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양장피

아버지와 함께 국일성 양장피 [먹진남자] 최근에 아버지와 단 둘이서 식사할 기회가 많았다. 그럴 때면 보통 반주를 곁들이는데 아버지는 꼭 도수가 높은 소주를 마신다. 덕분에 덩달아 주량이 늘어난 듯하다. 가능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아버지를 생각해서 해물 요리이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중식당을 이용했다. 창원맛집 국일성에 갔다. 예전에 같은 자리에서 아버지와 라조기와 소주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양장피만 시켜서 먹었다. 생각 같아서는 국일성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간짜장이나 짬뽕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양장피만으로도 양과 값이 상당하기 때문. 나름 고급 요리다. 돌이켜보면 중식을 먹었던 경험을 통틀어 양장피만 주문한 적은 처음이었다. 배도 채우고 안주 삼기에 딱 좋은 음식이 양장피 아닐까. 전분피에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 고기.. 더보기
창원맛집 소답동 중화요리 국일성 양장피를 먹은 이유 [먹진남자] 오랜만에 찾은 국일성. 꾸준한 단골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자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마침 조용하고 안전(?)하게 모일 일이 있어서 국일성의 방을 이용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사적 공간이 참 귀하게 여겨진다. 물론 음식점에서도 그렇고 이용자도 각별히 조심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개방된 공간보다 방이 좋다. 대신 방을 이용하려면 요리를 시키는 것이 일종의 상도덕이다. 그리하여 양장피를 골랐다. 양장피는 각종 해산물과 채소에 전분 피를 곁들여 먹는 요리인데 강렬한 겨자 소스가 특징이자 매력. 사실 국일성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역시 탕수육이다. 거기에 자장면이면 최고의 조합이다. 하지만 손님을 초대해서 대접하는 의미도 있고 대부분 많이 경험한 탕수육보다 양장피 정도면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고 할 .. 더보기
창원맛집 국일성 맛있는 중식 요리 안전한 가족식사 [먹진남자] 지난 추석 연휴 때 가족 모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한글날 연휴에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신경 써야하기에 국일성을 모임 장소로 정했다. 식구들이 국일성의 중식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이 다양하게 있어서 안전하기 때문이다. 원탁에 둘러앉아 얼굴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즐겨 이용하는 국일성. 이번에는 평소보다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일까? 먼저 양장피와 군만두가 나왔는데 남는 경우가 많았던 군만두가 웬일로 초반에 먼저 사라지고, 깐쇼새우가 자리를 대체했다. 전분 피에 풍성한 해물과 채소 그리고 개운한 겨자 소스를 곁들여 먹는 양장피는 입맛을 돋웠다. 그리고 깐쇼새우는 오동통한 새우 살이 터..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