참고로 여기 일하는 바리스타가 모두 훈남이더라. 나한테는 큰 의미가 없지만..

아, 친절해서 또 좋았다.

 

일상적으로 자주 가는 카페는 아니지만 모임이 있을 때면 이용하는 곳이라 항상 잘되길 바라는 킹콩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