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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업 칼리지

돈가스 & 아구가스! 마산창동 맛집 식방 그리고 코스페이스 창업 인터뷰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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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동예술촌에는 아구가스를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식방’이다!


<피플파워> 5월호에 소개된 청년창업가 장태선 주방장이 운영하는 ‘식방’. 일반적인 돈까스 말고도 차가운 서해바다의 심해에서 건진 아귀로 직접 포를 뜬 다음 튀긴 아구가스가 대표 메뉴라고 한다.


특허까지 출원한 아구가스는 단순히 독특한 재료를 써서 의미 있는 게 아니라 지역색을 녹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식방이 자리한 인근에는 오동동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로 아귀 요리가 유명하다. 그런데 기존의 접근법과 다르게 아귀를 활용한 점이 참신하고 지역적인 맛도 잘 살렸다고 본다. 아귀도 마산어시장에서 구입하면서 지역 업체와 더불어 살고 있다. 


참! 기본 돈가스도 범상치 않은듯하다. 돼지고기는 정읍에서 공수한 친환경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하고 약재 넣은 밀가루에 일반 요리유보다 비싼 현미유로 튀긴다고 한다. 돈까스 & 아구가스 모두 빨리 먹어보고 싶다.


또 한 가지는 위층의 공유 공간인 ‘코스페이스’를 함께 운영하는 점도 독특하다. 사실 식방은 코스페이스를 위한 자금 마련책이라고. 그렇다고 해서 식방이 허술한 음식점은 아니라는 점. 참고로 코스페이스는 부담 없는 수준의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뭔가 창동예술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결정적으로 이 글을 남긴 이유는 인터뷰 내용 중 와 닿는 글귀가 있어서다.


“함께 무언가를 먹는 것에서부터 인간관계가 시작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아무거나 먹는 게 아니라 먹거리도 건강한 먹거리를 먹어야 건강한 관계가 된다고 생각해요.” - 장태선 식방 주방장 (피플파워 5월호) 


일 때문에 혼자 식사를 할 때가 많지만 식방에는 아구가스, 돈까스, 감자라면 등 넉넉하게 시켜놓고 이야기 나누며 먹을 수 있는 좋은 사람과 함께 가야겠다. 이런 착한 음식점이 지역에 더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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