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철새

가족의 시간 : 가월돈까스 식사 후 창원 주남저수지 겨울 철새 구경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 모임이 있었다. 워낙 가정적(?)인 성격 탓에 가족 모임을 주도하는 편이다. 나이가 들수록 일은 많아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의 거리가 생기고 어색함이 파고든다. 단지 가족이라는 이유로 관계에 소홀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일찍부터 얻은 바 있다. 다행히 하나뿐인 동생도 이런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적극 협조한다. 뭔가 거창한 행사는 아니지만 서로 시간을 내어 모이고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건 하나의 의식과 같다. 과거에 워낙 여행이나 이벤트 같은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기에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12월에 맛집 취재차 방문했던 가월돈까스를 가족 모임 장소로 점 찍어뒀었다. 음식도 맛있고 여유로운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더보기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 식후 철새구경 [먹진남자] 어느덧 2015년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가 12월을 실감하게 만드는데요. 이맘때쯤 창원시민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은 겨울철새로 장관을 이루는 주남저수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 ​ 빼어난 경관과 자연의 매력을 듬뿍 누린 다음 인근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 주남저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이름만대면 알만한 카페들 틈에 돈까스집이 새로 생겨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요. 한번 들러봤습니다. 가월돈까스. 상호명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읍 가월마을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가월마을 입구 정류장에서 걸어 올라가면 등장하는 가월돈까스. 수타 숙성 흑돼지 생등심으로 만든 돈까스...뭔가 평범한 돈까스는 아닐 듯. 직접 경험해보겠습니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