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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단역 출연! 영화 오장군의 발톱 복합문화콘서트에 가다 생애 첫 단역 출연한 영화 '오장군의 발톱(감독 김재한)' 복합문화콘서트에 다녀왔다. 인지상정. 내가 나오는 장면부터 찾느라 시선이 집중됐다. 영화 시작 부분에 나왔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드디어 나의 (뒷)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다. 감격. 아주 잠깐이었고 혼자만 알아 볼 수 있었지만 말이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단역 출연을 위해 데려간 지인이 더 비중있게 나온 것이다. 사실 도긴개기이지만 두 컷이나 나와서 부러웠다. 어쨌든 엔딩 크레딧에도 이름이 나란히 나와서 뿌듯했다. 2년전 이맘때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영화에 빠져들었다. 순간순간 울컥할 때가 많았다. 영화의 내용은..상영관에서 확인하길! 영화를 보고 나면 평범하게 느꼈던 "꽃분이랑 먹쇠와 감자밭 일구고 살고 싶습니다".. 더보기
개념 있는 31년차 스타배우 박중훈의 팬이 되다 최근 한 강연회에서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박중훈 씨를 만났다. 그가 입장하자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전과 다름없는 외모 때문이었다. 51세.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동안이었다. 특히, 피부가 어찌나 좋던지 부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영화배우 박중훈의 매력은 외모가 전부는 아니었다. 그의 언변도 대단했다. 일반 강연자에 비하면 다소 두서없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자연스러운 말과 전개는 흡입력이 있었다. 자신의 출연작이나 동료 배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그는 주연작인 와 감독 데뷔작 를 비교하는 질문에서 ‘스타’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줬다. 1985년 대학교 1학년 때 영화 로 데뷔한 박중훈. 이후 영화 40여편과 CF 200여편에 출연했다. 명배우.. 더보기
배우 그리고 감독, 영화인 박중훈과의 유쾌한 대화! 영화배우 겸 감독인 박중훈과의 대화! 11월 29일 경남 창원의 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영화인 박중훈 씨를 만났습니다. 그는 1986년 개봉작 의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 등 청춘영화로 주목받은 이후 무려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중견배우입니다. 특히, 부터 까지 90년대 한국영화에서 박중훈이라는 배우를 빼고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그의 출연작 중 시리즈와 를 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경남은 처음이라던 박중훈 씨는 친분이 있는 영화인들로부터 평소 자기 고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방문해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경남 출신의 영화인으로는 김성홍(진영), 강제규(마산) 감독을 비롯하여 영화배우 송강호(김해), 황정민(마산), 고아라(진주) 등이 대표적입니.. 더보기
창원 옛 39사 로케이션 영화 <오장군의 발톱> 영화배우 데뷔-엑스트라 출연! 2016년 1월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 6시, 여느 일요일이라면 이불 속에 있을 시간이지만 눈을 번쩍 떴지요. 오늘은 영화에 출연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꿈에 그리던 영화배우 데뷔라니..작품명은 ‘오장군의 발톱(맹세창, 조혜정 주연)’입니다. 1988년 초연된 연극을 원작으로 하며 한적한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던 순박한 오장군이 전쟁으로 인해 징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비극을 다룹니다. ‘오장군의 발톱’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창원시에서 창원시민이 찍고 출연까지 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단역(엑스트라)에 자원했습니다. 그 체험기를 전해드립니다! ​ 오전 7시. 옛 39사단 군인아파트가 북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출연진 대기실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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