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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 명품 볼펜 픽스 블랙 MONTBLANC PIX 선물 개봉 2022년 새해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몽블랑 볼펜. 만년필이 아닌 볼펜이다. 몽블랑 만년필은 워낙 유명한데 볼펜 모델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기본적인 모델이 바로 ‘픽스(PIX)’다. 개인적으로 만년필보다 실용적이고 쉽게 쓸 수 있는 볼펜을 선호한다. 언젠가는 몽블랑 볼펜을 갖고 싶었는데 당장은 멀쩡한 볼펜이 너무 많아서 미루고 있었다. 31만 원짜리 고가의 볼펜을 명분 없이 사는 것은 낭비 같아서. 언젠가 어떤 특별한 위치에 가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생각하고 있던 게 바로 몽블랑 픽스였다. 내겐 말하자면 성공의 상징 같은 물건이었다. 올해가 특별한 해이긴 하지만 몽블랑에 관한 내 생각을 알 수 없었을 텐데 기가 막힌 선물을 해준 감각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그리.. 더보기
에비앙으로 끓인 컵라면 [스허스] 평소 생수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제주삼다수나 평창수를 주로 고른다. 그때마다 슬쩍 보이는 에비앙은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격도 국산 생수보다 2배 정도 비싸다. 알프스 빙하수로 만든 프랑스 생수인 에비앙은 원산지의 이미지 때문인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사실 맛의 차이는 크게 모르겠다. 어쨌거나 삼다수파인 내가 스위스에서는 에비앙을 줄곧 마셨다. 스위스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면 집주인들은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했다. 특유의 침전물이 있었지만 별 문제없는 듯 그냥 이용했다. 하지만 우리는 생소하기도 했고 생수를 구입해서 마셨다. 컵라면을 먹을 때도 물은 에비앙을 썼다. 맙소사, 살다보니까 에비앙으로 끓인 컵라면을 먹게 될 줄이야. 한국이었다면 컵라면 가격보다 비싼 생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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