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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꿈,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요? 청춘 도다리와 함께! @복합문화공간 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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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않는 청춘들이여~
시 한 번
셋하자!

 

12월 7일 상남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청춘 도.다.리’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모임 명칭부터 예사롭지 않은 청춘 도다리는 간단하게 말하면 ‘청춘들의 자기개발 모임’입니다. 지식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치, 소통, 긍정적 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을 할 수 있는 독특한 모임입니다.

 

올해 5월부터 소모임 형태로 개최된 청춘 도다리는 11회째 열렸으며 매월 참가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이날도 마련된 좌석이 모두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청춘 도다리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게 된 비결은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으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응원을 해주는 진행 방식 때문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행사는 많지만 대부분 초청 연사로부터 일 방향적인 이야기를 듣고 질문과 답변이 몇 번 오가는 정도로 끝납니다.

 

반면, 청춘 도다리의 무대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편하게 소통이 가능한 자리입니다. 스피치 중간에 나오는 추임새나 끝에는 꼭 기립박수를 치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다른 모임과 다른 느낌이 들 것입니다.

 

지역 청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11회 청춘 도다리의 첫 번째 스피치 주제는 ‘바닥에서 살면서 느꼈던 것들’이었습니다. 소심했던 한 남자가 태도를 바꾸면서 성취했던 것과 느낀 점, 향후 목표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어떤 강연자는 ‘혼자만 빛나지 말고 서로를 빛나게 하라’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곁들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더하여 인생을 바꾸는 특급비밀로 콘텐츠 능력을 강조하며 몇 가지 비결을 알려줬습니다. 특히, 자신의 스크랩 파일을 직접 보여주면서 치열하게 흔적을 남길 것을 강조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어느 초등학교 교사의 마술 쇼였습니다. 교사가 멋스럽게 마술을 선보인 것만으로도 독특했는데 ‘댄스’를 곁들여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흥겨운 무대를 보며 왠지 수업도 재미있게 가르칠 것만 같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현역 작가의 스피치였습니다. 글쓰기와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다가 어떻게 전업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왜 글을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진지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참고로 이날 모임에 참석한 분들 중 창원 밖에서 굳이 시간을 내어 들른 이들도 많았습니다. SNS를 통해 청춘 도다리를 접한 뒤 한번쯤 들르고 싶었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11시경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누구나 피곤할 시간이었지만 현장에 있던 분들의 표정이 오히려 밝아진 게 기억에 남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이 피어나는 청춘 도다리. 밝은 새해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생겼네요.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다시 한 번 도전하자! 청춘 도.다.리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882643719


글/사진=윤거일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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