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가로수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오나이릭 카페 바 [먹진남자]

728x90
반응형

창원 가로수길 쪽에서 1차로 모임을 가졌다. 밤 10시쯤이었나? 바로 헤어지기 살짝 아쉬운 시간이었다. 그리하여 가볍게 아이스커피 한잔하면서 대화를 마무리하려고 했다. 카페가 즐비한 창원 가로수길을 걷는데 모두 영업종료 및 정리 중. 조금 더 늦게 마칠만한 맥주집을 찾아 걷는데 딱히 보이지 않았다.

별 수 없이 끝내려는 순간, 2층의 밝은 빛이 보였다. ONEIRIC. 처음에는 어떻게 읽는지 몰랐는데 오나이릭이라는 카페 겸 바였다. 이런 곳이 있었나? 반갑기도 하고 호기심에 바로 들어갔다. 외관의 느낌과 달리 생각보다 넓고 감각적인 공간에 일단 놀랐고.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반응형

커피류나 디저트도 맛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과식한 관계로 정말 가볍게 칵테일을 한잔 마셨다. 피나 콜라다 칵테일. 럼 베이스 칵테일인데 새콤달콤하다. ‘피나’는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을 뜻한다. 부담 없는 맛과 휴양지 음료수 느낌이 좋다. 1잔에 8천원.

원래 기록할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살펴본 것도 아니고. 그래서 오나이릭이 어떤 카페 바인지 자세히 소개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상권이 일찍 잠드는 창원 가로수길에서도 깔끔한 심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정까지 운영하는 듯하다. 사장님도 친절해서 오나이릭의 첫 인상은 너무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