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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요리

창원맛집 성산옥 평양식 전골요리 어복쟁반 뿌리 깊은 맛 [먹진남자] 언젠가 방송에서 ‘어복쟁반’이란 음식을 처음 접했다. 음식 모양을 본 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명만 들었다. 특이한 명칭이 왠지 중식일 것 같았는데 평양식 전통 전골요리였다. 평양냉면을 잘하는 집이라면 어복쟁반도 맛있어서 유명해진 듯하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급음식처럼 느껴지는데 어복쟁반이라는 독특한 이름도 나름의 기여를 했으리라. 평소 냉면보다 밀면을 좋아해서 어복쟁반을 접할 기회는 더욱 없었는데 드디어 성산옥에 갔다. 창원에서는 평양냉면으로 꽤 유명하고 어복쟁반도 잘한다는 소문. 성산옥은 매일 메밀면을 직접 뽑아서 쓴다고 한다. 프리미엄 어복쟁반의 맛을 기대하며 시작. 깔끔한 내부가 마음에 들었다. 일단 어복쟁반 주문. 평양냉면도 먹어야지. 드디어 마주한 어복쟁반. 일단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다. 어복.. 더보기
부산해운대 한우맛집 우봉에서 비 내리는 날 차돌샤브전골 정식 [먹진남자] 5월이지만 계속 비가 와서 몸이 이상하다. 습해서 덥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 또 춥고 참 애매하다. 이런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은 몸을 보해주는 따뜻한 음식이 좋다. 가령, 국물을 먹을 수 있는 전골요리처럼 말이다. 부산해운대 한우맛집인 우봉은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앞당겨서 방문했다. 덕분에 자리 여유가 있었는데 곧 대기하는 손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심특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돌샤브전골 정식을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우봉은 소고기구이 전문점이다. 그런데 이 전골요리도 유명하다. 1인에 17,000원이며, 고기 추가는 15,000원으로 1인분도 가능했다. 차돌샤브전골이 신기했던 게 기본 반찬과 양념장이 깔리고 채소를 담은 .. 더보기
새해 첫 손님과 함께 집에서 소고기 전골 & 딸기 [먹진남자] 새해가 밝았고 차분하게 2020년을 시작했다. 한동안 사람 만나는 것도 자제했다. 누군가를 제대로 만나려면 마음을 내고 시간을 내야 한다. 어쩌면 더 많은 것을 꺼내야할 때도 있다. 가령, 집에서 손님을 맞을 경우가 그렇다. 새해 첫 손님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날의 음식은 소고기 전골이었다. 가장 중요한 소고기는 한우, 그것도 투 플러스 등급으로 구입했다. 여러 채소와 만두, 어묵, 사리면 그리고 각종 양념장까지 갖췄다. 선물 받은 포터블 인덕션 덕분에 뜨거운 소고기 전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음식 간도, 재료도 우리 마음대로 자유로웠다. 맥주, 소주도 준비했지만 다들 맥주만 조금씩 마시고 먹는데 집중했다. 과연 투플러스 한우의 고기 맛은 달랐다. 빛깔부터 강렬했고 부드럽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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