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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창원맛집 양덕로드의 간판 오잇트 브런치 맥주 [먹진남자] 첫 방문이 강렬했던 창원맛집 오잇트 재방문. 식전빵 조차 맛있는 곳. 브런치 느낌인데 맥주 못 참지. 지난 방문 이후 가장 자주 생각한 두 가지 음식. 패스트리 크림스프와 스테이크 리조또. 진짜 너무 맛있다. 새우 넣은 토마토소스 파스타 추가. 반반 피자와 뇨끼까지 지난번과 같은 음식을 또 먹었다. 식사 참가자까지 동일(3인)했는데 1명 더 추가한다면 새로운 음식도 맛볼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조만간 인원 보강해서 다시 갈 예정. 아...사진만 봐도 맛이 다 생각나네. 이날은 전과 달리 말 없이 음식에 집중했던 우리. 아는 맛이 무섭지. 너무 잘 먹었습니다! 계산하려고 했는데 또 선수를 뺏겼다. 오잇트는 주문하면서 선결제해야 한다. 다음에는 꼭 대접하리라! 얻어 먹어도 맛있고 한턱 내도 기분 좋은 곳,.. 더보기
창원 팔용동 채식맛집 심플델리 비건 오븐그라탱 피자 샐러드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팔용동의 비건 맛집 심플델리. 운 좋게 음식 구성을 바꾸기 전에 이용했다. 9월 1일부터 심플델리는 영업방침을 바꾸면서 음식도 ‘심플 팔레트’ 한 종류로 바꿨다. 물론 심플 팔레트 한 접시에 그날 그날 다양한 종류의 심플델리표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영업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고, 오후 준비시간은 없어지는 대신 당일 준비한 수량을 소진하면 조기 마감한다. 심플델리의 맛있는 비건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서두르자. 8월말에 방문했을 때 오븐그라탱, 피자, 샐러드를 두루 맛봤다. 첫 이용이었는데 정말 맛있고 담백한 맛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 비건: 과일, 곡식, 채소 - 락토: 과일, 곡식, 채소, 유제품 - 오보: 과일, 곡식, 채소, 달걀 - 페스코: 과일, 곡식, 채소, 유제품, 달걀, 어.. 더보기
채식도 맛있게! 크로월당 진주본점 에그감자 샐러드 샐런치 [먹진남자] 샐런치? 샐러드와 브런치를 결합시킨 신조어. 크로월당이라는 이름처럼 크로와상이 전문인 듯했다. 이런 야외 차림표 좋다. 음식 종류와 가격을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다. 진주혁신도시 쪽은 처음 가봤는데 식사 해결을 위해 몇번 돌다가 결국 크로월당을 선택했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다음 일정 때문에 식사하면서 땀 흘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런치라면 괜찮겠지. 또 크로월당이라는 낯선 이름과 매력적인 분위기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진주 본점이었는데 프랜차이즈를 고려한 듯했다. 2호점 내고 싶은데? 신선한 채소를 강조하는 것인가? 샐러드의 관건. 일단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에그감자 샐런치 선택. 다음 일정이 아니었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까지 주문했을 것이다. 다음 기회.. 더보기
집에서 즐기는 브런치 느낌의 조식 with 케라미카 [먹진남자] 요즘은 건강 때문에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아침을 챙겨 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물론 쉽지는 않은데 많이 적응한 편이다. 처음에는 밤이 길게 느껴졌다. 배고파서! 잠도 잘 들지 못했는데 하루를 바쁘게 보내면서 곯아떨어지긴 한다. 워낙 야간형 인간이었기에 아침잠이 많았는데 이제 배고파서 눈을 뜨게 된다. 아침에는 밥 보다 잠을 선택했는데 큰 변화를 맞이했다. 아침식사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브런치 느낌의 조식이 좋아서도 있다. 해시포테이토를 묶음으로 사두고 샌드위치, 돈까스, 식빵 등을 곁들인다. 해시포테이토를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으면서 맥모닝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또 개인적으로 아침에 샌드위치 먹기를 좋아하는데 우유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요즘은 얼린.. 더보기
에그 베네딕트스러운 브런치와 결혼생활 편의점 샌드위치를 약간 에그 베네딕트 느낌으로 만들어보았다. 사실 편샌은 우유만 있어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박사과정 때 식사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겨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참 좋다. 약간 결혼생활 같기도 하다.귀찮긴 한데 더 풍성해진다. 케라미카 그릇, 누보 커피메이커, 몬스터로스터스의 파이어맨. 예전에는 없던 것들. 더보기
창원 CAFE 카페 인 덕동 브런치 이것저것 [먹진남자] 멀리도 갔다. 가기로 예정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고 있던 ‘카페 인 덕동’. 거주지 기준으로 꽤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랬다. 마침 인근 펜션에서 모임을 가진 터라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시간도 절묘하게 잘 맞춘 듯 자리가 여유 있었다. 카페의 외부도 내부도 근사한 분위기였는데 브런치 먹기 딱 좋은 때였다. 피자를 포함한 모든 메뉴는 1인 기준으로, 1인당 최소 한 가지는 주문해야 한다. 모든 브런치, 피자, 파스타, 리조또 메뉴는 주문하면 음료가 제공된다. 아메리카노가 리필이 가능하다니 착하다. (브런치에 따라 나오는 아메리카노는 해당 안됨) '카페 인 덕동'은 지명에서 유래한 카페 이름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동 이름이 '덕동'이 아니라 '덕동동'인 게 재밌다. 일단.. 더보기
화창한 5월 창원가로수길 예비신부와 함께 키친606 브런치 [먹진남자] 화창한 5월의 어느 날이었다. 조금 더울 정도로 햇빛이 쨍쨍하던 날 창원가로수길에서 모처럼 브런치를 먹었다. 5월의 신부와 함께. 물론 나의 신부는 아니고. 곧 좋은 분과 결혼을 앞둔 지인과 나의 측근까지 해서 세 명이 뭉쳤다. 오래 전에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데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결혼을 미리 축하할 겸 서로의 근황 이야기도 나누면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한동안 가로수길에 나가지 않았더니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끊임없이 바뀌는 창원가로수길. 그래서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가 있지만 과거에 정붙였던 카페나 음식점이 사라져서 아쉽기도 하다. 이번에 이용한 키친606도 처음 가본 곳이었다. 사랑스러운 분홍 옷을 입힌 외관과 내부가 인상적인 키친606. 창원가로수길 특유의 감성, 세련미가 느껴진 레스토랑.. 더보기
Brand New! 부산 구서동 맛집 줄리스 브런치 카페 [먹진남자] 구서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줄리스 브런치 카페'를 찾았다. 이 근방에서는 분명 드문 브런치 카페이다. 딱히 브런치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브런치 타임은 아니었지만 사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그런 메뉴가 있다. 줄리스 브런치 카페에서도 한 가지를 찾았다. 개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조용했던 줄리스. 밖에서 볼 때보다 감각적인 소품과 인테리어가 은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에그 베네딕트가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대신 하와이 스타일의 함박스테이크인 로코모코를 선택했다. 줄리스에서 직접 만드는 패티와 소스를 사용한다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구성이었다. 함께 주문한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와 타이 볶음밥은 나름.. 더보기
그린하우스 피자 함박스테이크 해물스파게티 리코타치즈샐러드 브런치의 향연 [먹진남자] 도계동, 아니 창원의 명물로 자리 잡은 그린하우스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오늘은 베이커리 보다 브런치 카페를 이용. 그린하우스 피자. 조금 평범한 맛이었다. 다음에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을테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일부러 그린그린하게 채소가 많이 곁들여진 메뉴를 택했으나 생각보다 더 많았다. 맛은 있는데 너무 풀밭이라 고기 결핍을 느끼기 시작했고. 느끼함을 덜어준 해물 스파게티. 정말 매콤했다. 가장 좋았던 음식. 풍성한 함박 스테이크. 사실 핵심인 고기 덩어리는 작았지만 푹신한 빵과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렸고 소시지, 베이컨, 해쉬 포테이토를 다 먹을 수 있었던 점에서 만족. 합계 금액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맛도, 가격도 참 착한 그린하우스. 이런 브런치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겠다. 더보기
다소니.엘에서 그녀를 만난다면 :: 창원 중앙동 브런치 카페 [먹진남자 윤거일] 소개팅과 맞선의 간단한 차이점이 있다. 지인의 주선으로 이성을 만난다면 소개팅, ‘어른’이 중신을 들면 맞선이 되는 것이다. ‘선 보다’라는 말은 미리(앞서) 사위, 며느리, 신랑, 신부가 될 사람을 알아보는데서 유래한다. 말이 용모와 행실을 알아보는 것이지 실상 초점이 ‘조건’에 맞춰지는데서 선 볼일 없노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은 흘렀고 차라리 선 보는 게 낫겠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단 소개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가설과 오랜 경험에 입각했을 때 '여자는 자신보다 예쁜 여자를 소개시켜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항상 실패했던 것은 아니지만 때때로 큰 후유증에 시달린 터라 이제는 기대감이 사라진 게 사실. 또 한 가지의 이유가 있다. 분명 초면인 상대가 친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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