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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맛집

창원맛집 또담 연어그라브락스 & 뚱유부초밥 주문배달 feat. 마사나이 [먹진남자] 마산 연어맛집 또담에서 연어그라브락스 & 뚱유부 주문배달시켰다. 연어그라브락스는 생연어를 숙성시킨 것으로 진한 붉은색을 띤다. 위 연어그라브락스 도시락은 생연어를 조금 더 추가한 것이니 참고. 뚱유부 3종. 연어, 구운연어, 날치알 뚱유부초밥이다. 나의 선택은 구운연어랑 날치알 뚱유부. 사실 구운연어와 육회 뚱유부를 먹고 싶었는데 육회가 품절이었다. 어쨌든 다 맛있다. 마시라! 마산을 브랜드로 내걸고 재미있는 창작 활동 중인 마사나이의 유리잔에 에스토니아 맥주 뽀할라 투하. 특이한 맥주인 만큼 가격도 비싸다. 한 캔에 1만원인 귀한 맥주. 자줏빛과 새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연어그라브락스와 생연어의 조합. 생연어보다 숙성시킨 그라브락스를 더 좋아한다. 뚱유부로 먼저 시작. 이것저것 곁들여서 연어그라브락스 .. 더보기
근사한 마산 와인 레스토랑 노스탤지끄 [먹진남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노스탤지끄. 이 근방의 분위기와 동 떨어진 느낌의 와인바이자 레스토랑이다. 이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멋진 감성의 공간. 근사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거나 와인 한잔하면서 모임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양한 와인. 마셔보고 싶다. 주종을 가리지 않는 편.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기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덕분에 노스탤지끄 내부를 둘러보고 자리를 잡았다. 이때는 덥지 않아서 바깥 쪽에 자리를 잡았다. 일단 시원한 맥주부터 주문하고 오일 파스타도 함께 골랐다. 문득 눈에 띈 이국적인 식탁이 마음에 들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루꼴라와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오일 파스타. 맛있다. 뒤이어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다. 스위스풍 감자요리 .. 더보기
소고기와 위스키의 향연! 마산맛집 야연정씨장 [먹진남자] 장맛비가 내리는 밤이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밤의 연회가 열리는 정씨네 별장, ‘야연정씨장’에 방문했다. 이곳은 마산맛집으로 국내산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했다. 하지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한우 못지않은 위스키 맛집이라는 사실이다. 일단 1인당 55,000원인 야연 A코스를 주문했다. 쉐프가 추천하는 두 가지 한우 부위와 식사,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이다. 제일 기본 코스이지만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이용했다. 첫 방문이니까 A부터 먹어보고 판단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 아기자기한 식기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처음 나온 호박죽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 생크림으로 산뜻한 그림을 그린 호박죽은 달디 달았다. 곧 한우 육회가 나왔는데 역.. 더보기
마산맛집 분위기 근사한 피쩨리아 다젠나! 돌체크레마피자 페스카토레파스타 크레마풍기파스타 버섯목살샐러드 오렌지에이드 모히토클래식 다먹다! [먹진남자] 세상에. 정말 왜 이제야 맛본 걸까. 마산합성동에 위치한 피쩨리아 다젠나(Pizzeria da Genna)! 그동안 수도 없이 지나쳤다. 외관 입구만 보고 그저 아담한 화덕피자집 정도로 생각했다. 굳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다. 좁은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근사한 공간이 펼쳐진다.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며 어두운 실내를 밝혀주는 촛불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기도 하나같이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이었다. 살짝 뒤집어보니까 역시나 영국산이었다. 데이트하기 딱 좋은 그런 느낌. 오며가며 본 세월이 얼마인데 과연 그 이유가 있었다. 단지 분위기가 전부는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음식 맛이 기가 막혔다. 이날은 작정하고 먹고 싶은 걸 다 주문했는데 일단 피자와 파스타는 영혼의 단짝이.. 더보기
순두부찌개가 갑자기 먹고 싶던 날 마산역 정선순두부 [먹진남자] 출장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었다. 날도 춥고 국내산 콩을 좋아하는 식성 때문에 적당한 순두부찌개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차 안에서 열심히 검색한 결과 마산역 근처에 정선순두부라는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저녁 장사도 마칠 무렵이라 손님이 없었다. 아슬아슬하게 주문 성공. 정선순두부에 계란, 쫄면사리 추가해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맛을 선호하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순두부찌개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수제돈까스도 너무 먹고 싶었는데 혼자 다 먹기는 무리인 듯해서 순두부찌개에 집중했다.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에 기본 반찬까지 만족스럽다. 밖에서 김치는 중국산이 많아서 잘 안 먹기에 다른 찬도 나와서 좋았다. 정선순두부가 좋았.. 더보기
솜씨로 말거는 마산맛집 우동한그릇의 닭튀김우동 & 빠네샐러드 [먹진남자] 마산합포구 가포로에 위치한 우동집이 있다. 왜 거기까지 찾아가서, 또 대기까지 하면서 먹어야할까 의문스러웠지만 면발을 한번 후루룩해보면 모든 게 이해된다. '미남, 미녀가 반납해주세요' 재미있는 문구와 조화로 만든 독특한 대기표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평소 우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우동한그릇’의 면발은 탱탱하다 보다는 생생하다가 더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우동이 혀에 착착 감기는데 절대 과장이 아니다. 여기에 독특한 토핑이 있으니 바로 튀긴 닭고기다. 후라이드 치킨과 함께 먹는 우동의 맛은 일단 새롭다. 닭고기가 실해서 밥이 따로 필요 없었다. 튀김가루가 떨어져도 우동이 받아줘서 좋다. 후라이드치킨도 잘하는 우동집이다. 또 여기에 호밀빵과 크림치즈가 함께 나와서 좋았다. 역시 한 가지 (.. 더보기
마산창동 참숯구이 왕코등갈비 잡고 뜯고~순두부찌개!? [먹진남자] 창원 마산창동 맛집인 참숯구이 왕코등갈비에 다녀왔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살짝 옆으로 옮겨서 당황했으나 잘 찾아갔다. 일단 등갈비를 주문하고, 1차 면장갑 및 2차 비닐장갑 장착. 양념 돼지갈비가 먹고 싶던 참에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준 등갈비. 참숯구이 특유의 향과 잡고 뜯는 맛이 있더라. 게다가 등갈비 주문 시 덤으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도 뜻밖의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다. 고기 먹을 때 밥이랑 같이 먹는 취향이라 더 잘 맞았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어느 추운 날 따뜻한 밥, 건강한 밥 마산구암맛집 3.15 보리밥 [먹진남자] 어느 추운 날 점심시간이었다.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데 따뜻한 집밥이 너무나 그리웠다. 마땅히 사먹을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곳이 3.15 보리밥 집이었다. 진짜 우연하게 발견하고 서성이다 가정집 같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혼자도 괜찮냐고 물었다. 따뜻한 말과 물이 돌아왔다. 추울 때는 따뜻한 물(누룽지 물 같았다) 한잔으로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집밥 같은 보리밥 정식 한상. 평소 즐겨 먹지 않던 생선구이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반찬을 싹 비웠다. 다양한 나물에 청국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놀라고 말았다. 내가 먹은 보리밥 정식이 6천원이라니. 사실 실내에 딱히 가격표도 없었고 물어보지도 않았었다. .. 더보기
마산맛집 콩남울교실 담백한 삼백식 콩나물국밥 해장 [먹진남자] 마산맛집 콩남울교실 육호광장본점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전날 과음을 했기 때문에 해장을 하고 싶었기 때문. 담백한 맛, 일명 삼백식으로 먹었다. 계란 풀고 김을 첨가해서 먹는데 들깨가루가 풍성하게 들어가서 정말 담백한 맛이었다. 사실 얼큰한 맛(남부시장식)이 먹고 싶은 콩나물국밥의 모양이었는데 자극적인 맛을 피하려다가 잘못 선택한 것이었다. 삼백식 콩나물국밥은 정말 색다른 맛이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둘 다 가격은 7천원. 콩남울교실이 좋았던 또 다른 이유는 계란구이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과 장조림 반찬! 게다가 24시간 운영이라니. 든든한 한 끼, 훌륭한 해장국을 만나러가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마산맛집 진미갈비 돼지갈비는 기본 된장찌개 비빔냉면 필수 [먹진남자] 마산맛집 '진미갈비', 소문대로 진짜 맛있음! 현금 장사의 당당함이 완전 이해됐던 곳. 인정. 최근 들어 돼갈~돼갈~노래를 부르다가 좋은 기회에 방문했다. 일단 첫 목표였던 돼지갈비와 된장찌개, 공기밥 같이 먹기 성공! 이어서 돼갈 추가에 냉면과 비빔냉면 같이 먹기도 성공!! 진짜 해물 들어간 된장찌개랑 매콤달콤한 비빔냉면도 꼭 먹길. 급작스러웠지만 커플 만들기도 대성공!!!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음, 어쩌면 사랑이 듬뿍 담겨서 그런지도.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마산맛집 합성동 횟집 ‘해물한상’ 밤늦게 회가 먹고 싶다면 이곳! [먹진남자] 늦은 밤 모임이 있어서 횟집을 물색했다. 장소는 마산합성동. 마산합성동에서 유명한 횟집으로는 형제횟집이 있다. 가보고 싶었는데 보통 10시쯤이나 횟감이 동나면 마감한다고 해서 다른 곳을 찾은 것이다. 그래서 새벽 2~3시까지 하는 곳은 횟집 보다는 해산물 술집 느낌이 강했다. 하긴 그나마도 고마운 일이었다. 꼭 생선회를 먹어야 했기에. 결론적으로 ‘하얀집’과 ‘해물한상’이 나왔다. 마침 일행 중에 하얀집에 가본 사람이 있어서 새로운 곳을 경험하기로 정했다. 하얀집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순전히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해물한상에 앉아 해물한상(소)과 모듬회(대)를 주문했다. 인원은 6명으로 대부분 저녁을 먹었고 늦은 시간이라 충분했던 것 같다. 참고로 5만 원짜리 모듬회(대)임에도 배부르게 먹기에.. 더보기
봄비 내리는 날 왕창이해물칼국수 & 김치만두 [먹진남자] 비 내리는 날에는 역시 칼국수다. 마침 마산합성동이라면 왕창이해물칼국수가 답이다. 진한 해물 맛을 왕창 느낄 수 있는 칼국수가 1인분에 단돈 6천원. 칼칼한 맛의 김치만두, 돈까스도 각각 6천원이다. 판매하는 종목은 딱 그 정도로 적당하다. 식당에서 메뉴가 너무 많아도 맛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집은 김치도 국내산으로 김장김치 같은 느낌인데 칼국수랑 먹으면 진짜 맛있다. 왕창이해물칼국수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막걸리를 팔지 않는 점 정도이다. 해물칼국수와 김치만두에 소주도 나름 괜찮은 조합이었지만.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의 마산야구장 앞 가호가야밀면, 갱상도 싸나이를 닮다 "이보게, 갱상도에 놀러왔으모 돼지국밥을 먹든 밀면을 먹어야지! 회까지 팍팍 무주면 좋고~" 나의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전자를 맡고 있는 밀면(열정은 돼지국밥). 첫 인상은 별로였음이 분명합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친해졌는지 기억조차 없거든요. 그런데 신기하죠? 오랜 친구처럼 익숙해졌네요. 면요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내 기준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밀면과 냉면 중 무얼 좋아하는가'이기도 한데요(돼지국밥vs설렁탕도 묻습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밀면을 지지합니다. 신묘한 금빛 약재육수를 뒤덮은 살얼음을 뚫고 우뚝 솟아있는 면 봉우리. 곱배기를 하니 두 봉우리의 위엄. 면발도 굵고 양도 푸짐하니 일단 얄팍한 냉면과 다르지요. 새콤한 무김치 한채 올린 면발 한젓가락-진한 육수 한빨의 사이클은 쉴틈없이 돌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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