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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로맨틱한 마산만 야경과 함께 데이트 명소로 급부상한 쇼룸 & 카페 브라운핸즈 요즘 창원 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브라운핸즈! '쇼룸 & 카페'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감각적인 공간이다. 브라운핸즈는 서울에 본점을 두고 있는 조금 독특한 프랜차이즈 카페다. 카페라는 단어에 쇼룸이 먼저 오는 까닭은 우연이 아닌 정체성 그 자체를 나타낸다. 브라운핸즈라는 브랜드는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2명이 합작한 작품이다. 때문에 창작물을 보여주는게 우선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멋진 가구와 인테리어가 있는 공간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 얼마나 분위기가 좋겠는가. 그리하여 브라운핸즈가 카페의 측면에서도 퍼져나가고 있는 듯하다. 덕분에 창원 마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거고. 브라운핸즈의 뜻이 '일하는 아버지의 손'이라고 한다.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 때 아버지의 손이 먼지나 톱밥에 뒤덮이는 장면이.. 더보기
치명적인 순살 치킨의 매력 땅땅치킨 [먹진남자] 땅땅치킨을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 오밀조밀 먹기 좋은 순살의 향연은 황홀했었지. 그러나 어떤 연유로 뼈 있는 닭만 선택하면서 멀어졌던. 오랜만에 조우했지만 치명적인 매력은 여전했다. 땅땅치킨. 더보기
요즘 즐겨가는 이디야 커피-사이즈업 아이스 카페라떼를 한번에 쭉 갈증해소 [먹진남자] 요즘 즐겨가는 이디야. 국산 커피 체인으로 순항하고 있는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카페다. 솔직히 아이스 카페라떼 혹은 밀크쉐이크를 마시는 나로서는 맛을 논하기는 좀 그렇고. 게다가 나는 맛에 관대한 편.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나 마케팅 전략의 관점에서 선호도가 정해지는 경향이 있다. 역시나 이디야를 봤을 때 국산 모 카페 프랜차이즈와 달리 마케팅 지출을 자제하면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더하여 엔제리너스가 스탬프 서비스를 중단해서 아쉬웠는데 이디야는 여전히 운영 중. 하는 짓이 예뻐서 그런지 이디야의 선명하게 파란 상징색까지 완벽히 마음에 든다. 더보기
부담없이 먹는 하늘보리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먹진남자] 하늘보리피자. 이렇게 부담 없이 먹는 게 피자지! 출시 초기 4,800원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저가 정책으로 자리잡은 하늘보리피자. 도우의 변신을 꾀한 것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도우가 밀가루와 냉동형이 핵심이라면 하늘보리피자는 보리 및 곡물로 만든 냉장형 도우를 선보인 것이다. 착한 가격, 새로운 도우가 무엇보다 매력인 국산 피자 브랜드, 하늘보리피자. 계속 발전하되 정체성을 잃지 말길~ 더보기
명서시장 장수돼지국밥 허물없이 함께 먹을 사람이 있다는 게 기쁨이라네 [먹진남자] 8월의 마지막 날. 친한 지인과 함께 장수돼지국밥에서 식사를 했다.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가을의 영역에 들어선 까닭인지 뜨끈한 국물이 정말 맛있더라. 명서시장도 많이 변했구나. 어느덧 돼지국밥을 먹을 때면 소주가 생각날 정도로 장성(?)한 나다. 세월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를 체감하며 돼지국밥을 만끽했다. 시장 특유의 맛에 깔끔함이 어우러져 더 좋았고. 콩나물이 들어간 돼지국밥은 또 처음이네. 이 돼지국밥은 혼자서도 잘 먹지만 허물없이 함께 먹을 사람이 있다는 게 기쁨이라네. 더보기
이사하는 날, 역시 자장면 & 사천 탕수육 부먹 창원 황금성 [먹진남자] 이사하는 날에는 역시 자장면! 그리고 사천 탕수육. 솔직히 내가 생각한 탕수육이 아니었음. 찍먹 부먹 따위는 생각할 필요 없었다는. (참고로 난 부먹!) 이따금 들러서 허기진 배를 순식간에 채우곤 했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을 듯하다. 자장면 4,000원. 탕수육(소) 15,000원. 황금성에서 자장면 세러머니와 함께 정말 정리를 마쳤다. 더보기
창원축구센터 인근 맛집 김밥일번지 치즈라볶이 & 꼬마김밥 [먹진남자] 창원축구센터에 경기를 보러 갈 때면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주변에 법원, 검찰청 같은 관공서가 있어서 나름 식당이 있지만 탕류는 별로고. 새로 생긴 맥도날드를 즐겨 이용하는 까닭이다. 그런데 햄버거도 자주 먹으면 질리는 법. 뭔가 다른 게 먹고 싶을 때는 역시 김밥일번지에서 이것 저것 분식을 시켜먹는 맛이 있다. 다양한 선택의 폭과 보통 이상의 맛, 깔끔함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과거에는 밀면집도 또 다른 대안이었는데. 지금은 업종 변경해서 아쉽다. 어쨌든 밥 먹어야지 하고 들어간 김밥일번지에서는 치즈라볶이를 주문했다. 꼬마김밥 추가. 내가 원했던 치즈는 노란색 말고 하얀색이었는데. 뭐, 맛은 괜찮았다. 더보기
자갈치시장에서 외치다 : 친구야 회 먹자! 소주가 싱싱해~[먹진남자] 자갈치시장이 보입니다. 10번 출구로 나가볼까요. 대형 안내판이 유용하네요. ‘였나, 이었나...’ 시장 거리로 들어서자 영화에서 봤을 법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낡은 듯 정감 있는 느낌 그리고 짭조름한 바닷내음까지. 저기 보이네요. 갈매기 형상의 자갈치시장. 세련된 신축건물과 활기 넘치는 자갈치 아지매들이 묘한 앙상블을 만들어냅니다. “많이 줄게! 회 한 접시 하이소~” 여기저기서 손님에게 말을 건넵니다. 횟감 흥정하는 소리, 도마를 두들기는 소리까지 시끌벅적한 자갈치시장에 있다보니 없던 에너지도 생기는 것 같네요. 목욕 중인 조개, 굴, 멍게, 가리비와 파닥거리는 생선, 새우, 킹크랩, 바닷가재 등 해산물도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입맛 따라 취향 따라 해산물을 선택하면 자갈치 아지매가.. 더보기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들어간 마루 벤또의 반전 [먹진남자]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들어간 마루 벤또. 인테리어나 외형만 보고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벽에 붙여놓은 홍보물을 보니까 대표이자 주방장인 분이 일식 경험을 상당히 오래 쌓았다고 한다.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곳이 바로 마루 벤또 합성본점. 합성동이라는 위치를 봤을 때 음식 값은 부담이 없고 맛은 만족스럽다. 이런 곳이 더 알려지고 잘되면 좋겠다(하긴 섣부른 걱정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쪽으로 빠지지 말고 전통과 희소성을 지켜나갔으면. 아담한 마루 벤또의 브랜딩을 위한 몇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기로. 돈까스 먹고 바로 옆에 생긴 스타벅스에서 돌체라떼로 마무리. 부러울 게 없었다. 더보기
가을인가 바삭한 군만두가 먹고 싶은걸 보니..창원 산해원 [먹진남자] 정녕 가을인가? 기름진 음식이 자꾸 생각난다. 바삭한 튀김이나 치킨을 비롯해서 중국집 군만두가 콕 집어서 먹고 싶었다. 희한하게도 딸려 나오는 군만두는 맛이 없는데 말이지. 별도로 주문하면 괜히 비싸고 맛있단 말이지. 어쨌든 군만두 먹으러 중화요리집 산해원을 찾았다. 군만두는 역시 자장면과 먹어야 제 맛. 정말 정말 평범한(속도 별로 든게 없다) 군만두였지만 너무 맛있었다. 방금 샤워하고 나왔을 때 멋져 보이는 효과처럼 갓 기름을 뒤집어 쓰고 나온 군만두는 최고로 바삭했다. 처음 가 본 산해원. 괜찮았다. 더보기
은화수식당에서 하와이 돈까스랑 일본식 카레로 휴가 분위기 내기 [먹진남자] 올해는 메르스 여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 날이 많았다. 물론 정말 푹 쉬었던 건 아니지만 딱히 휴가를 챙길 상황은 아니었다. 시원한 연구실에서 새로운 집필에 몰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피서였으니. 또 하반기에 만회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했다. 어느덧 처서. 정말 가을이 실감난다. 더불어 현재의 연구실을 떠날 시간도 임박했다. 즉 즐겨 이용하던 맛집과도 작별을 고할 때인 것이다. 완전한 이별은 아니지만 전처럼 자주 볼 수는 없기에 가로수길로 향하는 발걸음이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너무 감성적인가. 휴가 분위기도 낼 겸 하와이 돈까스랑 일본식 카레를 함께 즐겨주는 정도는 되어야 진짜 감성적이지. 하와이 돈까스의 포인트를 파인애플로 생각하기 쉬운데 바로 데미그라 소스가 핵심이다. 이보다 잘 어울리는.. 더보기
BHC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 먹는 바삭한 소리 [먹진남자] 나는 배달음식을 먹을 때 고수하는 원칙이 있다. 어디에서 어떻게 음식을 만들어 파는지를 직접 확인한 곳만 이용하는 것이다. 하도 비위생적인 경우를 많이 봐서 생긴 불신감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 동네에서 치킨을 주문할 때는 BHC 치킨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며 가며 직접 보기 때문. 또 가격대도 적당한 듯하다(양념 반 후라이드 반 16,000원). 오븐 치킨, 숯불 치킨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튀긴 통닭, 그러니까 후라이드치킨(이렇게 불러줘야 제 맛)을 좋아한다. 특히, 양념통닭(이 단어는 정말 매력적이다)이야말로 최고라는 생각이다. 다음날 먹어도 맛있거든. 또 순살 치킨 보다 잡고 뜯는 것을 선호한다. 최근 기름진 음식과 육식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몸에서 강력한 호출이 왔다. 메시지는 간단했다... 더보기
북면감계 주문진메밀막국수를 봐서라도..가지마! 여름아~~~[먹진남자] 창원시 외곽에 있는 감계라는 곳을 가보았다. 거기에 막국수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지인의 추천 덕분. 창원시를 구성하고 있는 구 마산, 진해도 갈 때마다 새롭고 갈만한 곳이 참 많다. 이번에 감계도 주문진메밀막국수 때문에 깊은 인상을 새겼다. 국물 막국수/비빔 막국수/따뜻한 국물 막국수 각 6천원, 낙지한마리 칼국수 7천원, 한우국밥 7천원(국내산!), 한우석쇠 1만4천원(국내산!!) 창 밖 풍경이 푸근하고 좋았다. 국내산 한우 석쇠! 둘이 먹기 조금 작은 양. 석쇠 특유의 향이 좋았다. 시원한 국물을 마시며 막국수를 먹고 보니 끝나가는 여름이 아쉬워졌다. 가지마.. 이런 적이 없었는데 (시기적으로) 언제 다시 오겠냐며 비빔 막국수까지 추가시켜서 먹었다. 찬바람 불 무렵에는 한우국밥도 먹어봐야지. 물론 .. 더보기
기숙사에서 연구실에서 맥 딜리버리 더블불고기버거 맥치킨버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먹진남자] 대학원 시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숙사에 살고 있었다. 하필 대학교 안에서도 꼭대기에 위치해 있던 터라 출출할 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분명 기숙사 식당에서 만들어주는 밥은 훌륭했는데 든든하게 먹어도 금세 허전해지는 까닭은 왜일까. 편의점 먹거리도 질렸고 혼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애매하고. 그리하여 맥 딜리버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맥 딜리버리는 7천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그래서 매번 빅맥 세트와 맥너겟을 같이 시켜 먹었다. 석사 학위와 함께 얻었던 게 소화 불량(앉아 있는 시간이 무척 많았다)이라 조금이라도 더 걸었다면 하고 후회는 되지만 역시 그때의 만족감은 잊을 수 없다. 쌩쌩 달리는 맥 딜리버를 볼 때면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 참, 대학원 졸업 이후 선호하는 햄버거도 바뀌었.. 더보기
유가네닭갈비 풀세트 가장 좋아하는 감자사리 호로록 [먹진남자] 유가네닭갈비 풀세트! 가장 좋아하는 건 (감자)사리~ 닭갈비도 좋아하지만 사실 볶음밥이 먹고 싶을 때 가는 편. 치즈 추가는 필수. 학창 시절 정말 즐겨 이용했는데 지금도 애정은 변함 없다. 여기서 첫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사람 많을 듯. 1981년 창업했다니까 참 장수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몰랐는데 유가네도 부산 지역 기반의 창업체였다. 지금은 서울에 본사를 뒀지만. 이날 닭갈비를 먹은 곳은 창원 상남점이었다. 양배추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나는 마요네즈 듬뿍 올린 양배추 샐러드와 볶음밥, 사리를 비벼 먹는 걸 즐긴다! (아래 동영상 참고) 식사 시간이 지난 때라 그런지 좌식 공간도 넓게 쓸 수 있어서 전세 낸 기분이었다. 배부르게 먹고 지인과 한참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소.. 더보기
이 순두부찌개 밥상이 6천원이라니! 경남도청 앞 두부요리전문점 효재 [먹진남자] 이 밥상(순두부)이 단돈 6천원이라니! 순두부정식(7천원)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푸짐하다. 경남도청 앞 가로수길 인근. 조금 더 걸어 내려가 창원대 앞이 아닌 한 만나기 어려운 가격이다. 소박한 두부요리, 효재. 나는 기본적으로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 더하여 자주 먹는 이유가 있다. 육식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조금씩 고기 먹는 양을 줄이고 있다. 고기반찬도 하루에 한 끼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언제부터인가 거리 곳곳을 대형 고기집이 차지하고 있다. 좌우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치킨집이 보인다. 예전에는 크고 깔끔한 고기집이 생기면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저렇게 큰 음식점을 운영하려면 많은 고객이 매일같이 들어차야겠지. 그들이 고기를 뜯고 있는 .. 더보기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경양식 돈가스 은화수식당 창원 가로수길 [먹진남자] 부산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은화수식당’. 이른바 경양식 돈가스와 일본식 카레가 주 메뉴다. 청년창업자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곳으로 최근 창원 가로수길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농갈색에 가까운 일본식 카레를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은화수식당에서 먹고 나면 속이 좋지 않더라(지극히 개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돈가스류만 주야장천 먹고 있다. 돈가스를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까닭은 평소에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기원은 도시락을 싸다니던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어머니께서는 자식의 건강을 (지나치게) 챙기신 나머지 햄이나 돈까스 같은 가공육, 냉동식품을 일체 해주지 않으셨다. 돌이켜보면 그때 무슨 반찬으로 밥을 먹었나싶을 정도. 어쨌든 은근히 쌓여간 아쉬움이 지금의 돈까스 애호가를 탄.. 더보기
자기야~광안리 야경 보면서 칠리소스에 다기야 치킨 찍어먹자 광안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깝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 부산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일단 사상이든 동래든 도착하면 광안리까지 그리 멀지 않다. 상쾌한 바다와 바람을 만끽하며 커피든 맥주든 한잔하다 보면 서서히 노을 지는 풍경이 멋스럽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광안대교는 더욱 아름다운 불빛을 뿜어낸다. 광안리에 놀러간 김에 들른 곳은 다기야(dagiya). 어느 퉁명스러운 남자 서버 때문에 기분이 살짝 안 좋았으나 맛있는 치킨과 재밌는 대화 때문에 잊어버렸다. 알고 보니까 다기야는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오븐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1호점을 부산에서 시작한 만큼 경남 및 부산 지역 기반의 치킨 브랜드로 볼 수 있다. 지방에서 창업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나로서는 다른 치킨 브랜드보다 더 눈길이 갈.. 더보기
무더위에 국밥을! 부산여행 코스 부전돼지국밥(feat.비빔막국수) [먹진남자] 부전돼지국밥의 귀환! 부산 사상터미널 앞에 있던 단골 돼지국밥집이 어느 날 사라졌었다. 개인적으로 그 유명한 쌍둥이돼지국밥보다 더 좋아하던 곳이라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 다시 모습을 드러낸 ‪‎부전돼지국밥‬. 폭염경보가 발령해도 여기 사람들은 ‪‎돼지국밥‬(feat.‪‎비빔막국수‬)을 먹는다. 고로 ‪‎부산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같이 먹어줘야 한다. 단, 이열치열이라지만 오늘 같은 날은 현기증 조심! 더보기
회식이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 스타벅스 참 요거트-펍&그릴 빌로우-천하의 문타로 연어 [먹진남자] 독특한 느낌(맛은 너무 참한 무맛? 요거트스러운 맛)의 요거트.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탄했던 스타벅스 참 요거트 개봉기. 1차는 스타벅스에서 애피타이저로 요거트 먹기. 출출해질 때까지 이야기. 2차는 펍 & 그릴 빌로우. 일단 빌로우 드래프트로 열 좀 식히고. 딱 내 스타일인 페스카토레 파스타. 까망베르호두 피자. 3차는 천하의 문타로에서 연어! 직장 생활할 때는 그토록 기피했던 회식. 자영업자로 전향한 뒤 너무나 하고 싶었다. 코가 삐뚤어질 정도로 진탕 마신 뒤 다음날 비몽사몽 출근길 ‘내가 다시는 술 마시나봐라’고 구시렁거리는 그 맛! 지금은 그렇게까지 마시지 못하지만 일거리를 마치고 모인 김에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무척 귀하게 느껴진다. 요즘처럼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위해 사람을 피하는 시기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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