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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선물을 받았다. 딱히 술을 가리지 않는데 위스키의 매력을 뒤늦게 알아버렸다.
맥주는 입가심, 취하고 싶을 때는 소주, 기분 전환용으로는 막걸리 그리고 생각할 게 있을 때는 위스키가 좋다.
예전에는 위스키 특유의 강한 향기만 맡아도 별로였는데 요즘은 그게 또 좋아졌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지만 가끔은 취향이 변하기도 한다.
이번에 들어온 위스키는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산 두 병이다.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한 병도 있어서 새로운 위스키를 마셔봤다.
“와, 이거 왜 맛있지?”
놀랐다. 스카치블루 스페셜을 제대로 음미한 건 사실상 처음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풍부한 위스키 향과 살짝 달콤할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딱 좋았다.
역시 위스키는 꼭 비싼 것만 맛있는 게 아니다. 자기 입에 맞으면 좋은 스카치(스코틀랜드산 위스키)다. 물론 발렌타인 21년산을 먹고 역시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렌타인 30년산을 맛보는 게 소소한 희망사항이다.
급한 마음은 없다. 시간은 많고 다양한 위스키를 조금씩 즐기는 맛이 쏠쏠하다.
스카치블루도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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