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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 오션뷰 부엉이호텔 스탠다드 트윈에서 배멍 삼천포 호텔 부엉이. 1층에는 아울(OWL) 카페, 즉 부엉이커피숍이 있다. 호텔 곳곳을 부엉이 장식으로 꾸몄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 호텔. 부엉이는 예로부터 부와 행운, 지혜를 상징한다. 부엉이 호텔의 특이한 점은 건물 내 횟집이 있는 것! 저녁식사 장소로 선정. 8층에는 루프탑 카페도 있다. 화장실 겸 욕실도 깔끔. 외부에 세면대가 따로 있어서 편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건이나 욕실용품도 마음에 들었다. 산뜻한 객실. 에어컨은 천장형으로 시원. 시몬스 침대의 매트리스와 순면60수 원단을 이용한 헝가리 구스다운 침구류라고...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이 있었다. 숙면하긴 했다. 편안하게 창밖을 볼 수 있는 쇼파도 따로 있다. 전망이 너무 좋았다. 한려수도의 삼천포 앞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엉이호텔.. 더보기
맛있고 가치있는 채식 한살림 가치차린 쫄면 & 채소만두 [먹진남자] 한살림 먹거리를 좋아한다. 이번에 먹은 쫄면과 채소만두는 완전 채식, 비건을 위한 식재료로 만들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비건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 채식 비중을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고 맛도 별로여서 채식이 쉽지 않았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채식이 나와서 훨씬 낫다. 이제 가치에 더해서 맛도 있는 채식이 충분한 시대다. 우리밀과 고추장, 배, 사과 농축액 비빔장으로 만든 쫄면도 손꼽는 맛. 한살림의 '가치차린'은 건강한 가정간편식 상표다. 가치차린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고 물가 시대에 가격 경쟁력도 있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도 크다. 삶은 달걀, 깻잎, 양배추, 김가루까지 성의있게 올린 쫄면.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먹어도 좋고. 맛은.. 더보기
오롯이 나를 위한 처갓집양념치킨 순살반반 [먹진남자] 오랜만에 통닭을 시켜 먹었다. 요즘은 치킨 가격이 비싸서 자주 안 먹는다. 기본 2만원부터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반반치킨. 특정한 브랜드만 고집하지 않고 배달앱의 할인 행사에 따라 선택. 이날은 처갓집양념치킨을 골랐다. 가장 기본적인 양념통닭과 후라이드치킨 조합의 순살반반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통적 양념통닭. 보통은 뼈닭을 좋아하지만 순살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 이따금씩 먹고 싶다. 그리고 뼈닭보다 한번에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바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후라이드치킨도 너무 맛있었다. 오리지날 겨자소스를 듬뿍 찍으니까 조금 짜게 느껴졌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처갓집 후라이드치킨. 평소 뼈닭 치킨은 절반 정도 꼭 남겼는데 순살반반은 다 먹었다. 정말 오롯이 나만을 위한 소소한.. 더보기
폴트 딸기 타르트 프랑스 과자 디저트 [먹진남자] 평소 딸기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최근 이 과자가 너무 먹고 싶었다. 폴트 딸기 타르트. 프랑스 과자다. 사실 이 과자는 우연히 편의점에서 발견했다. 원래는 청우식품에서 만든 '플랑'을 찾아다녔는데 동네 슈퍼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때 나타난 폴트 딸기 타르트. 판매가 3천원인데 할인해서 2,500에 구입. 부드럽게 바삭한 타르트와 쫀득한 식감을 살려주는 딸기 퓨레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상큼달콤한 맛. 영화 에서 최민식과 곽도원이 시장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딸기 타르트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게 플랑인지 폴트 딸기 타르트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장치로 의미가 있다. 한 사람은 몇 입으로 나눠 먹고, 다른 사람은 한 입에 쏙 먹는다. 나는 후자를 선호. 그렇게 먹었을 때 입 안 가득 풍부한 맛과 향을 .. 더보기
사천시 한식맛집 앞들식당 재첩국 정식 그리고 달걀말이 [먹진남자] 사천시 한식맛집 앞들식당.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증한 백년가게다. 환하고 여유로운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반찬이 먼저 깔리고. 눈길을 끈 반찬은 달걀말이와 고등어구이. 다 좋아하는 구성으로 나와서 좋았다. 재첩국과 밥도 나왔다. 이렇게 재첩국 정식. 1만원인 정식치고는 괜찮았다. 담백한 재첩국에 밥과 반찬. 재첩국하면 하동군이지만 사천시, 앞들식당도 맛있다는 사실. 참고로 나는 음식을 심심하게 먹는 편이다. 그래서 자극적이지 않은 재첩국 정식이 입에 잘 맞았다. 다만 일행 중 별 감흥이 없었다는 평도 있었으니 참고하자. 낙지볶음정식도 인기가 많은 듯하다. 앞들식당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계란말이. 맛있고 영양가도 있는 계란말이를 먹고 또 추가할 수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계.. 더보기
사천시 삼천포 횟집거리 복원횟집 모듬회 한상 [먹진남자] 사천시 삼천포횟집거리에 있는 복원횟집. 특이하게 호텔 건물에 위치해있다. 복원횟집은 단체로 이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모듬회 한상. 다양한 반찬과 해산물이 입맛을 돋운다. 산낙지 탕탕이도 나왔다. 회를 기다리며 이것 저것 먹는 재미가 쏠쏠. 와중에 족발 도착. 우리 일행 중에 생선회를 못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족발을 시켰다. 기본적으로 음식점에서 다른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건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단체손님이고 사전 협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횟집에서 족발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 보였다. 희소성 때문? 족발도 먹고 회도 먹고 행복. 그래도 핵심은 생선회다. 회가 맛있어야지. 세명이 앉아서 실컷 먹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맛있고. 복원횟집 맛 인정. 우리가 회를 너무 잘 먹으니까 다른 일행이 .. 더보기
2023 마산YMCA 후원의 밤 '해후77' & 마사나이 모자 마산볼캡 구입 후기 2023 마산YMCA 후원의 밤 '해후77'에 다녀왔다. 창원특례시의 '창원돌돌e컵' 활용에 박수. 마사나이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소장하고 있는 마산볼캡이 있어서 추가 구입. 모자는 3만원인데 '7대 도시 기념 마산 키링'도 선물 받았다. 옛 마산시는 한때 전국 7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역사를 추억하는 키링. 마사나이 굿즈의 흔적. 반팔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도 있다. 마산볼캡 포장 안에는 마사나이 스티커도 들어 있었다. 모자 후면. 모자 안쪽. 깔끔한 디자인으로 정평 난 마사나이 굿즈. 키링도 잘 쓸게요. 아마도 행사와 연계해서 증정한 듯하다. 마사나이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 착용하고 나들이. 마산 지역과 연이 있다면 마사나이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할 것이다. 로컬브랜드지만 지역 밖에서도 사랑.. 더보기
기력회복을 위한 본죽 창원중앙동점 전복죽 & 쇠고기채소죽 [먹진남자] 식이조절 때문에 죽을 먹어야 했다. 그나마 가까운 본죽 창원중앙동점 방문. 죽집에서 식사는 오랜만이다. 가끔 아플 때 배달시켜 먹었는데 죽은 배달료가 더 비싼듯해서 안 먹게 됐다. 일회용 쓰레기도 부담. 배달료가 4천원이나 하면 차라리 레토르트 죽을 사두고 먹는 게 나으니까. 거동이 불편한 게 아니라면 이렇게 매장에서 먹는 방법도 있다. 죽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 일단 매장에서 먹고 갈 전복죽 주문. 그리고 저녁 때 먹을 쇠고기채소죽도 포장주문했다. 맞춤죽 서비스도 유용하다. 포장할 때 죽 용기를 나눠서 할 수도 있고, 죽 건더기의 갈기 정도도 선택 가능하다. 여긴 처음 이용했는데 매장이 아담하고 상당히 깔끔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때라 손님도 없어서 쾌적. 배달 주문 알림은 꾸준히 있었다. 마음의.. 더보기
본연 그대로! 페로어페로 창원가로수길점 애플시나몬팬케이크 & 썸머라떼 [먹진남자] 창원가로수길의 신상 카페 페로어페로. 우리쌀로 만든 팬케이크가 유명한 카페. 주택집을 개조한 카페인데 넓고 분위기가 근사했다. 페로어페로, 본연 그대로. 다음에는 페로어페로 브런치를 먹어봐야지. 늦은 오후라서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생각이었다. 가로수 브런치 너무 맛있겠다. 일단 사진은. 에어프라이라니 재밌다. 다양한 쌀팬케이크 중에 새롭게 출시한 애플 시나몬 팬케이크 주문. 몬스터로스터스 원두를 쓰는구나. 그럼 커피 맛은 안 마셔봐도 믿을 수 있지. 지금 시기에 잘 어울리는 썸머라떼를 골랐다. 카페라떼에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주문하고 자리 바로 옆 창을 봤다. 훤칠한 가로수길에서 청량감을 느꼈다. 초록한 느낌 좋아. 카페의 시원한 냉방도 한몫. 썸머라떼와 아이스 아메..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2023 창원생명평화한마당 창원가로수길 주말 나들이. 한뼘도서관. 누군가에게는 큰 도서관 같은 의미겠지. 경남도민의집 앞 잔디공원에서 한창 행사 중이었다.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으로 창원 생명평화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었다. 창원민예총이 주최한 행사. 녹색빛으로 가득한 공간이 주는 힘을 느꼈다. 상쾌하고 청량한 기분으로 가득. 햇빛이 따가웠지만 그늘은 선선해서 괜찮았다. 창원은 최근까지 비가 계속 내렸기 때문에 모처럼 화창한 날씨가 좋았다.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나부터 변하자. 펭귄이랑 북극곰만 살리는게 아니라 내가 살고 우리가 같이 사는 길이다. 재미있게 분리배출 익히기. 한살림을 즐겨 이용하는 편. 이런 분위기 너무 근사하다. 신나는 노래 잘 들었어요. 꽤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한 지역 축제의 장이었다... 더보기
목구멍 창원특례시 유니시티점 솥뚜껑 미박삼겹살 [먹진남자] 목구멍 창원특례시 유니시티점.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 목구멍 솥뚜껑의 야심찬 대돈여지도. 경상남도 거제시(아주동 본점)에서 출발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고깃집이다. 주요 음식은 미박삼겹살(150g에 11,000원). 미박은 껍질을 벗기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래서 일반 삼겹살보다 돼지비계가 두툼하고 오겹살로 부르기도 한다. 특목살도 150g에 11,000원. 한돈이다. 미나리랑 같이 곁들이면 산뜻하고 더 맛있다. 기본 한 상. 이것이 미박삼겹살이다. 육즙이 나올 때쯤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올려서 함께 구우면 꿀맛. 미박삼겹살 정말 맛있다. 바삭하고 쫄깃한 고기의 식감 최고. 김치, 콩나물무침 등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다. 갈비본살도 한번 시켜봤다. 미박삼겹살과 또 다른 매력. 비.. 더보기
통영맛집여행 - 오늘도바다해 독특한 제철해산물 요리 가리비비빔솥밥 톳명란파스타 감태주먹밥 통영바다한그릇 [먹진남자] 맛집 찾아 떠난 통영당일여행. 한산대첩광장 지하주차장(유료)에 차를 세워두고 맛집으로 이동했다. 오늘도바다해. 통영 앞바다에서 당일 생산한 싱싱한 제철해산물로 요리하는 퓨전레스토랑이다. 굴 엔초비 솥밥, 가리비 비빔솥밥, 톳 명란 파스타 등 독특한 음식으로 이미 통영맛집으로 유명한 오늘도바다해. 좀 덥긴 해도 가마솥 누룽지 밥은 언제 먹어도 속이 편해서 좋다. 오늘도바다해. 주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사실 이번 통영여행은 오늘도바다해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매주 목요일 휴무. 오전 11시부터라도 대기가 워낙 많다는 소문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휴일임에도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 차 막힘 때문에 거의 12시쯤 도착. 긴 대기나 조기 마감의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차.. 더보기
통영맛집여행 - 한일김밥 & 충무김밥거리 함께라서 맛있는 충무김밥 [먹진남자] 맛집 찾아 떠난 통영당일여행. 통영하면 충무김밥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충무김밥거리에 여러 식당이 있지만 한일김밥 이용. 여기 2층에 단체석도 완비. 화장실이 2층에 있는데 깔끔하고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통영에 있는 충무김밥집을 모두 가보지 않아서 한일김밥이 1등인지는 모르겠으나..충무김밥 맛집임은 분명하다. 충무김밥 1인분에 7천원. 강구안도 보이고. 한일김밥에서 먹지 않고 포장해서 집으로. 이렇게 2인분이다. 김밥과 오징어 어묵 무침 그리고 섞박지로 구성. 그야말로 김과 밥으로만 만든 김밥. 모양만 보면 이게 무슨 맛이 있을까싶다. 섞박지와 오징어어묵무침. 밋밋하게 보이는 김밥도 오징어 어묵 무침을 곁들이면 놀라운 맛을 선사한다. 새빨간 때깔과 달리 적당히 매콤해서 입맛을 돋운다. 포장한 뒤 꽤.. 더보기
창원카페 몬스터로스터스 참맛 코코넛라떼 & 파이어맨 블렌드 커피 [먹진남자] 경남대학교 쪽 유명 카페인 몬스터로스터스. 내부 분위기도 근사하고 만화책도 볼 수 있다. 특히, 이케아 스탠드를 여러 개 설치해서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역시 조명의 힘. 여기 원두가 맛있으니까 커피 종류도 모두 맛있다. 그 중에서도 오직 시원하게 맛 볼 수 있는 코코넛라떼 주문. 조명도 마음에 들고 콘센트도 곳곳에 설치해둬서 유용하다. 몬스터로스터스에서 즐겨 먹는 원두도 떨어져서 구입. 몬스터로스터스의 파이어맨은 내 입에 최고다. 산미가 덜하며 부드럽고 향긋하다. 원두커피 내릴 때 파이어맨의 향기는 도리어 감성에 불을 지핀다. 원두 사고 받은 아메리카노 서비스 쿠폰. 코코넛라떼도 나왔다. 뭔가를 첨가한 라떼인데 이토록 깔끔할 수 있을까? 좋은 라떼의 특징은 아메리카노처럼 뒷맛이 깔끔한데 있.. 더보기
창원 소답동 연포회도매센터 모듬생선회 포장 가성비 최고 [먹진남자] 나도 놀랐다. 연포회도매센터에서 포장해 온 모듬생선회를 풀었더니 푸짐해서. 이 구성이 얼마로 보이는가? 바로 4만원이다. 깻잎, 상추 포장 안에는 마늘, 고추도 들어 있었다. 초장도 다 돈인데...모두 포함해서 4만원! 핵심인 생선회만 따져도 남는 금액이다. 개인적으로 흰살 생선회를 초장, 쌈장, 고추냉이에 섞은 양념장에 푹 찍어 먹는 걸 좋아한다. 마늘, 고추 다져서 곁들이면 좋다. 물론 입 속은 자극적인 맛과 향으로 난리(?)가 나지만 그만큼 맛있다. 그 중심을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회가 잡아준다면 말이다. 맛도 좋고 깔끔한 연포회도매센터의 모듬회. 이것이 남해의 축복을 받은 경남식 생선회다. 최근에 흰살 생선회가 너무 먹고 싶었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은 모임이나 개인적으로도 먹을 기회가 많았는데 이상.. 더보기
경상남도도시재생지원센터 2023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이수하여 수료증서를 받았다. 다음 목표는 심화과정이다! 평소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았다. 같이 보면 좋은 책. 도시브랜딩, 도시스토리텔링 그리고 도시재생. 점점 재밌다. 더보기
창원맛집 성산옥 평양식 전골요리 어복쟁반 뿌리 깊은 맛 [먹진남자] 언젠가 방송에서 ‘어복쟁반’이란 음식을 처음 접했다. 음식 모양을 본 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명만 들었다. 특이한 명칭이 왠지 중식일 것 같았는데 평양식 전통 전골요리였다. 평양냉면을 잘하는 집이라면 어복쟁반도 맛있어서 유명해진 듯하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급음식처럼 느껴지는데 어복쟁반이라는 독특한 이름도 나름의 기여를 했으리라. 평소 냉면보다 밀면을 좋아해서 어복쟁반을 접할 기회는 더욱 없었는데 드디어 성산옥에 갔다. 창원에서는 평양냉면으로 꽤 유명하고 어복쟁반도 잘한다는 소문. 성산옥은 매일 메밀면을 직접 뽑아서 쓴다고 한다. 프리미엄 어복쟁반의 맛을 기대하며 시작.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일단 어복쟁반 주문. 평양냉면도 먹어야지. 드디어 마주한 어복쟁반. 일단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복.. 더보기
창원특례시 소답동 예쁜 꽃집 라미엔느플레르 라미엔느플레르. 창원특례시 소답동에 있는 예쁜 꽃집이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분위기 있다. 근사한 공간이다. 라미엔느플레르에서 꽃을 살 때는 항상 미리 연락해둔다. 예약 시 선결제. 완성한 꽃은 미리 사진도 보내줘서 너무 좋다. 싱그럽구나. 특별 주문한 꽃다발. 꽃을 잘 모르지만 흰색으로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미리 청하면 메시지 카드도 써주는데 내가 보낸 내용을 참고해서 꽃말이 통하는 구성으로 만들어줬다. 고마워요! 주인장이 굉장한 능력자인 듯하다. 이런저런 자격도 중요하지만 그냥 꽃을 보면 안다. 라미엔느플레르가 잘하는 꽃집인걸. 더보기
창원맛집 정우상가 청우참치 오붓한 참치회 [먹진남자] 오붓하게 참치회를 먹으러 간 청우참치. 창원특례시 용호동, 정우상가 근처에 위치해있다. 20년이 넘은 식당이다. 청우참치 내부 곳곳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일행과 나란히 앉아 먹는 청우참치. 주인 아저씨가 굉장히 달변가라서 틈틈이 대화하면서 먹었다. 참치회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어떤 부위는 진짜 쇠고기 같아서 물어봤다. 참치회 맞냐고. 매번 신기한 참치의 세계. 좋은 참치 한마리는 소 한마리보다 비싸다고 한다. 참치회마다 어느 부위인지 설명을 들었지만 금방 잊어버림. 그냥 맛있는지 없는지만 기억하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 맛있었다. 딱 비싼 맛. 참치회를 즐겨 먹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초장에 찍어 먹는 생선회를 좋아하는 쪽이라서 아무리 맛있는 참치회도.. 더보기
와인 바베큐 맥주 창원맛집 조니오븐 근사한 저녁식사 [먹진남자] 기념일인 금요일 밤에 '조니오븐'을 첫 방문했다. 예전에 이곳이 퓨전술집일 때 지나가면서 보고 첫 방문.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 음식도 와인, BBQ, 맥주가 핵심. 근처에 있는 카페 오우가, 박말순 레스토랑과 함께 '소리단길'의 주역인 조니오븐. 소답동의 경리단길이라 '소리단길'...너도나도 쓰는 명칭이라 식상하지만 지역재생 측면에서 좋은 시도라고 본다. 일명 소리단길 인근에서 젊은 감각을 찾기 어려웠는데 오우가와 박말순이 생기고 조니오븐 같은 곳이 더해지면서 점점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한 와인을 이용할 수 있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식탁 자리가 많지는 않았는데 캠핑 텐트 느낌의 단독방도 있었다. 친구, 지인과 함께 해도 좋겠지만 연인을 위한 조니오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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