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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 1탄! 토크콘서트: 우리 대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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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 ‘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 1탄, <토크콘서트: 우리 대화할까요?>가 12월 12일 오후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에 함께 대화하고 싶은 주제를 참가자가 직접 작성하여 공유되었습니다. 소통전문가에게 묻는 질문 중에는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지’, ‘과거, 현재, 미래 중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어떻게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가 많았습니다.


또 창원시에 바라는 소통 방식 중에는 ‘창원시장과 시민간의 토크콘서트’와 ‘창원시장의 관내  전 주민센터 방문’, ‘소통 피드백 창구 마련’ 등의 글이 달렸습니다.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창원광장 시정뉴스로 친숙한 김채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순서는 조원상밴드의 공연 겸 ‘음악 소통’이었습니다. 각자 다른 악기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게 소통의 상징적인 면을 나타내주었습니다.


밴드의 장점을 잘 살려서 각 연주자의 즉흥 연주로 청중과 소통을 시도한 점도 신선했는데요. 아마 느낀 바는 모두 다르겠지만 하나의 음악을 구성하는 소리가 어떻게 화합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를 통해 짝사랑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 조원상 씨의 음악 소통도 인상적이었답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이는 소통 활동가이자 아동인권옹호전문가인 박재연 리플러스 대표였습니다. ‘사랑하면 통한다’,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와 같은 저서를 내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나침반 등 방송 강연에서 이름을 알린 박재연 대표는 역시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화를 다스리는 법, 상대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세,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중요성 등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더욱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박재연 대표의 강연을 듣고 소통은 기술이 아니라 진실한 자기 보기와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기 바라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화도 저절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마지막에는 ‘시민 5분 발언’을 통해 두 명의 창원시민이 대표로 자신의 의견을 들려줬습니다. 또 청중과 대화의 시간 및 안다원 씨의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도 이어져서 더욱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또 한 가지 이유는 SNS로 실시간 공유가 이뤄진 점입니다. 조금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조금이나마 줄여 더 많은 시민과 소통을 하려는 창원시의 의지가 느껴진 부분입니다. 덕분에 당일 행사를 놓친 분들도 창원시 공식페이지(www.facebook.com/cwopenspace)를 통해 토크콘서트 내용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창원시의 ‘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는 계속 된다고 합니다. 민과 관이 진정으로 소통하는 그날을 위해 2탄도 기대해봅니다!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시민 맘 알기 프로젝트 1탄! 창원시랑 실시간 대화 나눠요~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887046408 


글/사진=윤거일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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