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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순두부찌개가 갑자기 먹고 싶던 날 마산역 정선순두부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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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었다.

 

날도 춥고 국내산 콩을 좋아하는 식성 때문에 적당한 순두부찌개를 찾기가 어려웠다.

 

기차 안에서 열심히 검색한 결과 마산역 근처에 정선순두부라는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저녁 장사도 마칠 무렵이라 손님이 없었다. 아슬아슬하게 주문 성공.

 

 

정선순두부에 계란, 쫄면사리 추가해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맛을 선호하지만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순두부찌개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수제돈까스도 너무 먹고 싶었는데 혼자 다 먹기는 무리인 듯해서 순두부찌개에 집중했다.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에 기본 반찬까지 만족스럽다. 밖에서 김치는 중국산이 많아서 잘 안 먹기에 다른 찬도 나와서 좋았다.

 

 

정선순두부가 좋았던 점은 역시 김가루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둔 것이다. 김가루랑 순두부찌개를 덜어서 밥에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일단 쫄면사리부터 먹어치웠다. 워낙 면을 좋아하는데 쫄면도 먹고 밥도 먹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몸도 마음도 따끈.

 

 

따뜻한 밥상은 내가, 따뜻한 세상은 함께~!

 

 

정선순두부,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은 순두부찌개집을 발견했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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