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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 소계시장 맛집 화월통닭 반반치킨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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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 소계시장.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동네 시장이지만 인기있는 맛집이 있다.

바로 화월통닭. 순수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하는 통닭집이다.

즉석에서 닭고기를 튀겨준다. 내부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해서 쾌적한 식사에 지장없다.

내부의 식탁은 네 개만 있어서 아담하다. 운이 없으면 자리가 없다. 동네 주민들은 포장도 많이 해간다.

나의 선택은 당연히 양념통닭 반, 후라이드치킨 반으로 구성한 반반치킨이다. 날씨도 덥고 치맥을 먹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화월통닭은 닭볶음탕이 또 맛집이다. 똥집튀김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창원 우리시장 맛집 인증도 있구나. 아무튼 통닭 맛집임은 분명하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케첩과 마요네즈를 올린 양배추를 말이다. 치킨무도 좋지만 소스를 버무린 양배추와 반반치킨의 조합은 최강이다. 진짜 1인 1접시 기본 제공해주면 좋겠다. 그래도 부족하다.

반반치킨에서 후라이드치킨을 담당하고 있는 접시. 

반반치킨에서 양념통닭을 담당하고 있는 접시. 개인적으로 이 쪽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갓 튀긴 후라이드치킨은 정말 너무 맛있다. 치킨무, 소금 등이 없어도 그냥 먹어도 고소담백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입을 지배한다. 보이는가? 한 손에는 치킨, 한 손에는 맥주. 진정한 치맥인데 나도 똑같은 모습이었다. 

양념통닭은 조금 식어도 맛있으니까 후라이드치킨부터 먹기 집중.

다시 받은 케요네즈 양배추.

이 상황은 처음 시킨 반반치킨을 다 먹고 새로 나온 반반치킨의 모습이다. 만약 우리가 맥주를 먹다가 소주로 바꿨다면 닭볶음탕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이날은 치맥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반반치킨 추가. 모처럼 치킨을 실컷 먹었다.

처음처럼, 다시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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