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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여행업협회 국가전문자격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 재발급 한국여행업협회에서 보낸 아담한 우편물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새로 발급 신청한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이 도착했다. 왼쪽은 초기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인정증'. 2011년 10월에 자격증의 모양뿐 아니라 주관처가 한국여행업협회로 바뀌었고, 자격증의 가치도 더 높아졌다. 이걸 이제야 알게 됐다. 딱히 여행업 종사자가 아니라서 한참을 묵혀두고 있던 자격증인데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됐다.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 관련 내용은 아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외여행인솔자 인력관리시스템 자격증 알아보기 >> --> 자격증 취득절차 알아보기 >> 신청절차 안내 바로가기 >> 자격요건 안내 바로가기 >> 신청절차 안내 바로가기 >> 신청절차 안내 바로가기 >> TC 자격증 관광통역 안내사 소지 www.tchrm.or... 더보기
나만의 <여행의 이유>를 찾아서 2020년 첫 독서 김영하 산문 별로 여행을 즐기지 않았던 나. 그게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첫 직장을 관광업계 회사에서 시작했고,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까지 보유한 나라서 여행과 부단히 친해지고 싶었다. 그간 개인사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새해를 맞이하여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여행을 즐겨볼 참이다. 때마침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산문집을 집었다. 김영하 작가의 책 다. 이 책은 저자가 워낙 유명한데다 대중적인 주제, 흥미로운 내용 때문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듯하다. 2019년 4월 출간했는데 내가 읽은 책은 10월자 21쇄로 찍혀있었다. 대단하다. 사실 집에 가 두 권 있다. 한 권은 가족이 구입, 한 권은 선물 받았다. 새해 직전에는 친구에게 한 권 구입해서 선물했다. 연말, 연초의 (피할 수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집중.. 더보기
새 여권 우체국 등기 떠나자 새 여권이 나왔다. 여권 발급 신청하면서 등기(우체국)도 같이 신청하면 집으로 보내준다. 3,200원 내고 편함. 거의 일주일 걸린 듯하다. 예전 여권과 비교해 보니까 전자칩이 추가되었고, 겉면의 광택이 없어졌고 무게감은 더 커졌다. 내 생애 두번째 여권. 쪽수는 많은데 얼마나 도장을 찍을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외국 나갈 생각하니까 그냥 설레긴 하네. 더보기
부산대학교 제1도서관 기획전시회 -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 부산대학교 제1도서관에서는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라는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여행 관련 서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로 제주 지역에 관한 책이 많이 보인다. 부산 여행 책도 꽤 재미있는 듯. 나도 지금은 부산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다니는 곳은 한정적이다. 아직 안 가본 곳, 가본 지 오래 된 곳...가고 싶은 곳이 많다. 올해는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볼까한다. 상하이, 대만, 홍콩, 베트남이 유력한 후보지다. 시간이 될는지...일단 계획은 그렇다. "여행 지금 당장 떠나라!"는 말이 그러지 못하는 이에게 잔인할 수 있지만 기분이라도 들뜨게 해줘서 좋다. 편안한 도서관 의자에 앉아서 당장 하루종일 만화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더보기
짧은 여행, 통영의 봄날 그리고 통영국제음악당 바다 풍경 통영에 살고 있는 친구 부부의 홈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대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를~) 맛있는 술과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분들(여성이 더 많았다!)과 함께. 얼마 만에 해가 뜰 무렵 잠을 청했던가. 일 마치고 부랴부랴 넘어갔던 터라 시작부터 이미 야심했다. 그래서 우리의 토요일 밤은 더욱 짧았고. 엉뚱하게 과거 심쿵 했던 이성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사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사람이 중요한데..정작 표현을 못했네. 잠시 눈만 붙이고 떠나기 아쉬웠던 동원리조트. 통영거북선호텔이 보인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도 보이고. 이곳은 통영국제음악당. 2016 통영국제음악제 'SOUNDS OF TOMORROW'가 한창이었다. 에메랄드빛 바다. 시원. 평화. 다들.. 단순하게 살라고 조언하지.. 더보기
자기야~광안리 야경 보면서 칠리소스에 다기야 치킨 찍어먹자 광안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깝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 부산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일단 사상이든 동래든 도착하면 광안리까지 그리 멀지 않다. 상쾌한 바다와 바람을 만끽하며 커피든 맥주든 한잔하다 보면 서서히 노을 지는 풍경이 멋스럽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광안대교는 더욱 아름다운 불빛을 뿜어낸다. 광안리에 놀러간 김에 들른 곳은 다기야(dagiya). 어느 퉁명스러운 남자 서버 때문에 기분이 살짝 안 좋았으나 맛있는 치킨과 재밌는 대화 때문에 잊어버렸다. 알고 보니까 다기야는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오븐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1호점을 부산에서 시작한 만큼 경남 및 부산 지역 기반의 치킨 브랜드로 볼 수 있다. 지방에서 창업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나로서는 다른 치킨 브랜드보다 더 눈길이 갈.. 더보기
여행을 떠나요! 창원 합성동 진짜 트래블카페 '소금사막' 여행을 위한 준비 장소, 소금사막. 마산 합성동에 위치한 '진짜' 트래블카페다. 지역에 소금사막 같은 테마카페가 흔하지는 않다. 또한, 컨셉을 위한 여행카페가 아니라 주인장이 진정한 여행가이다. 그녀는 무려 60개국을 다녀왔다고 한다. 카페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여러 나라의 기념품은 실제로 현지에서 가져온 것. 일부는 소금사막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고 떠난 이들이 돌아오며 선물로 전해줬다고 한다. 그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첫번째 포인트. 다음은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떠올려 보고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 들뜨는 기분이 두번째 포인트. 인도의 짜이 같은 여러 나라의 특색있는 음료가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 미리 외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은 훌쩍 떠나는게 제일이라고 했다. 이것 저것 재고 따지다보면 결국 .. 더보기
사세보 버거, 사세보의 휴식여행 [먹진남자] 2014년의 봄, 휴식이 절실했다. 창업 2년차. 나는 쫓기듯 일하고 또 일했다. 다행히 즐겁고 보람찬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뒤를 돌아볼 여유 따위는 없었다. 오직 앞만 보고 달렸다. 그리고 찾아왔다. BURNING-OUT. 내 안에 뜨겁던 뭔가가 다 타버린 듯 한 순간이 온 거다.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는데! 모든 의욕이 사라져버렸다. 어쩔 수 없이 휴가를 갖기로 했다. 때마침 일본에 살고 있던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다. 돌이켜보면 행운이었다. 덕분에 짧은 휴식여행을 떠날 결심이 섰다. 휴식여행. 단어의 조합이 묘하다. 휴식은 정적이고 여행은 동적인 느낌이니까. 그런데 목적지였던 사세보는 그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인근의 후쿠오카나 나가사키 보다 한적하지만 항구도시 특유의 .. 더보기
보통날의 여행 - 여행, 그 순간의 음식 Travel in the Ordinary Days * 보통날의 여행은 공동 저자가 함께 만드는 여행 에세이 입니다. 보통날의 여행. 3: 여행, 그 순간의 음식 저자 홍유진, 이수강, 최소연, 이주화, 박운서 지음 출판사 여행별(Travelling Planet) | 2015-03-25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오늘도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지만... 그대는 아는가? 네팔 음식의 치명적 매력을! 웰컴 투 타이완의 맛이라면 이런 것 야간 기차와 짜이 노동과 전통사이 온기 한 스푼 추억 두 스푼, 교토 할아버지 커피 위로의 쵸코 푸딩 파르페 / 윤거일 파스타 먹고 살지요 슈니첼과 외로움 그것의 반전味 보통날의 잉여 전주 기억 추카소바 라멘 로드 개척하기 똠양꿍과 게이청년 마드리드 비행기 안에서 그 날의 음식이 그리운 것은 춘천의..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의 로맨틱 브리즈번 디너 1월의 브리즈번은 뜨겁다. 웃옷을 벗고 조깅하는 남자,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여자가 계절을 잘 알려준다. 다행히 해가 지면 그제서야 무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진다. 내 생애 첫 호주 여행, 브리즈번에서 가졌던 첫 저녁식사는 무척 로맨틱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브리즈번 강이 내려다보이는 한 시푸드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은 뒤 코스 메뉴를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노을 지는 창 밖을 물끄러미 지켜봤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달콤했고 무엇을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다. 멀지 않은 스토리 브릿지를 자꾸 보니까 문득 낯익은 풍경이 겹쳐졌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해운대였다. 아직 마음은 브리즈번에 도착하지 않은듯하여 혼자 웃었다. 점점 어스레해지는데도 레스토랑은 밝게 불을 켜지 않았다. 식탁 위에 작은 초..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은 돌아오기 위해 떠나고, 떠나기 위해 일한다 @울산 간절곶 돌아오기 위해 떠나고, 떠나기 위해 일한다.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았던 간절곶.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나라 명소에 가면 으레 그렇듯 쓰레기가 널브러져있지 않았던 것이다.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물론 쓰레기통이 넘쳐서 추가 설치가 필요해보였지만. 사진을 막 찍어도 작품이 나올 만큼 멋진 풍경이 있던 곳, 간절곶. 처음 경험했다. 소주 토닉과 회의 오마쥬! 스테이크 느낌의 소고기 감동 카레 오리훈제. 쉐프님 덕분에 입 호강했던. (안 가봤지만) 마이애미 해변 느낌의 광안리. 일명 마이애리! 일정의 마무리는 전망 좋은 광안리 파스쿠찌에서. 주말 내내 복잡한 생각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휴식이, 힐링이 이런걸까.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 7월에 국제비치발리볼대회 열리면 다시 가야지.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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