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년 모임이 있어서 고성횟집을 찾았다.
처음에는 파스타 느낌의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누군가의 불꽃이 급속히 번져 고성횟집으로 변경된 것이다.
연초에는 연말부터 계속된 술자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또 이런 모임에 술이 빠지면 아쉬운 법이다. 더군다나 맛있는 회를 먹는다면!
매번 자연산 회만 먹다가 이날은 달랐는데 역시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다. 매운탕에 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일어났다.
가격은 모른다. 매번 단체 모임 때 가서. 처갓집양념치킨도 마찬가지다.
고성횟집에서 걸어가면 가장 가까운 치킨집이 바로 처갓집이다. 장전역 앞에 위치해 있는데 모임하기 딱 좋은 좌석 배치가 되어 있다.
후라이드 치킨도 맛있지만 역시 처갓집양념치킨에서는 양념통닭을 먹어야 제 맛. 최근에 먹고 싶던 걸 실컷 먹었다. 기억에 남는 건 다들 계속 소주만 마신 것. 치소? 덜 느끼해서 좋았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이 함께라면, 얼마든지 좋은 모임!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반응형
'먹진남자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대학교 맛집 솔밭집 칼국수 파전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금정산성 막걸리 [먹진남자] (0) | 2017.01.27 |
---|---|
매일 등교하고 싶은 피자스쿨 나폴리피자 [먹진남자] (0) | 2017.01.26 |
홀로 생일잔치 : 수제 찐만두 파리바게뜨 케익 마몬 스탬프 돼지국밥 (2) | 2017.01.21 |
창원 가로수길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 메리부저 [먹진남자] (0) | 2017.01.21 |
속이 허할 때 보약 느낌 푸주옥 설렁탕 @부산 구서동 [먹진남자] (0) | 2017.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