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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날 서울도서관 & 서울책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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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서울에 눈이 내리던 날, 그곳에 방문했다. 전날까지는 완전 봄 날씨였다더라.

 

서울역에 내렸을 때 이미 예사롭지 않은 날씨였다. 출발할 때만 해도 꽤 화창했는데 역시 서울은 다른 느낌. 추웠다.

 

다른 방문 목적이 있었지만 중간에 서울책방으로 향했다. 서울시청에서 오랜만에 서울책방을 찾느라 한 바퀴를 돌았다.

 

덕분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서울도서관도 들렀다. 시청과 도서관이 붙어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은 것 같다.

 

 

요즘은 코로나19도 겁나고 궂은 날씨였는데 꽤 많은 이용자로 붐볐다. 이런 도서관이라면 언제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다. 습관처럼 내 책도 검색해봤다.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지만 눈발 날리면서 온통 상아색으로 덮인 그런 날이었다.

 

 

드디어 서울책방을 찾아서 들어갔다. 서울도서관과 서울책방 모두 서울시청사와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주변 공간은 휴식공간과 공정무역카페, 전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서울책방에서는 귀한 자료를 많이 구할 수 있다. 지역 정책/행사 책자나 시 유관기관의 자료집, 통계 및 사료집 등을 판매용으로 발간하고 판매한다. 온라인 주문 및 구매도 가능한데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몇 권의 책을 구입했다.

 

 

워낙 서울'특별'시가 다양한 정책적 시도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기에 운영 가능한 책방이겠지만 다른 지자체도 도입을 고려해봤으면 한다. 적어도 광역시급이라면 부산책방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자체나 유관기관에서 만들었다가 버려지는 아까운 자료가 너무 많다. 돈을 주고 구하고 싶어도 아예 그런 통로가 없어서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지만 도서관과 책방은 여전히 소중하게 느껴지고, 또 혼자만 그런 건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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