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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창원의 퍼거슨' 박말봉 창원시청축구단 감독 :: 창원시티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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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창단한 창원시청 축구단은 실업축구리그인 내셔널리그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그동안 내셔널선수권대회,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KFA 전국비치사커대회 등을 우승하며 창원시를 드높여왔다.

 

유명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강점삼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온 창원시청 축구단. 그 중심에는 창단부터 이끌어온 박말봉 감독(의창구 북면)이 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가 한창이던 마산종합운동장에서 박 감독을 만났다.

 

겨우내 전지훈련이 어떠했냐는 질문에 “창원에서 외부 팀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연습경기를 보면서 지난해 공격진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느껴졌다. 박 감독도 공감하는 한편, “곽철호, 김제환, 전보훈 선수 등 주요 득점원이 떠나서 걱정이지만 2014년 내셔널리그 MVP이자 우승 경험이 있는 이동현 선수를 영입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기존 최명성, 최권수, 김경두 선수 같은 주전의 활약과 함께 임종욱, 하재훈, 안병근 선수 등 부상 선수의 빠른 회복이 전력 상승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과 강릉시청의 ‘2016 내셔널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박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올해 목표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3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를 3년 내 발전적인 차원에서 해체시키고 프로리그 승강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따라서 창원시청 축구단도 K리그 챌린지(프로 2부리그) 또는 K3 디비전(세미프로리그)으로 소속의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때문에 박 감독은 “그전에 창원시청 축구단의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룬 다음, 함께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cc010


 

글/사진=윤거일

 

 

창원시보 137호 2016년 3월 10일자.

 

[창원시보] “K리그 진출을 꿈꿉니다” 창원시청 축구단 박말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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