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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통닭

혼자서도 양념통닭을 먹을 수 있다! 맘스터치에서~ [먹진남자] 세상에 혼자서도 양념통닭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니! 하프 주문이 가능한 덕분이다. 케이준양념감자 대신 맥주 시킬 걸. 겨우 다 먹었다. 때로는 이렇게 그냥 평범한 양념통닭이 좋다. 가만. 그러고 보니까 깨알 같은 땅콩 토핑이 예사롭지 않았네. 후라이드 치킨 보다 철저하게 양념통닭을 편애하는 나로서는 이래저래 새로운 발견이 기쁠 따름이다. 게다가 콜라도 따라 나온다는 사실(다해서 만 원 정도 쓴 듯). 내 맘 터치한 맘스터치야 자주 보자!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역사적인 그날, 부산3대통닭 뉴숯불통닭에서 축배를! [먹진남자] 역사적인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출발한 뉴숯불통닭. 옛날 정통 켄터키 치킨 맛을 지향하며 한 솥에 한 마리씩 튀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다소 시간이 걸려도 맛은 확실하게 보장한다. 특히,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하면 뉴숯불치킨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라이드치킨의 경우 큼직한 감자와 함께 튀겨 바삭하고 담백한 풍미를 배가시킨다. 양념통닭의 소스 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국산 양파, 마늘, 생강으로 특유의 향을 물씬 풍긴다. 부산의 3대 통닭집(부평시장 거인통닭, 동래 희망통닭, 부산대 후문 뉴숯불통닭)이자 부산대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기에 배달시켜 먹은 적은 여러 번 있다. 그리고 첫 방문 시식을 했으니. 역시 역사적인 날이었다.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했던 그날. 특별한 순간에 맞춰 .. 더보기
부산 구서동 맛집 투어 : 면채움 밀면 - 다기야치킨 - 정가네종로빈대떡 금정산성막걸리 그런 날이 있다. 평범하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때쯤 급작스레 기분 좋은 일이 생기는 그런 날. 갑자기 한잔하고 싶은데 마침 술친구도 시간이 맞는 그런 절묘한 날. 술은 술이고 우선 밥은 먹어야 한다며 간 곳이 밀면 집이었다. 너무 더워서 그랬다. 처음 가본 밀면집인 ‘면채움’. 큰그릇에 밀면 한가득 먹고 모듬 만두도 맛있게 먹어치웠다. 정성갈비 구이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 깔끔한 밀면 맛에 반해서 다시 방문하면 먹기로. 다음은 다기야치킨이었다. 구운 닭요리라서 느끼함이 덜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옛날식 양념통닭은 부른 배에도 잘만 들어가더라. 튀긴 닭고기보다 부드럽고 향긋해서 좋았다. 이렇게 먹고도 빈대떡에 막걸리로 마무리했다. 정가네종로빈대떡의 해물빈대떡이었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해물 특.. 더보기
2017 붐붐 신년회 겸 집들이 후 처갓집양념치킨 [먹진남자] "오! 해피~붐.붐.붐.붐~" 진짜 '붐붐'이 완전체로 모인 게 얼마만이냐. 새롭게 마련한 보금자리에 절친한 형과 동생들을 초대할 수 있어서 기뻤다. 벌써 2017년도 3월이지만 그렇게 신년회를 한 것이다. 우리 동네에 왔으니 대표적인 카페 노스커피에서 차를 마시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코스인 뉴숯불치킨에서 치맥을 먹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노스커피도 자리가 없어서 본점 말고 바로 앞 분점에 갔다.) 아쉬운 대로 처갓집양념치킨에서 회포를 풀었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인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우리 모임의 홍일점이자 총대(?)를 맡고 있는 박 총무님의 새로운 발견. 의외의 주제에서 해박한 지식을 뽐내서 놀랍고 재미있었다(.. 더보기
산대 근처 장전역 맛집 고성횟집 & 처갓집양념치킨 [먹진남자] 신년 모임이 있어서 고성횟집을 찾았다. 처음에는 파스타 느낌의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누군가의 불꽃이 급속히 번져 고성횟집으로 변경된 것이다. 연초에는 연말부터 계속된 술자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또 이런 모임에 술이 빠지면 아쉬운 법이다. 더군다나 맛있는 회를 먹는다면! 매번 자연산 회만 먹다가 이날은 달랐는데 역시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다. 매운탕에 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일어났다. 가격은 모른다. 매번 단체 모임 때 가서. 처갓집양념치킨도 마찬가지다. 고성횟집에서 걸어가면 가장 가까운 치킨집이 바로 처갓집이다. 장전역 앞에 위치해 있는데 모임하기 딱 좋은 좌석 배치가 되어 있다. 후라이드 치킨도 맛있지만 역시 처갓집양념치킨에서는 양념통닭을 먹어야 제 맛. 최근에 먹고 싶던 걸 실.. 더보기
새로운 발견! 불로만숯불바베큐 순살치킨 반반 [먹진남자] 뭔가 엄청난 발견을 한 것 처럼 기뻤다. 불로만숯불바베큐에 이런 치킨이 있었다니! 불로만식 순살치킨, 그것도 반반에 감자튀김도 장착되어 있다. 적절한 양과 바삭함, 새콤한 무와 옛날식 양배추 샐러드(엄청 좋아함)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 불로만숯불바베큐 특유의 메뉴만 생각했었는데 전혀 새로운 발견을 한 셈. 당분간은 새로운 발견을 음미하려고 한다. 더보기
다기야 순살 베이크치킨 옛날양념통닭 [먹진남자] 오랜만에 먹는 치킨이라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방문한 다기야 매장에서 눈 큰 남자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순살치킨 특유의 매력도 마음껏 느꼈는데 매콤한 소스 맛이 강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베이크치킨과 옛날양념치킨 이렇게 반반해서 16,500원이었던 것 같다. 순살은 2천원 추가. 사이드메뉴로 치즈계란밥을 먹었는데 통닭 기다리는 동안 애피타이저 삼기에 딱 좋았다. 나쵸 리필도 넉넉했고.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더보기
디디치킨 한번에 세가지 맛! 골드후라이드 골드간장 골드양념 통닭 [먹진남자] 지인의 권유로 디디치킨 홈세트 주문. 이때는 개그맨 김준호 씨가 모델이었다. 한번에 세가지 맛을 즐길 수 있었다. 골드후라이, 골드간장, 골드양념. 개인적으로 양념통닭을 제일 좋아한다. 이거를 몇마리씩 먹는 사람들이 있던데 참 대단하다. 치킨 먹을 때마다 꼭 남기는데 디디치킨도 상당한 양이라서 남겼다. 나는 디디치킨이 생소했는데 축산물 전문사인 하림그룹의 계열사 브랜드(디디F&B)였다. 국내산 신선육을 쓴다는데 아직은 진가를 잘 모르겠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또 먹어봐야지. 더보기
영화 출연 기념으로 BHC치킨 양념통닭이랑 맥주 한잔 [먹진남자] 영화 출연 기념으로 치맥! 물론 개봉 후 스크린으로 출연 확인 전까지 장담할 수 없는 단역이지만... 어쨌든 영화 데뷔(?) 기념으로 추억을 남겨본다. 창원 (구)39사단 로케이션 영화 은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웃긴 게 촬영 시작하면 굳어버리는데 대사 욕심이 생기더란 거다. 뭔가 한마디라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 같이 간 지인이 오히려 좋은 배역을 맡게 되어 무척 부러웠다. 분량 욕심도 없는 사람인데. 어쨌든 '대화하는 행인'으로 열연했다. 기분 좋은 추억. 이제 내가 주인공인 일상으로 돌아왔다. 맥주 한 잔과 함께 하는 양념통닭 맛은 정말 최고다. 이 순간만큼은 어떤 영화 속 주연도 부럽지 않았다. 더보기
노랑통닭이 품고 있던 온기는 실상 아버지의 것이었으리라 [먹진남자] 노랑통닭이 주장하는 것처럼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 3종 세트를 상남점에서 먹고 왔습니다. 노랑통닭도 부산에서 태어난 프랜차이즈라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최근 동네에 있는 치킨 집에서 엄청나게 끔찍한 맛을 본 터라 뭔가 선택을 하는데 주저함이 있었지만 노랑통닭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바삭한 통닭을 뜯으며 후라이드, 양념, 깐풍 치킨으로 구성된 3종 세트(19,000원/뼈)를 주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각기 다른 매력으로 질리지 않는 맛이었거든요. 가마솥에서 튀긴 통닭. 문득 옛날 옛적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들고 오시던 노란 봉투가 떠올랐습니다. 그 속에는 노릇노릇한 통닭이 들어있었죠. 분명 다 식었어야 할 통닭은 생기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통닭이 품고 있던 온기는 실상 아버지의 .. 더보기
BHC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 먹는 바삭한 소리 [먹진남자] 나는 배달음식을 먹을 때 고수하는 원칙이 있다. 어디에서 어떻게 음식을 만들어 파는지를 직접 확인한 곳만 이용하는 것이다. 하도 비위생적인 경우를 많이 봐서 생긴 불신감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 동네에서 치킨을 주문할 때는 BHC 치킨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며 가며 직접 보기 때문. 또 가격대도 적당한 듯하다(양념 반 후라이드 반 16,000원). 오븐 치킨, 숯불 치킨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튀긴 통닭, 그러니까 후라이드치킨(이렇게 불러줘야 제 맛)을 좋아한다. 특히, 양념통닭(이 단어는 정말 매력적이다)이야말로 최고라는 생각이다. 다음날 먹어도 맛있거든. 또 순살 치킨 보다 잡고 뜯는 것을 선호한다. 최근 기름진 음식과 육식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몸에서 강력한 호출이 왔다. 메시지는 간단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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