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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캉스 신라스테이 해운대 디럭스룸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 음식 맛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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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겸 호캉스를 위해 신라스테이 해운대 디럭스룸을 이용했다.

 

성수기라서 적당한 가격의 호텔을 찾았는데 신라스테이를 발견한 것이다.

 

가성비 높은 숙소로 꽤 좋은 평을 듣는 듯했다.

 

시티뷰인 점을 감안했는데 어차피 해운대가 코앞이라 상관없었다. 저녁 먹고 바닷가를 거닐었는데 참 좋았다.

 

침대와 소파, 욕실 모두 만족스러웠다. 침구가 뻣뻣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감기는 기분이 좋았다. 신라호텔 수준이라고 한다. 욕조는 혼자 거품 목욕을 즐기기 적당한 크기. 어메니티는 모두 아베다 제품이었다. 참고로 신라호텔에서는 몰튼 브라운 제품의 어메니티를 제공한다고 한다. 어쨌든 아베다도 충분했다.

 

 

2층에 로비 및 리셉션이 있고, 카페 라운지 바도 연결되어 있다. 이곳과 루프탑에서 생맥주 무제한 프로모션을 했는데 클라우드는 1인당 7천원, 칼스버그는 1인당 15,000원이었다.

 

우리는 카페 라운지 바에서 클라우드를 열심히 마셨다. 루프탑 보다 안주의 선택 폭이 더 넓어서 카페 라운지 바를 이용했다. 저녁이었기 때문에 의욕에 가득차서 루꼴라 피자와 감바스 알 아히요 같은 새우 샐러드를 주문했다. 크림 파스타도 같이 주문하려다가 일단 먹고 시키자로 선회. 결과적으로는 다행이었다.

 

 

신라스테이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었던 부분은 음식이다. 카페 라운지 바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양질의 음식이 나왔다. 보통은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싼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푸짐한 음식이 나왔다. 물론 맛도 있고. (결국 맥주는 두잔씩만 마셨다.)

 

 

다음날 조식도 마찬가지다. 신라 계열은 빵이 특히나 맛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다른 먹거리로 배를 채우느라 빵은 사실상 통과하고 말았다. 에그 타르트 한 조각 맛봤는데 맛있긴 했다. 어쨌거나 우리는 바다나 물놀이보다 철저하게 호캉스가 목적이었던 까닭에 음식이 정말 중요했다.

 

김종국이 먹는 것까지 운동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호캉스도 먹는 것까지라고 말하고 싶다. 잘 먹고 늘어지게 쉬었다. 또 머무르고 싶은 신라스테이.

 

+ 당연한 이야기지만 퇴실할 때 체크아웃 시간을 너무 맞추면 투숙객이 많이 몰린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네 대로는 꽤 기다려야했다. 결국 9층에서 2층으로 걸어 내려갔다. 객실 카드는 함에만 넣고 가면 돼서 그나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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