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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스포츠와 창원을 노래한다!” 그라운드 OST 기획자 김현모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눈에 띄는 것 중 한 가지가 있다면 스포츠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국내 3대 권역에 만들어진 축구센터, 굵직한 세계대회가 열릴 국제사격장, 최고 수준의 야구장 등이 대표적인 창원시의 스포츠 인프라이다. 때문에 많은 팬들을 확보한 야구, 농구, 축구 종목의 프로팀이 창원시에 위치한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서 착안한 ‘그라운드 OST’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체화됐다. ‘창원시민 작곡, 작사, 자작곡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지역과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응원가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라운드 OST는 사림동에 위치한 청년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 후 자기만의 .. 더보기
“작지만 당당한 목소리 내고 싶어요!” 전국청소년운영위원 손승주 양 :: 창원시티즌100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의견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청소년단체가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의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하여 전국 지역별로 총 300여개가 활동 중이다. 창원시에 위치한 청소년 시설로는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등을 꼽을 수 있다. 마산가포고등학교의 손승주 양은 지역 활동을 거쳐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월 1~2회 정도 대표단 정기 모임을 위해 창원과 서울을 오가고 있어요. 각 지역의 청소년 위원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시설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나아가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떠올려 청소년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더보기
“합창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싶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지난 1월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매회 많은 관객으로 붐볐다. 이 공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중 300만원을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쾌척했기 때문이다. 공연의 주역은 무대 위의 출연진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자기 책무를 다한 권안나 단장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권안나 단장은 지역의 어른, 어린이할 것 없이 끼가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나눔 공연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단장은 “최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꿈과 재능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실버합창단인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더보기
창원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 1탄! 토크콘서트: 우리 대화할까요? 창원시의 ‘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 1탄, 가 12월 12일 오후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에 함께 대화하고 싶은 주제를 참가자가 직접 작성하여 공유되었습니다. 소통전문가에게 묻는 질문 중에는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지’, ‘과거, 현재, 미래 중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어떻게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았습니다. 또 창원시에 바라는 소통 방식 중에는 ‘창원시장과 시민간의 토크콘서트’와 ‘창원시장의 관내 전 주민센터 방문’, ‘소통 피드백 창구 마련’ 등의 글이 달렸습니다.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창원광장 시정뉴스로 친숙한 김채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조원상밴드의 공연 겸 .. 더보기
‘이그나이트 마산’ 김봉수 오거나이저 “이웃과 지식공유해요” :: 창원시티즌100 지난 10월 말 마산YWCA 강당에서 '제4회 이그나이트 마산'이 개최되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간 발표자의 지식, 경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파티다. 이그나이트는 2006년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국내에는 2009년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그나이트 마산은 2013년 토론모임을 하던 지역 청년들이 힘을 모아서 첫 회를 열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가진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 공유 이벤트라는 취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요즘은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유명 연사나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뤄져요. 반면, 이그나이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 더보기
영화 ‘오장군의 발톱’ 감독 겸 상남영화제작소 대표 김재한 씨 :: 창원시티즌100 영화 ‘고지전’, ‘화차’, ‘연평해전’, ‘그 놈이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창원의 모습이 담긴 영화라는 점이다. 또 마산야구장에서 ‘투혼’, ‘퍼펙트게임’이,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무신’,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의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이 한창이다. 여기에 창원에서 촬영하고 시민 참여로 제작 중인 ‘오장군의 발톱’도 빼놓을 수 없다. 옛 39사단 터에 위치한 촬영 현장에서 막바지 일정이 한창이던 김재한(45.사파동) 감독을 만났다. “‘오장군의 발톱’은 전쟁과 평화, 인권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마침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의미가 더해졌죠.” 2014년 개봉한 ‘안녕, 투이’로 이름을 알린 김재한 감독은 영화감독이면서 상남영화제작소 대표.. 더보기
창원 창동예술촌의 유리공예가 정혜경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는 새해 시작과 함께 ‘AGAIN 1980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마산 원도심 부활을 선언했다. 오동동 문화광장-창동 예술촌-부림 창작공예촌을 아우르는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이다. 그 중심에 있는 창동 예술촌에서 ‘물 글라스’라는 유리공방을 운영하며 독특한 개성을 뽐내고 있는 정혜경 씨(사진)를 만났다. 그는 유리공예가로 활동하던 중 2012년부터 창동 예술촌에 정착했다. “창동 예술촌은 예술로 가득한 종합선물세트죠. 미술, 연극, 음악,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가 있어 지역 예술인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유리공예를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올 여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리공예가와 함께 창동에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난히 상복이 많았던 그는 경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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