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 멕시코음식 전문점 엘로꼬 멕시칸그릴 퀘사디야 & 상그리아 [먹진남자] 창원의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는 곳, 엘로꼬 멕시칸그릴! (성산구 중앙동 위치) 지인의 소개로 처음 가본 뒤 완전 반해버렸다. 멕시칸 푸드라고는 나쵸, 타코만 정도만 경험했었다. 이후 퀘사디야와 부리또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지. 가격대가 부담 없어서 이것 저것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날은 식후라 퀘사디야 콤보와 상그리아를 주문했다. 다음에는 데낄라를 마셔야지! 와인과 과일의 절묘한 마리아주를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상그리아. 멕시칸 푸드는 그 특유의 향기가 좋다. 뜨거운 불꽃의 잔향이라고나 할까. 퀘사디야를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더 맛있더라. 얼른 퀘사디야를 먹고 다른 걸 시켜야지 했는데 배가 차버렸다. 감자 튀김을 많이 먹어서인가. 손님이 없을 때 찍은 내부 사진. 직전까지 외국인 단체가 8명.. 더보기
2016년 복 많이 받으세요! 기념으로 맥도날드 행운버거 골드 [먹진남자] 포장의 금박이 진짜 금이라면 정말 행운버거 골드일텐데 말이지! 뭔가 허전해. 리치한 갈릭소스는 어디로? 양상추를 씹는 맛은 좋았다. 동영상 참고. 예전에 먹어본 느낌. 분명 신메뉴인데 뭔가 낯설지 않은 맥도날드 행운버거 골드. 그래. 리브샌드였어! 맥도날드스럽지 않게(?) 조금 부족한 맛이었다. 갈릭소스의 '리치'함은 딱히 느끼지 못했다. 단품(행운버거 골드 4,500원)으로 먹었는데 세트에 포함된 컬리 후라이를 곁들였다면 느낌이 달랐을까. 다음에는 그냥 빅맥 세트를 먹을 것이다. 그래도 새해 인사가 마음에 드는 행운버거 골드. "새해 행운행운하세요! - 행운버거 골드 드림(?)" 더보기
끈질긴 치즈 밀당!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먹진남자]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우리 동네는 롯데리아 밖에 없어서 거기로 갔다. 한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를 참 좋아했었는데 세월의 흐름과 함께 변해버린 탓(?)에 먹지 않는다. 속이 부실해진 불고기버거는 정말이지 실망스럽다. (우리 동네만 그런건 아니겠지?) 마침 새롭게 출시된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치즈 애호가인 나에게 딱인 햄버거였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속에 들어가는 것은 99.9% 자연 치즈로 만들었단다. 예전에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을 때 꼭 감자튀김을 치즈스틱으로 바꿨었다. 항상 그 치즈의 여운이 남았었는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하나면 부족함은 없을듯하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해쉬(버거만 4500원, 세트 6100원)와 더블(버거만 5300원, 세트 6900원)로 구분된다. 이번에는 더블로.. 더보기
부대에서 수제햄 부대찌개를 먹었다 - 박가부대찌개 부산대점 [먹진남자] 부대 근처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다. 부(산)대 인근 상권은 몰라 볼 정도로 변했다.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 술집이 새 간판을 달았더라. 그럼에도 주야장천 부대찌개만 먹고 온다. 이상하게 자꾸 부대찌개가 생각나는데 우리 동네에는 부대찌개 전문점이 없어서 그렇다. 생각해보니까 백종원 씨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부대찌개를 먹는 장면을 본 뒤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듯하다. 주로 놀부부대찌개를 이용하다가 새로운 곳을 찾아 보았다. 박가부대찌개, 역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젊은 층, 학생을 겨냥한 분위기였다. 어센틱 햄, 즉 수제햄이 박가부대찌개의 포인트. 적당한 가격, 무엇보다 수제햄 부대찌개를 인원수별로 주문하면 라면사리와 공기밥이 무한 제공되는 매력! 수제햄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했.. 더보기
바삭함과 치즈 맛! BHC치킨 순살뿌링클 뿌잉뿌잉 [먹진남자] 드디어 혼자 다 먹을 수 있는 치킨을 발견했다! BHC치킨의 순살뿌링클. 개인적으로 순살치킨을 좋아하지 않고 한국식 양념통닭을 좋아하는 까닭에 선택은 항상 일관적이었다. 그런데 자꾸 남겨지는 양념통닭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1인 1닭이니 몇마리씩 치킨 먹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놀랍기도 하다. 아무리 작정을 하고 먹어도 반마리 정도가 내 양인듯. 어쨌든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보았다.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통 같은데 넣어서 온다. 그 외 구성. 뚜껑을 열면 치즈향이 코를 자극한다. 딱 봐도 바삭함이 느껴지는 모양새. 베어 물면 치즈가루가 떨어져서 한 입에 쏙. 순살뿌링클과 뿌링뿌링 소스의 궁합이 제대로다. 난 매운 것 보다 느끼한 게 좋다. 바삭 바삭함을 느끼며 3분의 2를 해치운 다음, 약.. 더보기
5천원 이상의 만족감 보글부글 순두부찌개 고봉김밥 [먹진남자] 춥다. 뭔가 허전하다. 이런 날에는 역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고. 조금 더 강한 맛! 순두부찌개를 떠올리게 된다. 딱히 근처에서 순두부찌개 전문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아쉬운대로 고봉김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간혹 순두부찌개에 계란을 풀어넣지 않는 어이없는 사태가 있다. 다행히 이 집은 기본에 충실하군. 반찬도 적당하고. 아래 영상처럼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두부찌개를 보기만 해도 몸이 녹는다. 취향에 따라 흰밥의 순결함을 지켜가며 먹는 이도 있다지만 역시 진짜는.. 푹푹 순두부와 국물을 퍼서 흰밥에 비벼 먹으면 순식간에 빈 그릇을 보게 된다. 5천원 이상의 만족감.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더보기
경남식 계란구이 올린 간짜장! 창원 국일성 오곡흑미 쌀자장면 [먹진남자] 입맛이 애매할 때는 역시 자장면이 답이다. 최근에는 추워진 날씨 때문에 짬뽕을 주로 먹었는데. 며칠 전부터 짜장 본능이 균형을 맞춰주길 외치고 있었다. 역시나 동네의 맛집인 국일성에서 간짜장 곱빼기를 주문했다. 식욕을 돋궈주는 찹살 도너츠를 한입에 쏙. 오물거리면서 있으면 어느새 음식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그냥 자장면도 좋아하지만 질퍽(?)하지 않는 간짜장이 더 좋다. 무엇보다 면발을 덮고 있는 계란구이의 화려한 맛이 자장면과 급을 달리하는데. 따로 나온 짜장과 톡 터지는 노른자를 같이 쓱쓱 비비면 조금 말랐지만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 간짜장이 완성된다. 핵심은 노른자와 함께 비빈다는 것. 고춧가루를 뿌려 먹는 자장면과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흥미롭게도 어느 지역에서나 간짜장에 계란구이를 올려주지 .. 더보기
큰 자극 고마운 아이템 봉구스밥버거 햄치즈밥버거+계란구이 [먹진남자] 앞서 사용하던 사무실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던 한솥도시락을 즐겨 이용했었다. 매끼니 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경제적이었다. 선택의 폭이 다양한 점도 한몫했다. 매번 똑같은 메뉴만 먹을 수 없으니까. 그런 맥락에서 창업자가 생각해도 기특한 창업 아이템을 꼽는다면 한솥도시락과 봉구스밥버거를 주저 없이 꼽는다. 나의 경우 애플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받고 있다. 정말 내 중심적인 생각이지만 역시 먹는 건 하루에 3번 이상 고민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에. 하루에 최소한 한 끼는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봉구스밥버거가 있어서 든든하다. 매일 먹는 건 아니지만 일하다 말고 순식간에 해치우고 돌아올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 봉구스밥버거는 먹을 때 뭔가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더보기
해다미오리농원에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황오리불고기 회식 [먹진남자] 평소라면 정말 기피했을 오리고기지만. 회식 자리에서는 군말 없이 먹어야 한다. 결제권자의 마음이기에... '이건 닭고기와 비슷한거야...' 자기 암시를 걸었다. 오리고기가 몸보신에 좋다는 것 정도는 안다. 가격도 꽤나 나간다. 소주 값이 올랐어ㅠㅠ 삼겹살과 같은 급의 술도 있네. 다행히 유황오리불고기는 맛있었다. 진한 양념 맛으로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다. 이렇게 좀 익으면 팽이버섯과 부추를 같이 볶아 먹는데 향긋한데다 식감도 배가시켰다. 야채 야채. 채소를 많이 먹는다. 어딜가나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간 샐러드라면 환영. 항상 조금씩 주기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볶음밥이랑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건배. 2015년 고생한 나를 위해. 유황오리불고기 한 판 더! 돼지고기였으.. 더보기
창동예술촌 맛집 131키친 데리야끼소스 함박 스테이크 줄 설만하다 [먹진남자] 우연히 방문하게 된 131키친. 마산합포구 창동의 또 다른 맛집 '시골'에서 순두부찌개와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급 변경. 지인이 가고 싶어하던 131키친을 지나다가 빈 자리를 발견한 까닭이다. 원래 한 번에 자리 잡기 참 어려운 곳이라고. 일단 데리야끼소스를 올린 함박 스테이크 주문. 천천히 내부를 둘러봤다. 아담한 실내에는 탁자 세 개 그리고 짧은 바가 설치되어 있다. 딱 네 묶음의 손님이 앉으면 가득 차는 공간이었다. 그렇다. 1인 식당이었던 것이다. 다소 무뚝뚝해 보이지만 훈남 냄새를 풍기는 쉐프 혼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으니. 물은 각자 떠먹고 주문이나 다른 요구를 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주문 받고 음식하고 홀로 모든 일을 하다보면 일종의 행위 예술의 경지에 들어서게 되는 것 같.. 더보기
핸섬인블랙과 함께 이웃돕기 단체에 쌀 한가마니 기증 후 무지개 케익 [먹진남자] 커피여행x핸섬인블랙에 상품(?) 수령을 위해 방문했다. 얼마 전에 카페 방문 후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우수 후기로 선정된 까닭이다. 마침 상남동에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들렀다. 어떤 선물을 줄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딱히 뭔가를 바라던 게 아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음. 토요일 밤이라서 손님이 많았다. 그것도 여자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무튼 잠시 기다려 달라는 요청을 받고 커피와 무지개 케익을 주문. 솔직히 무지개 케익은 그냥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건 맛보다 느낌으로 먹는거라는 결론. 핸섬인블랙은 다 좋은데 스태프가 전부 남자뿐이다. 친절하고 훈훈한 스태프로 가득하지만 불만이다...하긴 그래서 여자 손님이 많은 건가? 양날의 검(?)이군. 참, 네 가지 선물 중 택일이었다. 이런 이벤트 좋다. 결과적.. 더보기
훈남 오빠들 따끈한 어묵차 뽑았다 먹으러가~창원 머거도뎅 [먹진남자] 몹시 춥던 밤이었다. 상남동의 번화가도 어쩐지 썰렁하게 느껴지던 그날. 느낌있는 패션 매장인 바버브라운 앞에서 어묵차와 맞닥뜨렸다. 어떤 젊은 친구가 무료로 어묵을 준다고 발길을 붙잡았다. 장사 시작한 기념이라며.. 하지만 공짜라고 다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 아니라 다른 때였다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워낙 붙임성 있게 모객을 해서 한번 먹어봤다. 남 일 같지 않았기에. "어묵차 뽑았다~먹으러가~Baby Let's ride!" 특이하게 경차를 푸드트럭처럼 활용했다. 아이디어 괜찮네. 한 명은 행인을 불러모았고 또 한 명은 어묵을 관리했다. 둘 다 훈남 분위기였다. 일단 역할 분담이 좋고 손님을 끌어오는 솜씨가 훌륭했다. 1개당 500~800원. 어묵과 국물 맛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사실 거리의 분.. 더보기
대끼리네~상남시장에서 파전 돼지국밥 그리고 북면막걸리 낮술 [먹진남자] 역시 술은 낮술이 맛나다. 기분 좋으면 더 달릴 수 있고 중간에 끊겨도 자정 전에는 귀가 가능. 소맥도 좋지만 최근 대끼리 북면막걸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주종이 정해졌다. 그리하여 12시까지 상남시장으로 집합. 원래 상남시장 내 꽤 유명한 닭갈비집에서 판을 벌이려 했으나 이른 시간은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지목한 1층의 한 국밥집으로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대만족!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먹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파전은 세 판을 시켜 먹었다. 이날 첫 끼니는 돼지국밥으로 시작. 자세히 보면 국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오고 있다. 겨울에는 역시 돼지국밥이지! 800~900원 정도 하는 대끼리 북면막걸리! 최근 출시된 따끈따끈한 새 술이다. 달달해서 꽤 마셨는데도 뒤끝 없고 .. 더보기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식후 철새구경 [먹진남자] 어느덧 2015년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가 12월을 실감하게 만드는데요. 이맘때쯤 창원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겨울철새로 장관을 이루는 주남저수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 ​ 빼어난 경관과 자연의 매력을 듬뿍 누린 다음 인근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 주남저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이름만대면 알만한 카페들 틈에 돈까스집이 새로 생겨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요. 한번 들러봤습니다. 가월돈까스. 상호명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읍 가월마을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가월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걸어 올라가면 등장하는 가월돈까스. 수타 숙성 흑돼지 생등심으로 만든 돈까스...뭔가 평범한 돈까스는 아닐 듯. 직접 경험해보겠습니다... 더보기
창원 소답동 왕가네아구찜 밥깡패 국내산 생아구찜 [먹진남자] 창원 소답동 맛집 왕가네아구찜. 요즘은 밥도둑이 아니라 밥깡패라더군. 국내산 생아구찜(대)을 시켜서 밥이랑 먹으면 끝. 고추가루, 마늘, 김치, 쌀도 국내산이라는데 믿는다. 특유의 매콤함 때문에 쉴 새 없이 공기밥을 털어넣었다. 또 과식을 하고 말았군. 배가 불러서 쫄면사리를 먹지 못한 미련이...대신 계란사리를 넣어 먹었다. 삶은 달걀이 준비되어 있는데 자유롭게 까먹으면 된다. 혹은 아구찜에 넣어서 으깨 먹으면 또 별미다. 요즘 계속 생각나는 매운맛! 더보기
더파티아이 창원점 뷔페의 시작과 끝은 탕수육 [먹진남자] 시작과 끝. 탕수육. 뷔페에서도 역시나 그렇다. 내가 특별한 행사가 아니고서야 뷔페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 먹는게 항상 한정되어 있기 때문. 철저한 선택과 집중. 차라리 중국집에 가는게 낫지. 안그래도 이번 주말에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국일성으로 장소를 정했다. 더보기
소소 하지만 확실한 연말 - 맥주 안주 봉구비어 감자튀김 육포 버터오징어 소소 하지만 확실한 연말. 갑작스러운 술판. 다양한 맥주. 그리고 안주로 딱인 치즈가루 뿌린 감자튀김, 육포, 버터오징어. 봉구비어 감자튀김! 하이트 맥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예쁘다. 맛은 그대로지만 마음에 든다. 술은 남기고 오렌지주스를 나눠 마시며 대화. 이런 분위기도 참 좋다. 올 연말은 멀쩡한 정신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아직은 풀어지기 이르다. 더보기
진해 푸름각에서 자장면 볶음밥 짬뽕의 삼각관계 [먹진남자] 100년 역사를 간직한 진해의 원해루를 찾아갔었다. 문이 닫혀 있어서 쉬는 날인가보다 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요즘 장사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주 문이 닫혀있다는데.. 일단 중화요리가 먹고 싶어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아 다녔다. 복해루도 휴무. 때마침 푸름각을 발견했다. 깔금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히딩크쟁반짬뽕!? '매운맛이 강하므로 일본인은 절대 먹을 수 없는 요리 한국인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독도탕수육.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내부.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다. 짬뽕. 볶음밥. 특이하게 약간의 면을 함께 제공했다. 이름하여 볶음자장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푸름각! 개인적으로 중국술 중에 수정방을 좋아함. 칭따오맥주랑~ 근처에 있는 문화공간 흑백. 배가 부.. 더보기
창원 상남동의 분위기 담당 카페 커피여행 & 핸섬 인 블랙 [먹진남자] 창원 상남동의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는 카페, 커피여행 & 핸섬 인 블랙. 참고로 나는 일정 기준선만 넘으면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이날 술자리가 새벽에 끝이 났고 뒤풀이(?)로 카페를 찾았다. 와중에 눈에 딱 들어온 핸섬 인 블랙. 늦은 시간 손님도 직원도 피곤할 법한데 이곳은 무척 친절했다. 아마도 젊은 사장님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한단다. 커피를 기다리다가 이런 안내문을 발견. 술도 마셨겠다 피곤해서 평소의 기록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급 동기부여가 이뤄짐. 나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딱히 혜택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이런 이벤트 자체를 하는게 마음에 들었고 알리고 싶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무스케익. 새벽 2시만 아니었어도.. 나중에 알고 보니까 무지개 케익도 판.. 더보기
소개팅의 추억...창원 가로수길 알베토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 alla 까르보나라 [먹진남자] 스파게티 절반을 먹을 동안 그녀는 다 먹었다. 내가 많이 편했나보다. 그녀가 무안할까봐 재빨리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지. 내가 먹고 싶어서..라며. 소개팅의 추억. 높은 천장, 해리포터 가 나올 것 같은 장식, 일어나기 싫은 테이블과 쿠션. 여전히 알베토스러웠다. 꽤나 오랜만에 알베토 레스토랑을 찾았다. 남자도 가끔은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 느끼한게 참 맛있다. 함께한 지인은 뽀모도르 에 바실리꼬를 선택. 고풍스러운 느낌. 공간의 여유로움이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곳. 둘러 앉을 수 있게 한 구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베토. 알베또라고 부르기도. 이 빵 은근히 맛있다. 크림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고. 뽀모도로 에 바실리꼬. 신선한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