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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2023 리틀져니 스탬프투어 티셔츠 도착! 얼마전에 다녀왔던 리틀져니 스탬프투어. 창원특례시의 여행 테마 상점 다섯 곳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한 행사였다. 하루만에 무하유를 시작으로 컨시어지데스크, 해피아워클럽, 오누이북앤샵 그리고 새잎이를 방문했다. 소소하지만 분명 특별한 여정이었다. 각 공간에서 도장을 받았는데 모두 모으면 리틀져니 티셔츠 선물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방문지였던 새잎이의 티셔츠는 모두 소진 상태였다. 그리고 다른 공간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즉 리틀져니 참가자가 많았고 성공적이었다는 의미. 아무튼 주소를 적어두면 티셔츠를 보내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르고 문득 리틀져니 티셔츠가 떠올랐는데 진짜 딱 도착했다. 맡겨두거나 구입한 것도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다. 리틀져니 스탬프를 모아서 받은 .. 더보기
창원특례시 뜸들이다 창원용호점 삼겹살카레 + 수비드계란 + 소시지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중앙동 정우상가쪽에 생긴 뜸들이다 창원용호점. 독특한 차림표가 눈길을 끈다. '뜸들이다'는 덮밥류, '우리다'는 국과 밥의 조합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직 맛있는 것이 승리한다. 맛에 대한 자신감. 삼겹살 카레 선택. 뭔가 아쉬워서 수비드 계란(+900), 잔슨빌 소시지(+2,500) 추가. 음식을 낼 때 명칭을 불러주는데 여자 손님은 도란도란을 많이 먹는 듯했다. 역시 김치찌개가 무난하지. 다양한 음식을 고를 수 있는 부분은 장점인데 아무래도 깊이 있는 맛을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 다 먹어보지 않아서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황태국, 설렁탕, 짱뚱어탕까지..대개 맛집은 선택과 집중이 원칙이다. 뜸들이다의 또 다른 장점은 소소하게 먹고 싶은 음식의 조합이 가능한 점.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 더보기
창원특례시 사림동 수제 도너츠 맛집 메리스도넛샵 달다 [먹진남자] 창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메리스도넛샵. 계속 가고 싶었다. 외관만 봐도 느낌이 좋았다. 던킨이나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독특한 수제 도넛이 먹고 싶었다. 역시나 실내 분위기도 근사했던 메리스 도넛 샵. 일단 도넛이랑 먹을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떤 도넛 혹은 빵을 선택할지 고민했다. 이것 저것 다 소화하지 못하는 나의 한계.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다 맛있게 보였다. 그래도 역시... 도넛이지! 스트로베리 쨈 도넛 고르고. 초콜릿 도넛 주문. 주문하고 내부 둘러보기. 분위기 너무 좋았다. 특히나 이런 조명 너무 좋아한다. 또 창밖을 보면서 밀어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이 어찌나 달콤해 보이던지. 메리스도넛샵을 참 잘 꾸민 것 같다. 공간도 쾌적하고. 게다가 부가 상품까지 판매하.. 더보기
2023 리틀저니 - 창원특례시 문화예술공간 무하유 무하유. 장자가 추구한 무위자연과 이어지는 꽤 심오한 이름.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세계(이상향)를 뜻한다. 무하유의 의미만큼이나 이 공간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 완벽하진 않으나 문화예술 공간 정도가 적당하겠다. 리틀저니 스탬프투어를 통해 처음 접했다. 무하유의 공간. 창원특례시를 거점으로 활동한 밴드 트레바리와 함께 지역 음악가의 작업물이 보여서 반가웠다. 사진에 보이는 앨범 중 국빈관진상들의 'ABRACADABRA'와 트레바리의 '현관문'을 가장 좋아한다. 한번 들어보길. 지역 작가의 출판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지역색 짙은 책도 좋아한다. 창원특례시를 잘 안다면 사림동 특유의 감성을 이해할 듯하다. 무하유를 통해 이런 창작자와 저런 창작물을 접해서 좋았다. 내 책도 살짝 더하고 .. 더보기
창원 상남동 고급스러운 생선회 전문점 어풍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상남동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생선회 전문점 '어풍'. 내부 공간은 모두 단독 방(룸) 형태라서 고급스럽고 대화 나누면서 식사하기 좋다. 회정식 2만원대, 회코스 5만원대, 회&참치코스 8만원대로 선택 가능하다. 어풍, 느낌있다. 맛있는 기본 찬과 샐러드, 전복죽으로 시작. 각종 해산물, 생선구이, 전복구이, 멘보샤, 조개탕 등도 훌륭했지만 먹느라 사진은 생략했다. 후식으로 나온 붕어싸만코는 맛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 어풍 잘하네~ 결정적으로 두툼하고 푸짐한 생선회가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초장파라서 푹 찍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요즘 자꾸 생선회가 먹고 싶은 걸 보니까 가을에 가까운 듯하다. 흰살 생선회를 좋아하지만 가을에는 전어회를 먹어야지~ 더보기
2023 리틀져니 스탬프투어 창원특례시 Little Journey 스타트업 미션 성공! 리틀 져니(Little Journey). 짧은 여정. 창원특례시의 여행테마 공간 다섯 곳의 도장을 모으면 리틀져니 티셔츠를 선물받는다. 리틀져니 티셔츠도 받고 색다른 공간 경험도 하려고 스탬프투어에 나섰다. (리틀 져니 포스터의 배경은 창원천) 제일 먼저 방문한 무하유. 핵심어는 빈티지, 아트, 컬처. 무하유에서는 여행 테마 빈티지 의류와 소품 판매, 이서후 여행작가의 사진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무하유에서 리틀 져니 체크리스트를 받았다. 여기에 도장 모으기 시작. 다음은 컨시어지데스크. 핵심어는 빈티지, 뮤직. 문을 열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부와 시원한 음악이 확 다가왔다. 여행 테마 빈티지 의류와 수베니어 햇을 만날 수 있는 곳. 해피아워클럽. 연관어는 드링크, 디저트, 뮤직. 여름에 즐길 수 .. 더보기
창원 귀산동 맛집 청하횟집 시원한 여름물회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귀산동의 물회맛집인 청하횟집. 멀어도 사람들이 찾아가는 횟집이다. 식사시간에는 대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전화 예약 혹은 확인이 필수다. 오늘의 식사는 생우럭탕과 여름물회다. 다음에는 생선회도 먹어봐야겠다. 따끈하고 시원한 생우럭탕. 그리고 여름물회. 일단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물회가 정말 맛있었다. 이때까지 먹어 본 물회 중에서도 손꼽는 맛. 반찬도 깔끔. 물회에 매운탕도 따라나온다. 물회의 밥은 따로 시켜야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밥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중이라 따로 시키지 않았다. 물회에 들어있는 소면을 믿은 까닭도 있고. 전복도 꿀맛. 아삭한 물회를 건져 먹고 국물을 마시면 더위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2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아깝지 않은 여름물회. 더울수록 더 시원한 여름물회의 여유를 .. 더보기
2023 마산YMCA 후원의 밤 '해후77' & 마사나이 모자 마산볼캡 구입 후기 2023 마산YMCA 후원의 밤 '해후77'에 다녀왔다. 창원특례시의 '창원돌돌e컵' 활용에 박수. 마사나이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소장하고 있는 마산볼캡이 있어서 추가 구입. 모자는 3만원인데 '7대 도시 기념 마산 키링'도 선물 받았다. 옛 마산시는 한때 전국 7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역사를 추억하는 키링. 마사나이 굿즈의 흔적. 반팔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도 있다. 마산볼캡 포장 안에는 마사나이 스티커도 들어 있었다. 모자 후면. 모자 안쪽. 깔끔한 디자인으로 정평 난 마사나이 굿즈. 키링도 잘 쓸게요. 아마도 행사와 연계해서 증정한 듯하다. 마사나이 모자와 티셔츠를 맞춰 착용하고 나들이. 마산 지역과 연이 있다면 마사나이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할 것이다. 로컬브랜드지만 지역 밖에서도 사랑.. 더보기
본연 그대로! 페로어페로 창원가로수길점 애플시나몬팬케이크 & 썸머라떼 [먹진남자] 창원가로수길의 신상 카페 페로어페로. 우리쌀로 만든 팬케이크가 유명한 카페. 주택집을 개조한 카페인데 넓고 분위기가 근사했다. 페로어페로, 본연 그대로. 다음에는 페로어페로 브런치를 먹어봐야지. 늦은 오후라서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생각이었다. 가로수 브런치 너무 맛있겠다. 일단 사진은. 에어프라이라니 재밌다. 다양한 쌀팬케이크 중에 새롭게 출시한 애플 시나몬 팬케이크 주문. 몬스터로스터스 원두를 쓰는구나. 그럼 커피 맛은 안 마셔봐도 믿을 수 있지. 지금 시기에 잘 어울리는 썸머라떼를 골랐다. 카페라떼에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주문하고 자리 바로 옆 창을 봤다. 훤칠한 가로수길에서 청량감을 느꼈다. 초록한 느낌 좋아. 카페의 시원한 냉방도 한몫. 썸머라떼와 아이스 아메..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2023 창원생명평화한마당 창원가로수길 주말 나들이. 한뼘도서관. 누군가에게는 큰 도서관 같은 의미겠지. 경남도민의집 앞 잔디공원에서 한창 행사 중이었다.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으로 창원 생명평화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었다. 창원민예총이 주최한 행사. 녹색빛으로 가득한 공간이 주는 힘을 느꼈다. 상쾌하고 청량한 기분으로 가득. 햇빛이 따가웠지만 그늘은 선선해서 괜찮았다. 창원은 최근까지 비가 계속 내렸기 때문에 모처럼 화창한 날씨가 좋았다.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나부터 변하자. 펭귄이랑 북극곰만 살리는게 아니라 내가 살고 우리가 같이 사는 길이다. 재미있게 분리배출 익히기. 한살림을 즐겨 이용하는 편. 이런 분위기 너무 근사하다. 신나는 노래 잘 들었어요. 꽤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한 지역 축제의 장이었다... 더보기
목구멍 창원특례시 유니시티점 솥뚜껑 미박삼겹살 [먹진남자] 목구멍 창원특례시 유니시티점.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 목구멍 솥뚜껑의 야심찬 대돈여지도. 경상남도 거제시(아주동 본점)에서 출발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고깃집이다. 주요 음식은 미박삼겹살(150g에 11,000원). 미박은 껍질을 벗기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래서 일반 삼겹살보다 돼지비계가 두툼하고 오겹살로 부르기도 한다. 특목살도 150g에 11,000원. 한돈이다. 미나리랑 같이 곁들이면 산뜻하고 더 맛있다. 기본 한 상. 이것이 미박삼겹살이다. 육즙이 나올 때쯤 김치와 콩나물무침을 올려서 함께 구우면 꿀맛. 미박삼겹살 정말 맛있다. 바삭하고 쫄깃한 고기의 식감 최고. 김치, 콩나물무침 등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다. 갈비본살도 한번 시켜봤다. 미박삼겹살과 또 다른 매력. 비.. 더보기
창원맛집 성산옥 평양식 전골요리 어복쟁반 뿌리 깊은 맛 [먹진남자] 언젠가 방송에서 ‘어복쟁반’이란 음식을 처음 접했다. 음식 모양을 본 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명만 들었다. 특이한 명칭이 왠지 중식일 것 같았는데 평양식 전통 전골요리였다. 평양냉면을 잘하는 집이라면 어복쟁반도 맛있어서 유명해진 듯하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급음식처럼 느껴지는데 어복쟁반이라는 독특한 이름도 나름의 기여를 했으리라. 평소 냉면보다 밀면을 좋아해서 어복쟁반을 접할 기회는 더욱 없었는데 드디어 성산옥에 갔다. 창원에서는 평양냉면으로 꽤 유명하고 어복쟁반도 잘한다는 소문. 성산옥은 매일 메밀면을 직접 뽑아서 쓴다고 한다. 프리미엄 어복쟁반의 맛을 기대하며 시작.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일단 어복쟁반 주문. 평양냉면도 먹어야지. 드디어 마주한 어복쟁반. 일단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복.. 더보기
창원가로수길 건강한 밥집 함평집 육회물회 & 전복버터구이 [먹진남자]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건강한 밥집 ‘함평집’. 전복과 쇠고기를 주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 먹은 전복장비빔밥도 정말 맛있었다. 돌솥밥이 같이 나오는데 따끈하고 든든한 건강밥. 이번에는 시원한 육회물회와 전복버터구이를 맛봤다. 점심시간이면 경남도청이나 인근 관공서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그나마 다행히 일자형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일행과 마주볼 수 없지만 음식을 온전히 음미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육회물회. 이래저래 시원해서 마음에 든다. 이름 그대로 육회와 물회를 넣었는데 20여 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넣어서 만든 특제 물회 양념이 핵심. 어쩐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더라. 소면 아래 그릇에 밥이 조금 담겨있다. 마침 4월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 실내는 만석이라.. 더보기
창원맛집 언양각식당 소국밥 집밥 느낌의 따뜻함 [먹진남자] 경남도청 앞에 위치한 언양각식당. 근처에 있는 푸주옥 설렁탕과 함께 국밥 맛집으로 유명하다. 창원 가로수길 터줏대감. 명패가 많이 상했는데 창원시 지정대표음식 인증패다. 설렁탕도 있지만 소국밥을 주문했다.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쇠고기국이 생각나서였다. 기본적으로 국내산 쇠고기와 쌀, 김치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그런 조건이라면 9천원 국밥도 만족. 언양각식당은 소석쇠 불고기도 인기다. 그래도 소국밥 한그릇이면 만족. 이따금씩 쌀쌀한 봄밤이면 허한 속을 달래고 싶다. 그럴 때면 어머니의 음식이 생각나고 언양각 국밥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라서 이용한다. 소국밥에 밥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든든하다. 정갈한 반찬의 양질 역시 딱 적당하다. 고기도 푸짐한 편. 혼밥하기도 좋다. 석쇠소불고기까지 곁들이면 좋.. 더보기
창원특례시 국수맛집 옥돌손국수 뜨거운 돌우동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중앙동 정우상가 근처에 있는 옥돌손국수. 국수의 명가, 국수맛집이다. 국수 맛집이지만 이날은 봄날의 추위 탓에 뜨거운 돌우동을 주문했다. 물론 김밥도. 제일 먼저 나왔다. 요즘은 퇴근하면 너무 허기진다. 배고픔에 이것 저것 먹지만 결국 밥 고프다. 와중에 김밥은 반찬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맛있다. 곧 이어 나온 돌우동. 진짜 뜨겁다는 표현 이상의 뜨거움이다. 음식이 나올 때부터 다 먹을 때까지 뜨거움이 지속된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국물을 너무 좋아한다. 따뜻한 정도로 부족하므로. 사실 우동보다 국수를 좋아하지만 돌우동이라서 시켰다. 이날은 유난히 춥고 허기져서. 진짜 고기 빼고 다 들어간 것 같은 돌우동의 푸짐함. 계란까지 풀어서 너무 좋았다. 돌우동 한그릇하면 속이 든든. 하지만~터져.. 더보기
창원 소답동 목포세발낙지 취향따라 연포탕 & 낙지볶음 [먹진남자] 처음 가 본 소답동 목포세발낙지. 몸에 좋은 낙지. 깔끔한 음식점 내부. 신발 신고 들어갔다. 식재료 원산지를 보니까 홍어(칠레산) 빼고 고춧가루까지 국내산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우린 성인 3명이었는데 입맛이 조금씩 달라서 연포탕(소)과 낙지볶음(소)을 시켰다. 반찬도 정갈하고. 낙지볶음(소)이 푸짐했다. 연포탕까지 같이 먹다보니까 조금 남아서 포장해갔다. 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맑은 연포탕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 낙지 먹고 힘내야지. 여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해서 식구랑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낙지전골도 끌린다. 환절기라서 괜히 피곤하고 힘 빠지는데 취향따라 낙지 먹고 영양 보충하자. 더보기
창원특례시 마산광암해수욕장 명물 '여기보라' 텀블러아메리카노 [먹진남자]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을 처음 경험했다. 너무 좋았다. 창원특례시에도 이런 해수욕장이 있었다니. 이제 꼭 부산 해변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 5월초가 되면서 낮에는 한 여름같다. 해수욕장에 자리 깔고 시원한 맥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부러울게 없다. 마침 광암해수욕장에 '여기 보라'라는 카페가 보였다. 지나가면서 힐끗 봤을 때는 아담하게 보였다. 자리 잡고 다시 들어가보니까 꽤 넓고 개성있는 곳이었다.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점이 편했다. 친절한 모형까지. 이것이 텀블러아메리카노다. 길쭉한 크기도 신기했고 재사용 가능한 컵이 인상적이었다. 이런건 또 그냥 못 지나친다. 텀블러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씩 주문. 참고로 해변 인근 횟집에서 1만원을 주고 파라솔을 빌릴 수 있.. 더보기
옛 마산의 새로운 로컬브랜드 '마사나이' 탄생 & 굿즈 후기 마사나이(MASANAI). 마산(馬山) 출신 아이들이 만들었다. 마! 사나이 아이가? 이쪽 지역의 남자들이라면 입에 붙는 말이다. 브랜드 명칭부터 지역성이 진하다. 마사나이를 만든 사내들은 바로 커파하우스(CUPPA HOUSE) 대표와 직원들. 커파하우스는 2019년 탄생한 가구 스타트업으로 나사와 접착제 없이 조립할 수 있는 디자인 가구로 꽤 유명하다. 아, 커파하우스 애들이 만들었구나. 알고보면 옛 마산을 브랜딩한 과감성과 멋진 디자인 감성을 이해하게 된다. 우린, 살고, 만든다. 그런데 나만 마산 한자의 산(山)이 손가락으로 보이는 건 아니겠지? 스냅백 느낌의 마산 캠프캡. 때 타는 색상이 내 취향은 아니지만 분명 예쁘다. 밴드 처리를 버클로 한 점이 인상적이다. 다만 마산을 한자가 아닌 한글로 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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