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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 리좀 다시 뿌리를 뻗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4길 24에 위치한 씨네아트 리좀. 씨네아트 리좀의 입구. 매표소 및 상영관은 지하 1층에 있다. 씨네아트 리좀이 다시 예술영화의 뿌리를 뻗어 나갈 수 있게 됐다. 2015년 11월에 개관한 씨네아트 리좀은 51석 규모의 예술영화전용관(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이다. 2014년 10월까지 경남의 유일한 예술영화관이었던 거제아트시네마의 바통을 넘겨받아 특별한 의미와 희소성을 간직한 곳이 바로 ‘씨네아트 리좀’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장비 낙후, 적자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씨네아트 리좀은 결국 휴관이라는 중대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지역민과 언론 등이 나서서 예술영화전용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환기시켰고 창원시가 DCP와 음향 등 장비 임차료를 지원하기에.. 더보기
돈가스 & 아구가스! 마산창동 맛집 식방 그리고 코스페이스 창업 인터뷰 [피플파워] 창원시 창동예술촌에는 아구가스를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식방’이다! 5월호에 소개된 청년창업가 장태선 주방장이 운영하는 ‘식방’. 일반적인 돈까스 말고도 차가운 서해바다의 심해에서 건진 아귀로 직접 포를 뜬 다음 튀긴 아구가스가 대표 메뉴라고 한다. 특허까지 출원한 아구가스는 단순히 독특한 재료를 써서 의미 있는 게 아니라 지역색을 녹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식방이 자리한 인근에는 오동동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로 아귀 요리가 유명하다. 그런데 기존의 접근법과 다르게 아귀를 활용한 점이 참신하고 지역적인 맛도 잘 살렸다고 본다. 아귀도 마산어시장에서 구입하면서 지역 업체와 더불어 살고 있다. 참! 기본 돈가스도 범상치 않은듯하다. 돼지고기는 정읍에서 공수한 친환경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하고 약재 넣은.. 더보기
안철수 의원 초청간담회: 창원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 @창동예술촌 씨네아트리좀 창원시 창동예술촌 내 복합문화예술공간 에스빠스 리좀에서 안철수 의원 초청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나는 지역의 청년 창업가로서 행사에 참석했다. 개인적으로 ‘정치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사업가’로써 그의 견해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의사, 사업가, 교수와 같은 화려한 직업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1995년에 설립된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안랩으로 진화하며 오늘날 국내 대표 보안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랩은 대기업에 흡수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물론 혼자의 힘은 아니겠지만 경영자로써 어느 정도 능력을 보여준 부분이다. 물론 당시의 창업 환경과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그의 통찰력과 노하우를 확인하고 싶었다.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더보기
마산YWCA 2016 씽크머니 가족 & 씽크머니마켓 어린이창업 체험 프로그램 지난 10월 8일에 마산YWCA에서 1주차 ‘씽크머니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씽크머니는 말 그대로 돈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해당된다.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직접 ‘대표’가 되어 자신의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부모는 임직원 겸 조력자 역할을 한다. 일단 프로그램 내용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이라니! 물론 진정한 의미의 창업과 조금 거리가 있지만 지원금도 주고 상호, 상품명, 홍보방안 등도 직접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창업코치인 나는 강연자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1주차 때는 2시간 정도 창업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내용 구성을 전적으로 나에게 맡겨줘서 좋았다. 어린이 수준에 맞.. 더보기
창원시 청년정책 함께 만들어요! Show Me the 청춘(제2탄) 개최 오는 20일 창동에서 의견 청취 지난 9월23일 성산구 상남동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청춘! 아파야 하나?, 이제 아프지 말자!’라는 주제로 ‘Show Me the 청춘(제1탄)’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창원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창원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직접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청년활동가, 지역청년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청년 생활안정, 청년 문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후속 행사인 ‘Show Me the 청춘(제2탄)’은 10월20일 오후 7시 마산합포구 창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참가신청 창원시 기획담당관 ☎225-2494. 더보기
한복 입고 골목여행 @창동예술촌 요즘은 자꾸 어디로인가 떠나고 싶어지는 날씨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딱 기분 좋은 가을 날씨인데요. 그래서 카메라 하나 들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창원시 창동예술촌으로 말이죠. 오며가며 자주 들른 곳인데 최근 새로운 유행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 유행이란 일명 ‘한복입고 골목여행’이랍니다. 우선 창동예술촌에 있는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으세요.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한복대여소도 있네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38) 단연 여성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한복대여소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한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더 예뻐 보였습니다.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복입고 골목여행’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 더보기
아리랑수, 태극을 노래하다 @리아갤러리 지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마산합포구 리아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하여 ‘태극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꾸며진 전시회인데요.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출신의 두 인물이 힘을 모았습니다. 한국에코크래프트협회 정재훈 회장과 한국공예창작협회 전선희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침 올해 8월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고 있으며 광복절을 맞이하여 더욱 자주 태극기를 접할 수 있는데요. 너무나 익숙하지만 막상 그려보면 제대로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기도 합니다. 태극기를 구성하는 태극과 건・곤・감・이(리) 등 4괘는 물론이고 바탕의 흰색도 의미가 있는데요. 바탕색은 청렴, 광명.. 더보기
변덕스러운 장맛비 그래서 운치있는 창동예술촌 골목길 정말 잠잠하던 하늘은 갑작스럽게 장맛비를 쏟아냈다. 마구마구. 당황스러웠지만 꽤나 운치있던 창동예술촌 골목길 풍경. 지겹던 장맛비가 이젠 또 그립네. 더보기
경남 창동예술촌 유리조형가 정혜경 ‘2016 이색(二色) 유리 展’ 개최 옛 마산 출신의 조각가 문신을 추억하는 리아갤러리. 창동예술촌을 찾은 건 장맛비가 짓궂게 내리던 화요일 오후였습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유리조형가인 정혜경 작가의 ‘이색(二色) 유리 展’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리아갤러리에 들어섰을 때 저마다 빛을 발하는 유리조형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렬한 색감의 조각보 접시. 맥주병에 새긴 모란. 알록달록한 유리접시, 맥주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장식품, 유리 다듬이와 장신구, 한 폭의 그림 같은 작품까지 정말 이색적이었습니다. 유리조형 자체가 생소한 까닭도 있고 정혜경, 이경하 작가의 각기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유리조형가 정혜경 작가. 창동예술촌에서 ‘물글라스’라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정혜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함으.. 더보기
“지역 문화의 르네상스를 원해요” 창동 에스빠스 리좀 하효선 관장 :: 창원시티즌100 지난 연말에 문을 연 에스빠스 리좀(Espace Rhizome). 프랑스어로 에스빠스는 공간을, 리좀은 뿌리줄기를 의미한다.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하효선 관장(사진・마산합포구 월영동)의 의지가 담겨있다. “창동과 오동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입니다.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콘텐츠를 이곳에서 다시 살리고 싶어요.” 창동예술촌과 상상길이 이웃한 곳에 위치한 에스빠스 리좀은 총 3개 층으로 예술영화 전용관, 전시 및 대관 공간,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장려하고 있어 에스빠스 리좀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효선 관장은 프랑스 유학 경험을 살려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스.. 더보기
창원 창동예술촌의 유리공예가 정혜경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는 새해 시작과 함께 ‘AGAIN 1980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마산 원도심 부활을 선언했다. 오동동 문화광장-창동 예술촌-부림 창작공예촌을 아우르는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이다. 그 중심에 있는 창동 예술촌에서 ‘물 글라스’라는 유리공방을 운영하며 독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는 정혜경 씨(사진)를 만났다. 그는 유리공예가로 활동하던 중 2012년부터 창동 예술촌에 정착했다. “창동 예술촌은 예술로 가득한 종합선물세트죠. 미술, 연극, 음악,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가 있어 지역 예술인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유리공예를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올 여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리공예가와 함께 창동에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난히 상복이 많았던 그는 경상.. 더보기
롯데리아의 펑퍼짐한 랏츠버거가 인심 좋은 그 사람을 꼭 닮았다 [먹진남자] 창동예술촌에 갔다가 잠시 추위를 피해 롯데리아로 피신했다. 급히 인터넷으로 처리할 일도 있고 저녁도 해결할 겸 랏츠버거를 주문했다. 랏츠버거 세트는 6,500원. 세트에서 콜라는 아메리카노로, 감자튀김은 치즈스틱으로 변경. 롯데카드로 결제해서 몇 백원 할인받은 결과 7,150원이었다. 우월한 치즈스틱. 롯데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 그나마 햄버거스러운 랏츠버거. 꽤 두툼한 고기 패티와 양상추, 피클, 토마토, 치즈가 들어있다. 토마토의 새곰한 맛과 소스가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살짝 녹아내린 치즈도 너무 좋아. 배가 고파서 더 맛있었다. 예전에 지인과 술을 진탕 마시고는 해장(?)한다며 랏츠버거를 먹었었는데. 랏츠버거를 먹을 때마다 그 지인이 생각난다. 펑퍼짐한 랏츠버거가 인심 좋은 그 사람을 꼭 .. 더보기
4인4색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in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경.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창동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17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에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in 창동’ 전시행사가 열렸습니다. 창동예술촌과 한 방송사가 공동 기획으로 방송 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일반인 작가 4인방의 작품을 전시한 것인데요. 행사 첫날에는 기타 신동 송시현 군의 오프닝 공연도 열렸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전시장.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자르는 기법의 달인이자 희귀병 화가 남희수 씨, 일회용 나무막대를 건축 예술로 승화시킨 박희석 씨, 두발의 화가 표형민 씨, 닥종이 공예 고수 지정자 씨의 독특한 사연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남희수 씨의 작품(무제). 특별한 이유 없이 뼈가 .. 더보기
창동예술촌 맛집 131키친 데리야끼소스 함박 스테이크 줄 설만하다 [먹진남자] 우연히 방문하게 된 131키친. 마산합포구 창동의 또 다른 맛집 '시골'에서 순두부찌개와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급 변경. 지인이 가고 싶어하던 131키친을 지나다가 빈 자리를 발견한 까닭이다. 원래 한 번에 자리 잡기 참 어려운 곳이라고. 일단 데리야끼소스를 올린 함박 스테이크 주문. 천천히 내부를 둘러봤다. 아담한 실내에는 탁자 세 개 그리고 짧은 바가 설치되어 있다. 딱 네 묶음의 손님이 앉으면 가득 차는 공간이었다. 그렇다. 1인 식당이었던 것이다. 다소 무뚝뚝해 보이지만 훈남 냄새를 풍기는 쉐프 혼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으니. 물은 각자 떠먹고 주문이나 다른 요구를 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주문 받고 음식하고 홀로 모든 일을 하다보면 일종의 행위 예술의 경지에 들어서게 되는 것 같.. 더보기
[창업창직] 유리공예가 ‘물 글라스 Mool Glass 정혜경' 대표 :: 나는 취업 대신 꿈을 창업했다 열한번째 창업데이트. 물 글라스(Mool Glass) 정혜경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그녀를 만나면서 뭔가를 만들고 싶어졌다. "곧게 뻗은 불꽃이 미혹적이라 방심하면 다치기 십상이다. 그러나 유리와 불이 만나야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에 감수해야 한다. 투명하기만 하던 유리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처음에는 유리를 녹여서 마음대로 형태를 변형하는 게 신기했다. 유리라고 하면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리고 깨지는 속성이 떠오른다. 그런데 유리가 잘리는 느낌도 줄 수 있음이 흥미로웠다. 그녀는 유리를 매일 그리고 평생 동안 만지고 싶어 하는 순수한 열망의 소유자다.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은근한 자극을 받았다. 뭔가를 만들고 싶어졌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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