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 LA갈비로 점심을~라비옥 라비정식 [먹진남자]

 

역삼동 쪽에 갔다가 조금 이른 점심을 먹게 됐다.

 

가까운 맛집을 찾아보고 알게 된 라비옥.

 

 

숙성 LA갈비 전문점이다.

 

그래서 ‘LA비옥’인가? 개인적인 생각.

 

 

사실 한돈, 한우를 좋아하지만 LA갈비는 특유의 양념 맛 때문에 한 번씩 먹는 편이다.

 

마침 점심 때 이용할 수 있는 정식요리가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점심때부터 고기를 푸짐하게 먹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오후 일정 때문이었다.

 

요즘은 고기에 대한 욕심을 많이 내려놔서 라비정식의 LA갈비가 딱 적당한 양으로 느껴졌다.

 

다른 반찬과 찌개 그리고 김까지 있어서 골고루 먹는 편이 좋았다.

 

 

LA갈비는 가위로 다 잘라두고 먹기 시작. 손으로 잡고 뜯어도 맛있을 듯하다. LA갈비 특유의 달짝지근한 양념 맛에 적당한 비계를 씹는 식감이 좋았다.

 

따로 고기를 더 시켜서 구워 먹고 싶은 욕심이 살짝 생겼지만 잘 넘겼다.  

 

 

식사를 끝낼 무렵 점심시간이 되어서 인근 직장인들이 단체로 많이 들어왔다.

 

내부 분위기도 좋았고 라비정식 12,000원이면 지인과 함께 점심 먹기에 안성맞춤.

 

직원분들도 그렇고 젊은 감각이 느껴져서 또 좋았던 라비옥이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