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테이크아웃

11. 일회용기 줄이고 팬 늘리기 [마케팅레시피99] 마케팅레시피 11. 일회용기 줄이고 팬 늘리기 우리나라의 경우 생활폐기물의 30%가 음식물쓰레기이며, 그 처리비용은 연간 20조 원 이상이라고 한다. 상상초월이다. 식음료점에서도 매일 버리는 쓰레기 중에 음식물쓰레기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잔반 줄이기 운동, 푸드 리퍼브(Food Refub)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외식 시 남은 음식물의 포장문화가 확산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소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 대신 또 다른 쓰레기가 더 증가하게 됐는데 바로 일회용기다. 식음료 포장문화의 확산과 배달문화의 고도화는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부각된다. 비대면(언택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식음료를 포장 혹은 배달해서 먹는 빈도가 확연히 늘어났다. 당연히.. 더보기
개인 취향대로 집에서 끓여 먹는 부대찌개 테이크아웃 전문점 땅스 부대찌개 [먹진남자] 개인적으로 부대찌개를 정말 좋아한다. 직접 해먹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익숙한 맛도 나지 않아서 대부분 사먹었다. 문제는 한동안 혼자 사먹을 수 없어서 먹고 싶을 때마다 바로 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보통 부대찌개 전문점에서는 2인분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행히 요즘은 1인 손님의 증가로 혼자서 먹을 수도 있고 아예 한 그릇씩 파는 부대찌개 식당도 속속 등장했다. 와중에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있다. 테이크아웃을 전문점인 땅스 부대찌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땅스 부대찌개 못골시장점의 부대찌개를 집에 가져와서 조리해먹었다. 요리 솜씨가 딱히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게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그냥 다 뜯어서 넣고 끓이면 된다! 육수, 사리면, 콩과 김치 양념 그리고 떡, 채소, 두부, 조.. 더보기
야구장에서 투다리 꼬치구이? [먹진남자] 그동안 야구장에서 여러 종류의 식음료를 맛봤지만 꼬치구이 전문주점으로 익숙한 투다리는 예상치 못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투다리는 최고의 메뉴를 갖고 있다. 가격도 부담 없고 닭산적꼬치, 염통꼬치, 쏘팽베이컨꼬치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하여 간편히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다리가 테이크아웃에 적합한 조리법과 포장용기를 개발함으로써 꼬치구이는 더없이 좋은 야구장의 먹거리가 되었다. 여기에 테라 맥주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투다리의 젊은 이미지 획득도 있다. 발상의 전환이 이렇게 중요하다. 야구장인 만큼 투다리의 특별 메뉴인 ‘공포의 외인구단’ 세트도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스타벅스 빨대 스트로우 없는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뚜껑! 이른 아침에 일하러 가기 전 들른 스타벅스.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기 좋다.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를 시켜본다. 요즘은 치아바타 햄 치즈 루꼴라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편.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나가려하니까 꽤 많이 남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깝다. 테이크아웃. 포장을 받으니 빨대가 없어서 이야기를 했더니 없어도 된단다. 이것 참 편하다. 그리고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빨대를 아낄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컵 홀더(커버)도 항상 벗겨두고 이용하는 편. 물론 테이크아웃을 하면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한계가 있지만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일 수 있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 오리라 믿는다. 한편,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컵 뚜껑이 누구 작품인.. 더보기
부산역 커피앤쿡, 내 마음을 가져갔군요 [먹진남자] 이틀 연속으로 과음. 해장을 위해 밀면을 택했다. 부산역 근처로 이동. 초량밀면이 꽤 유명하던데 오전부터 자리가 없어서 옆에 있는 밀면집으로 갔다. 시원하게 밀면과 왕만두를 먹고서 커피를 마시려고 들렀던 곳. 커피앤쿡.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응대를 굉장히 잘 하시더라. 솔직히 거리에서 사가는 아이스 카페라떼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두 가지 원두가 있다며 어떤 것을 더 추천한다는(기억도 안남) 말이 남 달랐다. 고급 서비스가 다른 게 아니다. 손님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메뉴를 권하는 건 자신감의 표현이자, 신뢰 구축의 시작. 또 부산역 근처에 가게 되면 난 여기서 커피를 마실 거다. 컵 홀더의 문구도 마음을 움직였다. 커피앤쿡, 내 마음을 가져갔..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