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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맛집 구암동 육갑 한우구이 & 육회! 어버이날 기념 가족식사 [먹진남자] 창원특례시의 숨은 맛집, 육갑(육고기일등갑)!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해있다. 아담한 식당이지만 늘 손님이 가득한 직화구이 전문점. 돼지고기도 있지만 한우, 쇠고기를 먹으러 가는 육갑. 한우모듬 주문. 제일 먼저 육회 서비스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육회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좋아하지 않는데 육갑 육회는 너무 맛있다. 고소하고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거부감 없는 육회. 이따금씩 생각나는 맛이다. 계란찜인데 근접 촬영하다가..사진 초보 느낌. 이날의 본론인 한우모듬. 육갑의 한우꽃은 매번 감탄하면서 먹는다. 다들 처음에는 먹기 아깝다고 하지만 결국 맛있게 다 먹음. 숯불에 구워먹는 한우의 맛. 그리고 한우도 다 같지 않은데 육갑 고기 맛은 유난히 더 맛있다.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도 같이 굽기. 한우모듬 추가...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화덕피자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맛집 쏘풀 So full [먹진남자] 매번 지나친 쏘풀(So full). 드디어 방문. 느낌있는 내부. 편하게 개별 화면으로 주문 가능. 점심시간이었는데 우리쪽 빼고는 모두 여성 손님으로 가득. 화덕이 예사롭지 않군. 그리고 오픈키친의 자신감. 딱 봐도 화덕피자 맛집의 느낌. 일행이 주문하고 계산까지 해서 음식명과 가격은 정확히 모른다. 맛만 기억할 뿐. 가장 먼저 나온 아마도 리코타 치즈 샐러드? 꽃장식도 예쁘고 샐러드 맛도 좋았다. 크림 파스타와 뇨끼 그리고 살치살 스테이크? 너무나 근사한 점심식사였다. 한국의 옹심이와 비슷한 느낌인 이탈리아 감자요리 뇨끼. 촉촉한 감자와 크림, 치즈, 버섯의 조합이 딱 좋아하는 맛이다. 누군가는 느끼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피클 없이도 잘 먹는다. 한 점 먹은 뒤 찍은 살치살 스테이크. 음식 .. 더보기
박가부대 팔용점 치즈 닭갈비 & 달콤마늘빠네 [먹진남자] 점심 때 닭갈비가 먹고 싶었다. 그런데 유가네가 저녁 장사만 해서 옆에 있는 원할머니보쌈 & 박가부대 팔용점으로. 여기서 가끔 부대찌개를 먹는데 닭갈비는 처음이다. 원할머니보쌈과 박가부대를 같이 운영하는 듯하다. 기본 반찬에 콩나물국이 시원해서 좋았다. 주문한 치즈 추가 박가닭갈비. 유가네 닭갈비랑 또 다른 매력의 박가닭갈비. 쌈무, 깻잎에 닭갈비 조합 좋은데? 차별점 한 가지 더. 달콤마늘빠네다. 한마디로 마늘빵인데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한다. 매콤한 닭갈비와 환상 조합. 닭갈비와 마늘빵을 든든하게 먹었어도 볶음밥은 필수. 직접 해먹는 닭갈비 볶음밥. 남은 닭갈비를 잘게 만든 다음. 볶음밥 재료 투하. 너무 맛있었다. 역시 닭갈비는 볶음밥을 위한 과정이야.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감각적인 떡볶이 맛집 해피치즈스마일 [먹진남자] 얼핏보면 떡볶이집인 걸 알까?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해피치즈스마일. 독특한 감성을 물씬 풍기는 이곳은 퓨전 떡볶이 전문점이다. 지구에서 가장 소비자 중심적인 레스토랑이라니. 외관과 내부 역시 감각적. 산뜻한 분위기가 여느 떡볶이 전문점과 확연히 다르다. 일단 해.치.스 면볶이 주문. 라면 사리와 보통 맵기 선택. 튀김도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소식가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만 추가. 치즈고구마고로케! 기분 좋아지는 스마일 캐릭터. 왠지 도넛 가게 느낌. 화사한 색감과 깔끔한 공간 분위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고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단어의 조합이네. 해피, 치즈 그리고 스마일.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해치스 면볶이. 매웠다! 신라면 맵기의 보통 맛이었지만 역시 난 매운맛에 약하다. 게다가 뜨거운 면.. 더보기
2023 하동여행 - 화개장터 맛집 밤톨 밤 파이 & 지리산 말차쉐이크 [먹진남자] 하동군 화개장터 맛집으로 인기몰이 중인 '밤톨(bamtol)'.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밤색으로 꾸민 외관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평범한듯 멋진 감각을 자랑하는 외관의 밤톨. 베이커리 카페인 밤톨의 다람쥐 마크와 밤 모양 장식이 인상적이었다. 밤톨의 자랑은 바로 밤 파이. 국내산 밀과 밤으로 만든 매력적인 파이다. 밤 파이 말고도 다양한 빵이 있었다. 다 맛있어 보였다. 냉장 진열장 위에 보이는 한자 증서는 동경제과학교 졸업증서. 예사롭지 않은 베이커리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이질적인 밤톨이 어떻게 하동군 화개장터에 자리 잡았을까 상상해봤다. 아마도 지역 출신인 대표가 유학 후 귀향해서 자리잡은게 아닐까?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솔직히 하동 밤파이는 이색적이다. 밤톨 자체가 화개장터에서 많이 튀는 .. 더보기
2023 하동여행 - 화개장터 섬진강맛집 참게탕 & 해물파전 [먹진남자] 하동군하면 화개장터가 유명하다. 화개장터 쪽에 맛집도 많다. 아침에 재첩을 먹었으니 점심은 참게탕으로 정했다. 음식만 정하고 식당은 근방에 가서 선택하기로 했다. 2시쯤이었나? 동선은 하동역-해성재첩-하동스포츠파크(1행사장)-하동야생차박물관(2행사장)-화개장터(밤톨, 섬진강맛집). 하동군의 인기맛집인 '밤톨'에서 밤 파이를 미리 구입 및 보관 맡기고 식당을 물색했다. 근방에 참게탕집이 세군데나 있었는데 섬진강맛집이 왠지 끌렸다. 참게! 깔끔한 식당 내부. 일단 참게탕 작은 냄비를 시켰는데 뭔가 아쉬워서 해물파전 추가. 비도 오고. 막걸리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배가 불러서..반주는 역시 소주. 11찬이라니! 개인적으로 쓸데없이 반찬 많이 내주는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음식 쓰레기에 민감하기 때문. 그런데 .. 더보기
2023 하동여행 - 하동역 해성식당 재첩회덮밥 & 재첩국 [먹진남자] 5월 5일 어린이날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을 맞이하여 하동여행을 떠났다. 비가 엄청나게 왔다. 전날부터 비 소식을 접했고, 고생길이 훤했지만 떠났다.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기대하며. 우린 기차를 타고 7시 45분 출발, 9시 11분 하동역에 도착했다. 비가 많이 와서 자차 여행이었으면 미뤘다. 하지만 기차여행이라서 가능. 하동역에 도착할 무렵 슬슬 배가 고팠다. 아침식사는 재첩국으로 정하고 검색해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찍었다. 해성식당이었는데 하동역에서 멀지 않으나 그렇다고 폭우 속에 걸어가기는 먼 위치였다. 하지만 하동역 주변은 거의 허허벌판이었고 택시 잡기도 어려웠다. 결론은 빗속을 뚫고 걸어갔다. 나중에 거리를 보니까 어떻게 걸어갔나 싶다. 여행 초기인데 이미 바지와 신발이 젖어 버린 상황..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동해루는 역시 쟁반짜장이지! [먹진남자] 경상남도청 앞에 위치한 중식집 동해루. 다른 저녁시간에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편이다. 안쪽 방도 있어서 단체모임하기 좋다. 이날은 평일 저녁이라 다른 날보다 한산했다. 동해루는 탕수육세트와 미니탕수육이 있어서 좋다. 탕수육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 4인 이상인 경우 군만두 서비스도 나온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착했는데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 동해루 역시 불가피했다. 뭘 먹을지 잠시 생각하다가 쟁반짜장 주문. 보통 쟁반짜장은 만이천원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동해루는 8천원이라서 혼자 먹기 괜찮았다. 창원 가로수길 중식집 중에서는 동해루가 제일 괜찮은 듯하다. 내 입맛에는. 해물이 가득한 쟁반짜장이 나왔다. 동해루는 양파와 단무지를 직접 덜어 먹는다. 식탁마다 놓여있다. 단무지를 먹고 싶은 만큼 자유롭.. 더보기
스타벅스 창원용지호수점 꼴라 & 돌콜 점심식사 [멋진남자] 스타벅스 창원용지호수점에서 즐기는 꼴라 & 돌콜 점심식사.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 그래도 점심식사니까 샌드위치 정도는 먹어야지. 제일 윗층인 3층에 자리 잡았다. 슬쩍 용지호수가 보여서 좋다. 선택한 샌드위치는 햄 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 스타벅스 샌드위치를 먹을 때면 즐겨 먹는 편인데 ‘꼴라’로 부른다. 이탈리아 시금치? 루꼴라가 매력적. 겉바속푹한 빵에 햄, 토마토, 치즈 등 속도 알찬 편이다. 그래도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했기에 가능한 한끼감이다. 곁들인 음료는 일명 돌콜, 돌체 콜드브루. 달달한게 진짜 맛있다. 샌드위치와 조합도 잘 맞고. 잠시나마 누리는 점심시간의 맛있는 여유. 잔뜩 흐리던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다. 좋다. 더보기
안녕~교촌치킨! 반반오리지널 웨지감자 세트 [먹진남자] 선물받은 교촌치킨 반반오리지널 웨지감자 세트 이용권을 사용했다.교촌절임무에서조차 풍기는 교촌 1991이라는 업력의 위엄.푸짐한 구성, 여기에 콜라 큰거 포함. 그런데 말이다. 배달료 4천원을 긁었다. 그리고 1시간 걸렸다. 주문할 때 안내는 받았지만 막상 기다리는 기분이 별로였다. 어쨌거나 교촌치킨은 여전히 잘 나가는 듯하다. 솔직히 치킨 맛, 좋다. 이따금씩 생각날 정도로. 그런데 치킨 값도 배달료도 비싸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선물받아서 쓴 건데 배달료를 4천원이나 내는게 부담스럽다. 사먹기도 부담, 선물 받거나 주기도 부담이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반반오리지널. 특정 부위 혹은 맛만 있는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야말로 오리지널스러운 후라이드치킨.그리고 양념통닭의 반반 조합이야말로 평생 질리.. 더보기
경남도청 창원가로수길맛집 육풍 고깃집의 새로운 바람 [먹진남자] 경남도청 앞쪽에 위치한 육풍. 고깃집의 새로운 바람이라서 육풍. 육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직원들 유니폼에도 육질을 보증하는 문구를 새겼다. 일단 혼합숙성 목살부터. 기름기가 덜한 목살은 역시 특유의 매력이 있다. 다음은 혼합숙성 삼겹살.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찬이 여러 종류라서 좋았다. 역시 내 취향은 기름기가 있는 삼겹살이다. 버섯도 같이 구워서 먹기. 딱 이 크기와 두께, 비계의 비율이 입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다. 쌈으로 먹어도 좋고 겉절이랑 먹어도 좋고. 육풍 내부. 고기 먹다가 포스팅용으로 갑자기 찰칵. 이어서 숙성 항정살. 항정살도 맛있었지만 이날 맛 본 고기 중에 맛있는 순서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항정살의 식감이 내 취향은 아니다. 그냥 고기구이라서 맛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돈까스 맛집 벽돌카츠 오리엔탈 돈까스 [먹진남자] 창원가로수길에 있는 돈까스 맛집 ‘벽돌카츠’. 상호가 독특한데 원래 벽돌집돈까스였다가 우여곡절을 거쳐 벽돌카츠로 바꿨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현재의 상호가 훨씬 개성 있고 기억하기 좋다. 지하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처음에는 꺼렸지만 워낙 돈까스를 좋아해서 첫 방문한 뒤 맛에 반해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 외부의 느낌과 달리 내부로 들어가면 넓고 감성적인 공간이 매력적이다. 살짝 어두운 감이 있지만 식사를 방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 얼굴 보면서 식사하기 부담 없는 밝기인 듯하다. 대표님의 돈까스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을 벽돌카츠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 주로 벽돌 돈카츠, 우동, 새우튀김을 먹었는데 이날은 오리엔탈 돈카츠를 주문해봤다. 수제 간장소스를 곁들인 돈까스의 맛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먼저.. 더보기
창원정우상가 백년옛날짬뽕 불맛 볶음밥 맛집 [먹진남자] 일 끝난 저녁. 중식집 볶음밥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백년옛날짬뽕'에 들어갔다. 상호에 짬뽕을 내걸고 있는데 볶음밥과 짜장면 주문. 먹고 싶은 게 분명한 편. 반찬을 먼저 깔아주는데 김치가 맛있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의외로 짜장면보다 볶음밥이 먼저 나왔다.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핵심인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다. 뜨겁게 볶아서 불맛이 느껴졌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살아있는 음식이었다. 계란구이가 반숙이었으면 완벽했으리라. 볶음밥을 먹던 중에 짜장면 합류. 짜장면에 오이 너무 좋아한다. 짜장면의 맛은 그야말로 보통. 가격도 제일 저렴하고 맛도 특별함이 없는 기본이었다. 참고로 볶음밥은 8천원, 짜장면은 5천5백원. 그래도 배가 많이 고팠고 짜장면을 워낙 ..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건강한 밥집 함평집 육회물회 & 전복버터구이 [먹진남자]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건강한 밥집 ‘함평집’. 전복과 쇠고기를 주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 먹은 전복장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 돌솥밥이 같이 나오는데 따끈하고 든든한 건강밥. 이번에는 시원한 육회물회와 전복버터구이를 맛봤다. 점심시간이면 경남도청이나 인근 관공서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그나마 다행히 일자형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일행과 마주볼 수 없지만 음식을 온전히 음미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육회물회. 이래저래 시원해서 마음에 든다. 이름 그대로 육회와 물회를 넣었는데 20여 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넣어서 만든 특제 물회 양념이 핵심. 어쩐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더라. 소면 아래 그릇에 밥이 조금 담겨있다. 마침 4월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 실내는 만석이라.. 더보기
창원가로수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오나이릭 카페 바 [먹진남자] 창원 가로수길 쪽에서 1차로 모임을 가졌다. 밤 10시쯤이었나? 바로 헤어지기 살짝 아쉬운 시간이었다. 그리하여 가볍게 아이스커피 한잔하면서 대화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카페가 즐비한 창원 가로수길을 걷는데 모두 영업종료 및 정리 중. 조금 더 늦게 마칠만한 맥주집을 찾아 걷는데 딱히 보이지 않았다. 별 수 없이 끝내려는 순간, 2층의 밝은 빛이 보였다. ONEIRIC. 처음에는 어떻게 읽는지 몰랐는데 오나이릭이라는 카페 겸 바였다. 이런 곳이 있었나? 반갑기도 하고 호기심에 바로 들어갔다. 외관의 느낌과 달리 생각보다 넓고 감각적인 공간에 일단 놀랐고.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류나 디저트도 맛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과식한 관계로 정말 가볍게 칵테일을 한잔 마셨다. 피나 콜라다 칵테일. 럼 베이스 칵.. 더보기
부산에서 맛보는 제주 감성! 엄용백낙돈 동래점 특수부위 모듬과 돌솥밥 청국장 들기름막국수 [먹진남자] 부산맛집으로 유명한 엄용백낙돈. 해운대, 부전동, 명륜동(동래점)에 있다. 우린 엄용백낙돈 동래점에 갔는데 운좋게 대기없이 들어갔다. 1시를 지나서 그런 듯하다. 특수부위 모듬 한접시(중) 68,000원. 등심덧살, 껍데기항정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가 나왔다. 말 그대로 특수부위라서 색다른 고기 맛도 있었고 제주 특유의 멜젓(멸치젓)을 곁들여서 더 독특했다. 직원분이 구워줘서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게 맛있어. 껍데기 쪽은 평소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씩 전문점에서 구워 먹는건 나름의 매력이 있다. 그래도 살코기가 좋아. 우리 일행은 다행히 고기로 끝장을 보는 육식파가 아니라서 특수부위 모듬 한접시를 먹고 다른 음식으로 이동했다. 일단 면으로 들기름 막국수 선택. 정말 고.. 더보기
은화수식당 창원상남점에서 돈까스+함박 은화수정식과 맥주 한잔 [먹진남자] 오랜만에 찾은 은화수식당. 창원가로수길에 있을 때 자주 먹었는데. 여긴 창원상남점이고 처음 들어가봤다. 꽤나 느낌있는 은화수식당 창원상남점 내부. 다 연인 손님만 있었다. 나는 홀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목표했다. 그리하여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은화수정식을 주문했다. 가격이 11,000원이지만 거의 만원의 행복 수준. 접시를 가득 채운 음식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았다. 탄산음료를 시킬까 하다가 이날은 맥주를 골랐다. 퇴근 후 갈증 때문인지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났다. 돈까스와 궁합이 잘 맞기도 하고. 돈까스, 함박 그리고 계란구이에 맥주라니..너무나 좋아하는 조합이다. 양배추와 마카로니 샐러드도 진짜 좋아한다. 계란 너무 잘 구웠다. 깔끔한 반숙 계란구이를 갈라서 노른자와 함박스테이.. 더보기
창원맛집 언양각식당 소국밥 집밥 느낌의 따뜻함 [먹진남자] 경남도청 앞에 위치한 언양각식당. 근처에 있는 푸주옥 설렁탕과 함께 국밥 맛집으로 유명하다. 창원 가로수길 터줏대감. 명패가 많이 상했는데 창원시 지정대표음식 인증패다. 설렁탕도 있지만 소국밥을 주문했다.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쇠고기국이 생각나서였다. 기본적으로 국내산 쇠고기와 쌀, 김치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그런 조건이라면 9천원 국밥도 만족. 언양각식당은 소석쇠 불고기도 인기다. 그래도 소국밥 한그릇이면 만족. 이따금씩 쌀쌀한 봄밤이면 허한 속을 달래고 싶다. 그럴 때면 어머니의 음식이 생각나고 언양각 국밥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라서 이용한다. 소국밥에 밥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든든하다. 정갈한 반찬의 양질 역시 딱 적당하다. 고기도 푸짐한 편. 혼밥하기도 좋다. 석쇠소불고기까지 곁들이면 좋.. 더보기
회전초밥전문점 스시문 창원중동점 [먹진남자] 회전초밥이 먹고 싶어서 스시문 창원중동점에 갔다. 회전초밥을 직접 고르거나 모니터로 보면서 주문할 수 있어서 편했다. 가성비 좋고 입에 맞는 음식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첫 접시였던 연어초밥이 가장 맛있었다. 연어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특유의 소스가 일품. 이날 가격 보지 말고 실컷 먹기로 했는데 얼마 못 먹었다. 요즘은 자꾸 과일이 먹고 싶어서 파인애플까지 챙겨 먹긴했다. 접시당 가격은 노랑 1,900원, 빨강 3,000원, 검정 4,000원. 나중에 영수증 보니까 검정접시를 제일 많이 먹었다. 다먹고 점심특선인 모듬초밥(15,000원) 포장까지 7만원 정도 나왔다. 그런데 스시문 우동이 맛있다던데 마지막에 생략해서 아쉽다. 다음 기회가 있겠지? 기본적으로 썰어놓은 생선회를 좋아하지만 회초밥은 또 다.. 더보기
맥도날드 맥모닝 궁금증 [먹진남자] 맥도날드 맥모닝은 어쩔 수 없이 먹는다. 맛있으니까. 주로 베이컨 토마토 에그 머핀 세트를 이용한다.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느낌의 식재료인 토마토를 넣어서. 정체 불명의 커피마저도 잘 어울린다. 바삭하고 기름진 해쉬브라운도 빼놓을 수 없는 맥모닝의 묘미. 맥모닝 역시 가격이 올라서 아쉽지만 여전히 아침식사로 괜찮은 가성비다. 문득 궁금했다. 맥모닝, 아니 해쉬브라운이라도 라지 사이즈 안 될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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