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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영화 ‘오장군의 발톱’ 감독 겸 상남영화제작소 대표 김재한 씨 :: 창원시티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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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 ‘화차’, ‘연평해전’, ‘그 놈이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창원의 모습이 담긴 영화라는 점이다.

 

또 마산야구장에서 ‘투혼’, ‘퍼펙트게임’이,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무신’,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의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이 한창이다. 여기에 창원에서 촬영하고 시민 참여로 제작 중인 ‘오장군의 발톱’도 빼놓을 수 없다.

 

옛 39사단 터에 위치한 촬영 현장에서 막바지 일정이 한창이던 김재한(45.사파동) 감독을 만났다. “‘오장군의 발톱’은 전쟁과 평화, 인권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마침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의미가 더해졌죠.”

 

2014년 개봉한 ‘안녕, 투이’로 이름을 알린 김재한 감독은 영화감독이면서 상남영화제작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과거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던 영화제작소가 옛 창원군 상남면 용지리(의창구 중앙동 일대)에 존재했었다. 바로 미국공보원 산하의 상남영화제작소다.

 

덕분에 1950~60년대 창원에서는 서울보다 영화 촬영 및 제작이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 감독은 “창원의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상남영화제작소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에서 영화를 만들기란 정말 어렵지만 지인들의 격려와 지원으로 창원에서 더욱 다양한 창작이 이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침내 김 감독의 뜻에 공감한 많은 시민들이 제작 지원에 나섰고 추위 속 단역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창원시의 뒷받침도 큰 힘이 되었다. 영화 촬영장 및 숙소로 사용된 39사단 터를 시의 도움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화 촬영은 지난 1월4일부터 시작됐다. 2월5일 촬영 마무리 후 추가 작업을 통해 하반기쯤 개봉 예정이다. cc009

 

 

글/사진=윤거일

 

 

 

 

창원시보 136호 2016년 2월 25일자.

 

[창원시보] “창원시민 참여로 영화 만들어요” 영화 ‘오장군의 발톱’ 김재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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