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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해다미오리농원에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황오리불고기 회식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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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정말 기피했을 오리고기지만.

 

회식 자리에서는 군말 없이 먹어야 한다.

 

결제권자의 마음이기에...

 

 

'이건 닭고기와 비슷한거야...' 자기 암시를 걸었다.

 

 

오리고기가 몸보신에 좋다는 것 정도는 안다. 가격도 꽤나 나간다. 소주 값이 올랐어ㅠㅠ

 

삼겹살과 같은 급의 술도 있네.

 

 

다행히 유황오리불고기는 맛있었다. 진한 양념 맛으로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다.

 

이렇게 좀 익으면 팽이버섯과 부추를 같이 볶아 먹는데 향긋한데다 식감도 배가시켰다.

 

 

야채 야채. 채소를 많이 먹는다.

 

 

어딜가나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간 샐러드라면 환영. 항상 조금씩 주기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볶음밥이랑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건배. 2015년 고생한 나를 위해.

 

 

유황오리불고기 한 판 더!

 

돼지고기였으면 양념갈비도 먹고 목살도 먹어볼텐데. 오리고기는 모험하기 싫어서. 

 

올 한 해 합친 것 보다 오늘 섭취한 오리고기가 더 많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했던 회식.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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