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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담아 먹어서 더 좋았던 던킨도너츠 뽀빠이 틴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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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밖에 잘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도너츠 사먹을 일이 없다.

 

보통은 밀양역이나 순천역에서 던킨도너츠를 한 두개씩 먹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다.

 

지난해 10월쯤에 뽀빠이 틴케이스 행사를 놓치지 않고 먼치킨을 사먹었다.

 

 

먼치킨 10개 이상을 구매하면 뽀빠이 틴케이스를 2천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사실 행사상품은 솔깃해서 사놓으면 막상 쓰지 않고 방치하거나 버리기 일쑤인데 현재 틴케이스는 볼펜꽂이로 잘 사용하고 있다.

 

 

요즘은 뽀빠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내가 어린 시절에는 근육질의 표상이었다. 미국 만화 캐릭터로 그의 단짝은 가녀린 '올리브'다. 

 

요즘의 표준적인 근육맨과 조금 다르지만 뽀빠이의 팔뚝은 남자라면 부러워할만하다.

 

우리나라에서 뽀빠이하면 영화 <도둑들>(2012) 때문에 이정재가 떠오르기도 한다.

 

 

산뜻한 디자인의 틴케이스도 좋았지만 그 안에 앙증맞은 먼치킨을 종류별로 담아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슈가 파우더로 뒤덮여서 한입 깨물면 빨간 시럽이 흘러나오는 먼치킨을 가장 좋아한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먼치킨. 개인적으로 일반 도넛은 여러 개 먹지를 못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양의 먼치킨이 좋다. 그런데 괜히 던킨 보스톤크림이 먹고 싶어진다. 제일 좋아하는 도너츠!

 

기차 타고 가면서 먹어줘야 맛이 배가되는데. 언제쯤 다시 맛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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