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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 + 스페이사이드 골드림 글래스 패키지 생일선물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 기존의 발렌타인 위스키와 다른 젊은 분위기가 신선했다. 이 패키지는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 + 발렌타인 스페이사이드 골드림 글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를 열고 감탄사가 나왔다. 평소 갖고 싶던 발렌타인 위스키 전용잔이었기 때문이다. 발렌타인 15년은 처음이다. 발렌타인 스페이사이드 골드림 글래스. 위스키 향을 모아주는 모양이 특징이다. 또 잔 윗 부분과 발렌타인 로고를 금색으로 맞춰서 고급스럽다. 싱글 몰트에 15년산이라. 병 라벨에 새긴 과일과 꿀의 달콤함이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국내에서 워낙 대중적인 위스키의 대명사 발렌타인은 17년, 21년, 30년산을 맛봤다. 이제 15년산까지 추가.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의 제조사는 '조지.. 더보기
면세점 활용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 위스키 한병 추가 제주도 면세점 기회를 활용한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 한 병 추가 구입. 조니워커 그린라벨보다 한 단계 위라고 보는 아일랜드 그린이다. 면세점에서만 구입 가능한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스모키한 위스키를 즐기지 않지만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은 거부감이 없는 부드러운 향과 맛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마시던 병이 거의 비어갈 때쯤 새로 구입을 선택한 것이다. 이 사진을 찍고 결국 한 병은 다 비웠다. 최근 젊은 층에서도 하이볼로 위스키를 많이 이용하고, 물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특히, 조니워커 그린라벨급은 가성비 높은 맛으로 인기있어서 구입할 수 있을 때 사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대만족.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은 안주, 페어링 뭐 그런 것 없이도 한잔씩 .. 더보기
잊지 못할 발렌타인 위스키 50년산 오래 됐다고 비싸다고 다 맛있는 술은 아니다. 하지만 발렌타인의 경우 17년산부터 21년산 그리고 30년산까지 차례대로 마셔봤을 때 점점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위스키를 제대로 접한 건 발렌타인 17년산 때문이었다. 첫 직장에서 외국 출장 때 면세점에서 그냥 그래야 한다고 들은 게 있어서 구입했었다. 그때는 독하게만 느껴서 몇 잔 마시고 오랫동안 보관 중이었다. 훗날 위스키 맛을 알게 된 뒤에 문득 생각나서 꺼내 마셨다. 이후 몇 번 더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지인을 통해 구입했는데 병의 레이블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큰마음 먹고 시도해본 21년산. 17년산에 비해 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컸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술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소주를.. 더보기
두 가지 종류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먹진남자] 위스키 선물을 받았다. 딱히 술을 가리지 않는데 위스키의 매력을 뒤늦게 알아버렸다. 맥주는 입가심, 취하고 싶을 때는 소주, 기분 전환용으로는 막걸리 그리고 생각할 게 있을 때는 위스키가 좋다. 예전에는 위스키 특유의 강한 향기만 맡아도 별로였는데 요즘은 그게 또 좋아졌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지만 가끔은 취향이 변하기도 한다. 이번에 들어온 위스키는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산 두 병이다.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한 병도 있어서 새로운 위스키를 마셔봤다. “와, 이거 왜 맛있지?” 놀랐다. 스카치블루 스페셜을 제대로 음미한 건 사실상 처음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풍부한 위스키 향과 살짝 달콤할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딱 좋았다. 역시 위스키는 꼭 비싼 것만 맛있는 게 아니다. 자기 입에 맞으면 좋은 스카치(.. 더보기
소고기와 위스키의 향연! 마산맛집 야연정씨장 [먹진남자] 장맛비가 내리는 밤이었다. 소문으로만 듣던 밤의 연회가 열리는 정씨네 별장, ‘야연정씨장’에 방문했다. 이곳은 마산맛집으로 국내산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했다. 하지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한우 못지않은 위스키 맛집이라는 사실이다. 일단 1인당 55,000원인 야연 A코스를 주문했다. 쉐프가 추천하는 두 가지 한우 부위와 식사,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이다. 제일 기본 코스이지만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이용했다. 첫 방문이니까 A부터 먹어보고 판단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 아기자기한 식기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처음 나온 호박죽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 생크림으로 산뜻한 그림을 그린 호박죽은 달디 달았다. 곧 한우 육회가 나왔는데 역.. 더보기
수면주 더 글렌리벳 스카치 위스키와 함께 꿀잠 어떤 날은 잠들기 쉽지 않다. 비바람에 창문이 비명을 지르는 그런 밤 말이다. 그런 때면 선제적인 조치로 수면주를 한잔 마신다.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위스키. 선물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껴 마시는 중이다. 위스키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식도가 뜨거워지는 느낌 혹은 맛과 향이 먼저 떠오른다. 대부분 그런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더 글렌리벳(12년산)의 싱글몰트는 위스키지만 부드럽고 달콤하다. 굳이 다른 이유를 언급하지 않아도 그걸로 충분히 좋은 위스키라 생각한다. 과음하지 않고 적당히 들이킨 뒤 아이스볼을 남겨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분명 얼음보다 내가 먼저 스르륵 녹아내렸던 것 같다. 더보기
부드러운 테네시 위스키 잭다니엘 젠틀맨 잭 대용량! [먹진남자] 진심 행복했던 순간. 잭다니엘인 듯 아닌 듯 부드러운 위스키, 젠틀맨 잭. 엄청난 용량에 보기만 해도 어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걸 다 마셨다. 멜론, 참외, 딸기, 천혜향 등 정말 맛있는 과일 안주의 향연 덕분에 잭다니엘 젠틀맨 잭의 풍미가 배가된듯하다. 딱히 양주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으나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처음 맛본 이 위스키가 각별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더 애정하려 한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외로움 혹은 임페리얼 뉴패키지 이야기 [먹진남자] 위스키는 향기만 맡아도 어질하다. 왜 비싼 돈을 주고 마실까..생각하던 내가 임페리얼을 사들었다. 국내 위스키에는 끌림이 없었다. 코카콜라와 815콜라가 있다면 어떤 쪽을 마실지 자명한 것처럼. 그런데 이번에 접한 임페리얼 뉴패키지는 기존과 달랐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갖고 싶었다. 아이언맨 수트를 연상시키는 다이아몬드 바디. 그 속에 담긴 깊은 갈색 물결이 손길을 이끌었다. 이제 어쩐다. 스트레이트로는 절대 마실 수 없다. 퐁당 빠지기보다는 천천히 물들고 싶다. 그렇다면 온 더 락으로. 단단한 얼음이 필요하다. 사실 매력적인 뉴패키지를 핑계 삼아 위스키의 강렬함에 기대고 싶었다. 남자의 강함은 기본적으로 충돌하지만 때로는 의지하고 싶어진다. 잠들기 전 2시간이 사무치게 외로울 때, 보고 싶은 사람이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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