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만두

해운대제면소 물밀면 나중에 다시 만나 [먹진남자] 가까운 곳에 해운대제면소가 생겨서 반가웠는데 잠시만 안녕이다. 이제 여름보다 가을이 가까워졌기 때문. 추워지면 온면을 먹어도 되겠지만 역시 해운대제면소는 더위를 식혀주는 물밀면과 찐만두 맛이 일품이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양심계란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운대제면소는 가성비도 높은 편. 물밀면 6천원, 찐만두 4천원이다. 이 두 가지는 같이 먹어야 제 맛이라 혼자서 만원의 행복을 즐길 수 있다.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하거나 해장하러 갈 때도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해운대제면소 본점이 울산광역시 달동에 있는 것이다. 정작 부산광역시 해운대에는 해운대제면소가 없다. 곱빼기 양은 정말 솔직하게 푸짐하다. 쩝. 잠시라도 헤어지기 아쉽네. 해운대제면소 곧 다시 만나. 글/사진=먹진남자 lab912@.. 더보기
롯데백화점창원점 함경옥에서 사이좋게 평양냉면 함흥냉면 [먹진남자] 보통은 비빔 보다 국물 면을 선호한다. 밀면이든 냉면이든. 이날은 매콤달콤한 비빔냉면이 먹고 싶더라. 날씨는 덥고 입맛은 오락가락하고. 혀에 알맞은 자극을 주기에는 함흥식 냉면이 딱이다. 지역 특성상 밀면집이 많은 곳이라 냉면전문점을 찾다가 롯데백화점 창원점까지 갔다. 함경옥이 있기 때문이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 그리고 만두까지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기본 냉면의 시원한 국물 맛도 좋았지만 역시 비빔냉면이 잘 맞았다. 요즘은 술 마신 다음날에 함경옥 냉면이 자꾸 생각난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다양한 밀면 종류를 맛볼 수 있는 김해 벽진가야밀면 [먹진남자] 김해상공회의소에 가는 길에 발견한 벽진가야밀면. 이때가 임시영업 중이던 때다. 정식 개업을 앞두고 있던 만큼 매장에서 특유의 새집 냄새가 났다. 그것 빼고는 넓고 깨끗한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점심시간이 꽤 지난지라 조용했고 홀로 밀면과 만두를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나는 아무리 밀면이 맛있는 곳이라도 만두랑 같이 먹을 때 가장 맛나다고 생각한다. 물밀면과 왕만두는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맛으로 괜찮았다. 여름에 장사 잘 될 듯.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밀면의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했던 것. 기본적인 물밀면과 비빔밀면 외에도 물같은비빔, 수육물밀면, 수육비빔밀면, 수육물같은비빔 등이 있었다. 벽진가야밀면에서 자체적으로 추천하는 물같은비빔을 다음 기회에 맛보고 싶다. 대부분 기본 밀면이 맛있지만. 글/사진=먹진.. 더보기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 국산 깔끔한 비빔밀면 & 갈비만두 [먹진남자] 2019년 첫 밀면을 먹었다.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에서 비빔밀면을! 사실 밀양역 근처에는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이 많지 않다. 그래도 밀면 집이 있는 것은 천만다행. 게다가 맛도 좋아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접근성 좋고. 보통은 물밀면을 먹지만 괜히 비빔밀면이 생각났다. 그리고 만두도 빠뜨릴 수 없다. 만두는 갈비만두. 갈비탕 제외하고 모든 음식이 국산 재료라 마음에 들었다. 비빔밀면은 약간 국물이 있는데 살짝 단맛이 났다. 매콤달콤이 딱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냉면 반값에 배부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금호밀면.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5,500원으로 동일하다. 왕만두와 갈비만두는 5,000원. 모처럼 깔끔한 맛집을 발견했다. 이제 매주 밀양에 강의 갈 때마다 들를듯하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 더보기
겨울에 먹는 강남면옥 함흥냉면 비빔냉면 서울의 맛! [먹진남자] 전날 과음한 탓에 해장을 위해 선택한 메뉴는 함흥냉면이었다. 뭔가 서울의 맛을 느끼고 싶기도 했고.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강남면옥이 나왔다. 어쩐지 냉면만 먹기에는 식사로 부족할 듯해서 찐만두 반 그릇 추가. 처음에는 주전자 육수도 비빔냉면도 찐만두도 느낌 있는 맛이 아니었다. 그런데 먹을수록 강남면옥의 함흥냉면은 빨간 모양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다. 덕분에 양념장? 양념국물을 남김없이 쓱쓱 비벼서 다 먹어치웠다. 만두는 피가 너무 얇아서인지 속이 다 터졌다. 그게 좀 아쉬웠지만 알찬 속과 양이 나쁘지는 않았다. 육수는 여전히 내 취향이 아니지만 따뜻한 맛에 곁들여서 좋다. 겨울에도 끄떡없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더 추워지기 전에 할 일은 서면개금밀면 물밀면 [먹진남자] 요즘은 감기 환자도 많고 확실히 추워졌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할 일은 역시 시원한 밀면을 먹는 것이다. 아무리 부산에서 밀면 집이 흔하다고 해도 막상 먹으려고 보면 또 찾기가 어렵다. 마침 동선에 서면개금밀면이라는 꽤 유명한 곳이 있어서 방문. 일단 밀면은 어지간하면 다 맛있는 것 같다. 서면개금밀면도 물밀면, 손만두 모두 훌륭했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밀면 위에 아주 살짝 올린 닭고기였다. 보통 두툼한 편육이 올라가는데 존재감이 아쉽기도 했고 멀리 브라질에서 온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닭고기를 활용한 점은 분명 새로운 시도인데 500원 정도 올려도 국내산을 쓰면 좋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브라질산 닭고기는 정말 피하고 싶어서. 그래도 밀면은 언제나 맛있다. 찍은 영상을 다시 보며 후루룩 .. 더보기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 부산의 맛 재성밀면 물밀면 즉석만두 [먹진남자] 용두산공원에서 내려가는 길에 들어간 재성밀면. 너무나 반가웠다. 화창한 5월의 날씨는 꽤 여름에 가까웠다. 이런 날에는 역시 시원한 물밀면이 최고다. 물론 밀면만 먹어서는 뭔가 아쉽다. 만두가 필요하다. 재성밀면에서는 물만두 느낌의 즉석만두를 팔았다.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따위는 걱정할 필요 없다. 일단 먹어보면 이해할 것이다. 사실 첫 직장을 다녔던 근처에 있던 맛집인데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싶다. 하긴 꼭 재성밀면이 아니어도 된다. 어디라도 부산의 맛, 특히 여름에 밀면을 맛볼 수만 있다면.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 구서동 맛집 투어 : 면채움 밀면 - 다기야치킨 - 정가네종로빈대떡 금정산성막걸리 그런 날이 있다. 평범하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때쯤 급작스레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 그런 날. 갑자기 한잔하고 싶은데 마침 술친구도 시간이 맞는 그런 절묘한 날. 술은 술이고 우선 밥은 먹어야 한다며 간 곳이 밀면 집이었다. 너무 더워서 그랬다. 처음 가본 밀면집인 ‘면채움’. 큰그릇에 밀면 한가득 먹고 모듬 만두도 맛있게 먹어치웠다. 정성갈비 구이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깔끔한 밀면 맛에 반해서 다시 방문하면 먹기로. 다음은 다기야치킨이었다. 구운 닭요리라서 느끼함이 덜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옛날식 양념통닭은 부른 배에도 잘만 들어가더라. 튀긴 닭고기보다 부드럽고 향긋해서 좋았다. 이렇게 먹고도 빈대떡에 막걸리로 마무리했다. 정가네종로빈대떡의 해물빈대떡이었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해물 특.. 더보기
심야의 외로움과 허기를 달래준 부산역 맛집 면박사 밀면 자연만두 [먹진남자] 딱 자정 무렵이었다. 직전까지 많이 먹고 많은 사람을 만났었는데 왜 그토록 외롭고 허기졌을까? 야심한 그 시간에 간절했던 건 시원한 밀면 한 그릇이었다. 부산에서 흔한 밀면집인데 유난히 헤맸다. 다행히 부산역 근처였기에 24시간 영업하는 면박사를 찾을 수 있었다. 존재 자체로 반갑고 고마웠는데 녹차 섞은 맛난 밀면이 3500원이라니! 일명 자연만두라 이름 붙은 옹골찬 찐만두까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사라지게 만들었다. 전날부터 고단했던 이틀을 엉뚱한 곳에서 보상받은 느낌이었다. 배를 채우고서야 면박사라는 상호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당신마저 박사구나. 난 아직인데. 그래도 인정해야겠지? 밀면계 권위자이신 면박사님으로부터 영혼의 양식을 얻었음을. 부산역을 지나는 여행자여,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상관.. 더보기
왜 몰랐을까? 겨울에도 온 밀면을 먹을 수 있는데! (feat. 메밀전병 & 감자만두) [먹진남자] 이 맛을 왜 진작 몰랐을까? 마산야구장 근처에 가면 꼭 들르는 가야밀면에서 처음으로 따뜻한 밀면을 시켜먹었다. 평소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몸이 안 좋아서 온 밀면을 시킨 것이다. 여름의 별미인 밀면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무슨 맛이겠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 따끈한 면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라면, 국수, 우동, 칼국수, 짬뽕 등 그런데 온 밀면만의 독특한 맛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잔치국수와 비슷한 느낌인데 두툼하지만 탱탱하게 탄력 있는 면발에서 차이가 났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도 좋았다. 항상 이 집을 찾을 때 만두를 곁들이는데 온 밀면과도 잘 어울렸다. 이왕 새로운 메뉴를 맛봤으니 항상 입맛만 다셨던 메밀전병도 주문했다. (한 번 더) 이 맛을 왜 몰랐을까! 쫄깃한 열기가.. 더보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특대 이가네가야밀면 비빔밀면 고기만두에 감탄! [먹진남자]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이가네가야밀면에서 특대 밀면 & 비빔밀면~ 고기만두는 필수! 푸짐한 양에 한번, 맛에 또 한번 감탄. 정말 신나게 열심히 먹어야 했다. 이렇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형에게 감사. 정말 먹지다! 더보기
진짜 대를 이어 운영하는 3대 서가 밀면 창원 분점 물밀면 & 왕만두 [먹진남자] 혜성같이 나타난 3대 서가 밀면! 창원맛집 이가네식육식당 가야밀면에 견주어 손색 없는 물밀면되시겠다. 밀면에 완전 집중한 식당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계절의 변화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듯. 멀리서 봐도 눈에 잘 들어오는 노란색 외관이 산뜻하다. 진짜 3대째 운영되고 있는 3대 서가 밀면. 본점이 김해시 장유면에 있으며 서울에도 분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밀면 집으로 성장했다고. 점심 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혼자 앉아서 밀면과 왕만두를 기다린다. 슬프다. 맥주 값이 올라서. 매운 갈비찜에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 이건 나중에 찬 바람 불면 먹기로. 왕만두!? 조금 아쉬운 크기의 중만두쯤 되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적셔 줄 냉육수의 찬란한 반짝임을 보라. 예전에는 밀면 곱배기를 먹었는데 .. 더보기
창원맛집 이가네식육식당 가야밀면의 김치만두와 밀면을 밀련다 [먹진남자] 이게 이가네 가야밀면 이라는 건데. 동네 맛집 두고 참 멀리 다녔다. 여름 근방에는 하루에 한번은 먹는 게 바로 밀면. 이른바 경남의 맛이지.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 넣듯 김치만두와 물밀면을 순식간에 흡입하니까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시선이 느껴지기도. 뭐, 이제 자주 보게 될 거유. 여기 밀면은 편육 대신 고기를 썰어서 주는데 면발이랑 한 젓가락씩 같이 먹으니까 심심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사실 고기로 더 유명한 집이라. 어쨌든 경남부산 쪽 들르면 꼭 밀면을 맛보길. 어지간한 집이면 다 맛있으니까. 당분간 손님접대용으로 밀면을 밀련다. * 이가네식육식당 & 이가네가야밀면 : 물밀면 보통 6,000원 / 김치만두 3,000원, 밤 10시까지 영업하는데 손님이 뜸하면 9시 반쯤 닫을 수도 있다고 함. 더보기
고봉김밥 특제 라볶이에 튀김만두 퐁당! [먹진남자] 떡볶이도 먹고 싶고 만두도 먹고 싶어서 선택한 고봉김밥표 라볶이에 튀김만두 퐁당! 고봉민김밥의 라볶이랑 닮은듯 조금 다른 맛. 결정적은 고봉김밥에는 삶은 달걀이 빠졌다. 맙소사. 어쨌든 떡볶이에 삶은 달걀과 라면사리가 들어가야 제대로지~ 이건 고봉김밥 라볶이+튀김만두 조합. 이건 고봉민김밥 라볶이+튀김만두 콜라보레이션.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