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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저와 함께해요” 문화콘텐츠 기획자 정보경 씨 :: 창원시티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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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화예술 창작자를 발굴하고 소개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情)프로젝트’ 단체가 화제다. 이 단체는 ‘사랑하다, 함께하다, 나누다’를 기치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 단체다. 


‘정 프로젝트’ 주축인 정보경(마산회원구 석전동) 씨는 “소외된 이웃이 꼭 물질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문화예술로 달래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자신의 이름과 향후 목표인 감독을 합하여 거꾸로 쓴 ‘독감경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기획자로써 지난해 개최한 ‘나마스떼, 네팔’은 네팔을 소재로 한 그림 전시회와 지역 아티스트의 음악공연과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분야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였다.


당시 지진 피해로 신음하던 네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을 뿐 아니라 행사 수익금을 네팔 탄센 지역 어린이도서관에 후원한 뜻깊은 행사였다. 


올해도 ‘아쌀롬, 타지키스탄’이라는 문화행사를 선보였으며 역시 수익금은 타지키스탄 히소르 지역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씨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지역의 많은 분들이 문화행사를 체험하면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마산회원구의 한 여행 카페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감독을 맡으며 20대부터 그려온 꿈을 이루기도 했다. 다음 목표는 영화제 출품으로 지역 기반의 콘텐츠를 알리는 것이라고 한다. 


정보경 씨는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를 위해 문화행사를 기획할 생각”이라며 “창원에서도 기부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 문화예술의 대중화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c015



글/사진=윤거일




창원시보 144호 2016년 6월 25일자.

 

[창원시보] ‘함께 사랑하고 나누는 정(情)’ 문화콘텐츠 기획자 정보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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