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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나만의 치팅타임 오르새피자 콤비네이션피자 & 치즈오븐스파게티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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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올해 처음으로 집 에어컨을 가동시켰다. 확실히 덥다. 본격적인 여름이라서 그런지 입맛이 애매할 때가 자주 있다. 자연스레 배달음식 이용량이 전보다는 더 늘었다. 물론 가급적이면 자제하려고 한다. 건강과 비용을 모두 아끼기 위해서.

가끔은 괜찮겠지. 그런 마음으로 나만의 치팅타임을 가졌으니. 가까운 곳에 있는 오르새피자의 콤비네이션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사실 피자는 비싸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잘 시켜먹지 않는 편이다. 원재료 가격에 비해 비싸다고 느끼는 치킨도 비슷한데 구시렁거리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피자는 빵, 치킨은 고기라는 인식이 강해서인듯하다. 물론 둘 다 맛있다!

특히 혼식할 때 피자를 배달시켜 먹으면 과소비하는 느낌이 든다. 기본 가격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피자(R 크기로 16,000)에 치즈오븐스파게티(5,000)를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 까닭이다. 그럼 콜라 추가해서 2만원이 조금 넘는다. 다시 한번 되새기자면 가끔은 괜찮겠지.

다양한 피자를 맛봤어도 콤비네이션피자랑 치즈오븐스파게티 조합은 언제나 질리지 않는다. 각각 본연의 맛에 충실하며 다채로운 풍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집에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 겨자소스도 있어서 마음껏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치즈오븐스파게티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듬뿍 뿌려 먹으면 너무 맛있다. 더하여 피자 끝부분은 타르타르 소스와 먹었는데 역시 꿀맛.

요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던 소스나 먹거리를 많이 줄이는 추세(추가 요금 선택사항)인데 오르새피자는 갈릭딥핑소스, 피클, 파마산, 핫소스 그리고 사탕 2개까지 넣어줘서 마음에 든다.

당연히 맛도 좋다. 물론 우리 동네 오르새피자만 먹어봤지만. 치즈오븐스파게티 먹느라 R 크기의 피자는 네 조각 먹고 네 조각 남겼다. 가성비도 인정. 또 먹고 싶다. 매일 치팅데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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