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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대일반점 짬뽕과 자장면을 한번에 짬짜면 혼밥 [먹진남자] 대일반점에 자주 가게 되네. 원래는 자장면 곱빼기를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짬뽕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보통 자장면과 짬뽕 주문. 처음 해보는 시도였는데 다 먹을 수 있었다. 맛있었다. 하지만 혼밥 했다고 혼남. 과식했다고. 어쩔 수 없었다. 새벽부터 너무 먹고 싶었거든.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진해 푸름각에서 자장면 볶음밥 짬뽕의 삼각관계 [먹진남자] 100년 역사를 간직한 진해의 원해루를 찾아갔었다. 문이 닫혀 있어서 쉬는 날인가보다 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까 요즘 장사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주 문이 닫혀있다는데.. 일단 중화요리가 먹고 싶어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아 다녔다. 복해루도 휴무. 때마침 푸름각을 발견했다. 깔금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히딩크쟁반짬뽕!? '매운맛이 강하므로 일본인은 절대 먹을 수 없는 요리 한국인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독도탕수육.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내부.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다. 짬뽕. 볶음밥. 특이하게 약간의 면을 함께 제공했다. 이름하여 볶음자장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푸름각! 개인적으로 중국술 중에 수정방을 좋아함. 칭따오맥주랑~ 근처에 있는 문화공간 흑백. 배가 부.. 더보기
부산 남포동 볶음밥과 해물짬뽕 달달한 얼큰 짬뽕 & 계란 치즈 볶음밥 [먹진남자]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갔다. 그쪽 동네에서 유명한 맛집인 거인통닭 때문. 근데 이미 손님으로 가득 찬데다가 줄까지 서있는 상황. 금요일 오후인데도!! 그런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대화하는 여성분들을 보니까 분명 서울에서 온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비까지 내려서 도저히 기다릴 수 없었다. 시장 구경도 하면서 빠져나가는데 몇몇 맛집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로 붐비고 00방송 출연 홍보판이 예사롭지 않은 맛을 나타내고 있었다. 먹는 방송 덕분에 여러 지역의 맛집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지나치게 사람이 몰리는 건 달갑지 않다. 이왕이면 숨어있는 맛집, 영세한 맛집을 많이 찾아줬으면. 걷다 보니까 남포동까지 이동했다.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들어가기로. 그리하여 '볶음밥과 해물짬뽕 달달'을 찾았다. "달달볶아 맛을.. 더보기
비 온다 짬뽕 먹자! 역시나 국일성에서 해물 듬뿍 [먹진남자] 비 온다. 이럴 때는 역시 짬뽕! 연구실에서 가까운 맛집 국일성을 자주 찾는 편. 며칠 전에는 혼자 탕수육에 소주한잔 했다. 참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한 맛을 느끼고 있다. 나이 맛. 돈 버는 일을 마쳤거나 뭔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이따금씩 혼자만의 만찬(?)을 즐긴다. 어쨌든 남 눈 신경 쓰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고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짬뽕이나 자장면에 들어가는 면은 흑미로 만들어서 좋다. 짬뽕 6000원, 자장면 5000원. 요즘은 날이 쌀쌀해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의 짬뽕에 더 젓가락이 가는 듯. 해물 건더기가 꽤 알차다. 더보기
네! 잘 먹을게요~ 이비가 짬뽕 & 탕수육 미남사직점 [먹진남자 윤거일] 이비가짬뽕 미남사직점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먹었다. '입이 즐거워 자꾸만 입이 가는 이비가 짬뽕'이라는 광고 문구가 재미있다. 이비가짬뽕이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나본데 글쎄, 개인적으로는 그런데 혹하지 않는 편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특유의 깔끔함과 안정감이 장점이지만 어느 시점부터 질리는 단점이 있다. 결국 본질은 음식 맛이다. 이비가짬뽕(빨간 국물)의 경우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괜찮았다. 딱히 청양고추를 즐기지 않지만 가끔은 먹을만 할 것 같았다. 따라오는 조그마한 공기밥도 적당하고. 가격(8천원)은 조금 부담스운 정도. 탕수육은 데자뷔를 느꼈다. 홍콩반점0410에서도 비슷한 맛과 모양이었던듯. 뽀얀 찹쌀 옷을 입어 쫄깃한 게 특징. 만원으로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점이 좋지만 그만큼 양이 적었다. .. 더보기
짬뽕 3대 천왕 군산 복성루 맛짱 결과 [먹진남자] 국내 짬뽕 3대 천왕 중 하나인 군산 복성루 맛짱 결과! 원 펀치 K.O!! 짬뽕의 풍부한 국물 맛은 오징어, 조개, 홍합 삼총사가 어우러지며, 볶은 고기 지단은 달타냥 같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해물이 풍부함에도 해물짬뽕이 아닌 그냥 짬뽕이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겸허함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제일 여운이 많이 남는 맛은 중식 특유의 볶은 향이었어요. 면발은 식어도 밋밋하지 않고 끈덕지게 맛의 볼륨을 유지합니다. 반주를 부르는 맛인데 줄선 사람에게 미안해서 후루룩 털어넣고 나오기 바빴네요. 살다살다 식당에서 모르는 사람(3명!)이랑 같은 테이블(4인) 꽉 채워서 써보긴 처음이었습니다. 하하. 맛집 인정. 참. 짬뽕 7천원, 일요일은 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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