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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2023년 새해 첫 밀면 해운대제면소 창원중동점 [먹진남자] 해운대제면소에서 2023년 새해 첫 밀면을 먹었다. 영화 를 보면 주인공 함자영은 설날이면 꼭 헌혈 후 냉면을 먹는다. 면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 가능한 일종의 의식이다. 우리 동네에서는 냉면보다 역시 밀면. 한 여름의 친구지만 갑자기 밀면이 먹고 싶었다. 물밀면은 아니고 비빔밀면으로. 이제 해운대제면소에서는 밀면에 연탄불고기가 묶음으로 나온다. 밀면 값도 어느새 많이 올라서 아쉽지만 물가 탓인 걸 어쩌겠는가. 그나마 연탄불고기가 위안을 준다. 혼식이라도 먹어야 할 건 먹어야지. 비빔밀면과 연탄불고기 그리고 찐만두 조합. 매콤달콤한 비빔밀면. 따끈한 육수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이 찐만두는 정말 중독적이다. 특히 쫀득한 만두피가 매력. 이거 두 판도 먹을 수 있다. 연탄불고기는 물밀면이나 비빔.. 더보기
올 여름 마지막 비빔밀면 연탄불고기 해운대제면소 [먹진남자] 갑자기 밀면이 먹고 싶었다. 그것도 비빔밀면. 자연스레 해운대제면소로 향했다. 누구나 무난하게 밀면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오히려 한 여름에는 더워서 잘 못 갔는데 이제야 방문해본다. 그 사이에 연탄불고기가 생겼다. 조금 이른 저녁식사라서 여유로웠다. 육전비빔밀면, 물밀면, 찐만두 그리고 연탄불고기를 시켰다. 먼저 나온 연탄불고기. 가격 만큼 아담한 양이었다. 맛은 좋았다. 불향 가득 입은 연탄불고기. 찐만두도 밀면과 꼭 같이 먹는 편이라서 연탄불고기의 양과 가격이 마음에 든다. 사실 이 만두 때문에 비빔밀면이 먹고 싶었다. 어느 방송에서 그런 조합으로 먹는 걸 봤는데 너무 맛있게 보였다. 물밀면 등장. 평소라면 철저하게 물밀면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비빔밀면. 쫀득한 찐만두와 연탄불고기를 먹다보니 밀면.. 더보기
2020년 첫 물밀면은 해운대제면소 육전밀면 [먹진남자] 사실 최근에 먹은 비빔밀면이 생각나서 다시 해운대제면소를 찾았다.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물밀면, 정확히는 새로 나온 육전밀면을 주문했다. 평소에 금방 마음이 바뀌고 그런 사람은 아니다. 다만 최근에도 육전밀면이 새로나와서 궁금하던 참에 배까지 고파서 덤으로 육전이 필요했다. 해운대제면소는 국내산 한우사골과 27가지의 한약재로 72시간 가량 육수를 우려낸다고 한다. 요약하면 좋은 육수 남기지 말고 다 먹으란 말. 조금 이른 저녁이라서 한산한 분위기. 가급적 외식할 때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점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금방 나온 육전밀면. 시원시원해서 좋다. 2020년 첫 물밀면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한 가지. 같은 밀면이라도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다른 거다! 훈제란을 올려줘서 좋다. .. 더보기
2020년 첫 밀면은 해운대제면소 비빔밀면 [먹진남자] 최근 비빔국수가 계속 먹고 싶었다. 마침 해운대제면소를 지날 일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비빔밀면을 먹었다. (주문표에 비빔밀면이 아니라 물밀면곱으로 표시된 걸 지금 봤다. 계산은?) 5월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여름이 된 느낌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더위를 느껴야하다니 아쉽다. 하지만 여름이라면 마음껏 밀면을 먹을 수 있어 위안이 된다. 이 지역에서는 밀면을 먹는 무렵이 여름을 알리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냉면 보다 밀면. 특히나 가격 차이 너무 난다. 평소라면 물밀면을 선호하지만 모처럼 비빔밀면을 맛봤다. 일행이 주문한 물밀면. 국물 맛으로 먹는다. 특대로 먹고 싶다. 만두는 밀면반찬 같은 것이다. 주문 필수. 이건 쫄깃한 찐만두다. 비빔밀면은 매콤달콤한 맛인.. 더보기
해운대제면소 물밀면 나중에 다시 만나 [먹진남자] 가까운 곳에 해운대제면소가 생겨서 반가웠는데 잠시만 안녕이다. 이제 여름보다 가을이 가까워졌기 때문. 추워지면 온면을 먹어도 되겠지만 역시 해운대제면소는 더위를 식혀주는 물밀면과 찐만두 맛이 일품이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양심계란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운대제면소는 가성비도 높은 편. 물밀면 6천원, 찐만두 4천원이다. 이 두 가지는 같이 먹어야 제 맛이라 혼자서 만원의 행복을 즐길 수 있다.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하거나 해장하러 갈 때도 있었다. 재미있는 점은 해운대제면소 본점이 울산광역시 달동에 있는 것이다. 정작 부산광역시 해운대에는 해운대제면소가 없다. 곱빼기 양은 정말 솔직하게 푸짐하다. 쩝. 잠시라도 헤어지기 아쉽네. 해운대제면소 곧 다시 만나. 글/사진=먹진남자 lab912@.. 더보기
다양한 밀면 종류를 맛볼 수 있는 김해 벽진가야밀면 [먹진남자] 김해상공회의소에 가는 길에 발견한 벽진가야밀면. 이때가 임시영업 중이던 때다. 정식 개업을 앞두고 있던 만큼 매장에서 특유의 새집 냄새가 났다. 그것 빼고는 넓고 깨끗한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점심시간이 꽤 지난지라 조용했고 홀로 밀면과 만두를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나는 아무리 밀면이 맛있는 곳이라도 만두랑 같이 먹을 때 가장 맛나다고 생각한다. 물밀면과 왕만두는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맛으로 괜찮았다. 여름에 장사 잘 될 듯.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밀면의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했던 것. 기본적인 물밀면과 비빔밀면 외에도 물같은비빔, 수육물밀면, 수육비빔밀면, 수육물같은비빔 등이 있었다. 벽진가야밀면에서 자체적으로 추천하는 물같은비빔을 다음 기회에 맛보고 싶다. 대부분 기본 밀면이 맛있지만. 글/사진=먹진.. 더보기
덥고 갈증 나서 이가네가야밀면 [먹진남자] 슬슬 덥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벌컥벌컥 물로는 가시지 않는 갈증이 있다. 이런 때는 과일이나 이것을 먹어준다. 바로 시원한 물밀면 육수! (나는 그런 경우가 없지만) 더위 때문에 입맛 없을 때는 밀면 곱배기 한 그릇이면 거의 해결된다고 본다. 특히, 창원맛집(고기도 맛있다)인 이가네가야밀면의 밀면은 기본만 해도 푸짐하다. 그걸 곱배기로 먹었으니 만두한판 생략했는데 역시 안 먹으면 또 아쉽다. 명심하자. 배불러도 밀면과 만두는 같이 먹어야 완벽한 갈증해소! 그리고 점심시간 살짝 지나고 가야 사람이 없어서 좋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 국산 깔끔한 비빔밀면 & 갈비만두 [먹진남자] 2019년 첫 밀면을 먹었다. 밀양역 맛집 금호밀면에서 비빔밀면을! 사실 밀양역 근처에는 내 입맛에 맞는 식당이 많지 않다. 그래도 밀면 집이 있는 것은 천만다행. 게다가 맛도 좋아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접근성 좋고. 보통은 물밀면을 먹지만 괜히 비빔밀면이 생각났다. 그리고 만두도 빠뜨릴 수 없다. 만두는 갈비만두. 갈비탕 제외하고 모든 음식이 국산 재료라 마음에 들었다. 비빔밀면은 약간 국물이 있는데 살짝 단맛이 났다. 매콤달콤이 딱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냉면 반값에 배부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금호밀면.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5,500원으로 동일하다. 왕만두와 갈비만두는 5,000원. 모처럼 깔끔한 맛집을 발견했다. 이제 매주 밀양에 강의 갈 때마다 들를듯하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 더보기
더 추워지기 전에 할 일은 서면개금밀면 물밀면 [먹진남자] 요즘은 감기 환자도 많고 확실히 추워졌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할 일은 역시 시원한 밀면을 먹는 것이다. 아무리 부산에서 밀면 집이 흔하다고 해도 막상 먹으려고 보면 또 찾기가 어렵다. 마침 동선에 서면개금밀면이라는 꽤 유명한 곳이 있어서 방문. 일단 밀면은 어지간하면 다 맛있는 것 같다. 서면개금밀면도 물밀면, 손만두 모두 훌륭했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밀면 위에 아주 살짝 올린 닭고기였다. 보통 두툼한 편육이 올라가는데 존재감이 아쉽기도 했고 멀리 브라질에서 온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닭고기를 활용한 점은 분명 새로운 시도인데 500원 정도 올려도 국내산을 쓰면 좋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브라질산 닭고기는 정말 피하고 싶어서. 그래도 밀면은 언제나 맛있다. 찍은 영상을 다시 보며 후루룩 .. 더보기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 부산의 맛 재성밀면 물밀면 즉석만두 [먹진남자] 용두산공원에서 내려가는 길에 들어간 재성밀면. 너무나 반가웠다. 화창한 5월의 날씨는 꽤 여름에 가까웠다. 이런 날에는 역시 시원한 물밀면이 최고다. 물론 밀면만 먹어서는 뭔가 아쉽다. 만두가 필요하다. 재성밀면에서는 물만두 느낌의 즉석만두를 팔았다.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따위는 걱정할 필요 없다. 일단 먹어보면 이해할 것이다. 사실 첫 직장을 다녔던 근처에 있던 맛집인데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싶다. 하긴 꼭 재성밀면이 아니어도 된다. 어디라도 부산의 맛, 특히 여름에 밀면을 맛볼 수만 있다면.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면의 힘 [먹진남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 있는 나들목식당. 특성상 빠른 식사가 가능한 게 최대 장점이다. 맛도 가격도 그냥 무난한 수준. 그런데 여기서 먹은 라면과 공깃밥이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가 될 줄이야. 덥고 아프고 어지러운 하루의 든든한 한 끼였다. 다음날도 빵 빼고 제대로 먹은 식사가 그나마 면과 밥이었다. 때를 놓친 탓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뜨거운 음식은 먹을 수 없어서 결국 후루룩찹찹의 밀면과 김밥을 택했다. 사실 이 집 김밥은 가격에 비해 속이 영 허전하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참 맛있었다. 옆에 앉은 아저씨는 소주와 국수를 시켰다. 순간 그 조합을 어떤 순서로 먹을까 궁금해서 내 속도를 늦췄다. 소주 반잔, 국수 한 젓가락 그렇게 규칙적으로 채워 넣더라. 언제부터인가 그런 분들을 보면 꽤 낭만적이라는.. 더보기
부산 구서동 맛집 투어 : 면채움 밀면 - 다기야치킨 - 정가네종로빈대떡 금정산성막걸리 그런 날이 있다. 평범하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때쯤 급작스레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 그런 날. 갑자기 한잔하고 싶은데 마침 술친구도 시간이 맞는 그런 절묘한 날. 술은 술이고 우선 밥은 먹어야 한다며 간 곳이 밀면 집이었다. 너무 더워서 그랬다. 처음 가본 밀면집인 ‘면채움’. 큰그릇에 밀면 한가득 먹고 모듬 만두도 맛있게 먹어치웠다. 정성갈비 구이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깔끔한 밀면 맛에 반해서 다시 방문하면 먹기로. 다음은 다기야치킨이었다. 구운 닭요리라서 느끼함이 덜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옛날식 양념통닭은 부른 배에도 잘만 들어가더라. 튀긴 닭고기보다 부드럽고 향긋해서 좋았다. 이렇게 먹고도 빈대떡에 막걸리로 마무리했다. 정가네종로빈대떡의 해물빈대떡이었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해물 특.. 더보기
심야의 외로움과 허기를 달래준 부산역 맛집 면박사 밀면 자연만두 [먹진남자] 딱 자정 무렵이었다. 직전까지 많이 먹고 많은 사람을 만났었는데 왜 그토록 외롭고 허기졌을까? 야심한 그 시간에 간절했던 건 시원한 밀면 한 그릇이었다. 부산에서 흔한 밀면집인데 유난히 헤맸다. 다행히 부산역 근처였기에 24시간 영업하는 면박사를 찾을 수 있었다. 존재 자체로 반갑고 고마웠는데 녹차 섞은 맛난 밀면이 3500원이라니! 일명 자연만두라 이름 붙은 옹골찬 찐만두까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사라지게 만들었다. 전날부터 고단했던 이틀을 엉뚱한 곳에서 보상받은 느낌이었다. 배를 채우고서야 면박사라는 상호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당신마저 박사구나. 난 아직인데. 그래도 인정해야겠지? 밀면계 권위자이신 면박사님으로부터 영혼의 양식을 얻었음을. 부산역을 지나는 여행자여,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상관.. 더보기
왜 몰랐을까? 겨울에도 온 밀면을 먹을 수 있는데! (feat. 메밀전병 & 감자만두) [먹진남자] 이 맛을 왜 진작 몰랐을까? 마산야구장 근처에 가면 꼭 들르는 가야밀면에서 처음으로 따뜻한 밀면을 시켜먹었다. 평소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몸이 안 좋아서 온 밀면을 시킨 것이다. 여름의 별미인 밀면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무슨 맛이겠냐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 따끈한 면 요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라면, 국수, 우동, 칼국수, 짬뽕 등 그런데 온 밀면만의 독특한 맛이 있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잔치국수와 비슷한 느낌인데 두툼하지만 탱탱하게 탄력 있는 면발에서 차이가 났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도 좋았다. 항상 이 집을 찾을 때 만두를 곁들이는데 온 밀면과도 잘 어울렸다. 이왕 새로운 메뉴를 맛봤으니 항상 입맛만 다셨던 메밀전병도 주문했다. (한 번 더) 이 맛을 왜 몰랐을까! 쫄깃한 열기가.. 더보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특대 이가네가야밀면 비빔밀면 고기만두에 감탄! [먹진남자]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이가네가야밀면에서 특대 밀면 & 비빔밀면~ 고기만두는 필수! 푸짐한 양에 한번, 맛에 또 한번 감탄. 정말 신나게 열심히 먹어야 했다. 이렇게.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준 형에게 감사. 정말 먹지다! 더보기
진짜 대를 이어 운영하는 3대 서가 밀면 창원 분점 물밀면 & 왕만두 [먹진남자] 혜성같이 나타난 3대 서가 밀면! 창원맛집 이가네식육식당 가야밀면에 견주어 손색 없는 물밀면되시겠다. 밀면에 완전 집중한 식당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계절의 변화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듯. 멀리서 봐도 눈에 잘 들어오는 노란색 외관이 산뜻하다. 진짜 3대째 운영되고 있는 3대 서가 밀면. 본점이 김해시 장유면에 있으며 서울에도 분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밀면 집으로 성장했다고. 점심 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혼자 앉아서 밀면과 왕만두를 기다린다. 슬프다. 맥주 값이 올라서. 매운 갈비찜에 볶음밥도 맛있을 것 같다. 이건 나중에 찬 바람 불면 먹기로. 왕만두!? 조금 아쉬운 크기의 중만두쯤 되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적셔 줄 냉육수의 찬란한 반짝임을 보라. 예전에는 밀면 곱배기를 먹었는데 .. 더보기
창원맛집 이가네식육식당 가야밀면의 김치만두와 밀면을 밀련다 [먹진남자] 이게 이가네 가야밀면 이라는 건데. 동네 맛집 두고 참 멀리 다녔다. 여름 근방에는 하루에 한번은 먹는 게 바로 밀면. 이른바 경남의 맛이지.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 넣듯 김치만두와 물밀면을 순식간에 흡입하니까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시선이 느껴지기도. 뭐, 이제 자주 보게 될 거유. 여기 밀면은 편육 대신 고기를 썰어서 주는데 면발이랑 한 젓가락씩 같이 먹으니까 심심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사실 고기로 더 유명한 집이라. 어쨌든 경남부산 쪽 들르면 꼭 밀면을 맛보길. 어지간한 집이면 다 맛있으니까. 당분간 손님접대용으로 밀면을 밀련다. * 이가네식육식당 & 이가네가야밀면 : 물밀면 보통 6,000원 / 김치만두 3,000원, 밤 10시까지 영업하는데 손님이 뜸하면 9시 반쯤 닫을 수도 있다고 함. 더보기
봄이 왔다! 마산야구장에서 야구 보고 부산밀면에서 밀면 먹고 [먹진남자] 드디어 봄이 왔다.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밀면도 함께 먹는다. 마산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부산밀면 때문. 시원한 밀면에 쫄깃한 감자만두를 더하면 그 어떤 배터리(투수+포수) 부럽지 않은 조합이다. 물밀면 보통 6천원, 감자만두 3천원. 최근 부산 사하구에서 맛본 해주냉면(?)의 밀면도 끝내줬다. 슬슬 밀면이 먹히는 걸 보니 따뜻한 계절이 찾아온 듯하다. 좋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더보기
먹진남자 윤거일의 마산야구장 앞 가호가야밀면, 갱상도 싸나이를 닮다 "이보게, 갱상도에 놀러왔으모 돼지국밥을 먹든 밀면을 먹어야지! 회까지 팍팍 무주면 좋고~" 나의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전자를 맡고 있는 밀면(열정은 돼지국밥). 첫 인상은 별로였음이 분명합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친해졌는지 기억조차 없거든요. 그런데 신기하죠? 오랜 친구처럼 익숙해졌네요. 면요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내 기준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밀면과 냉면 중 무얼 좋아하는가'이기도 한데요(돼지국밥vs설렁탕도 묻습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밀면을 지지합니다. 신묘한 금빛 약재육수를 뒤덮은 살얼음을 뚫고 우뚝 솟아있는 면 봉우리. 곱배기를 하니 두 봉우리의 위엄. 면발도 굵고 양도 푸짐하니 일단 얄팍한 냉면과 다르지요. 새콤한 무김치 한채 올린 면발 한젓가락-진한 육수 한빨의 사이클은 쉴틈없이 돌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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